김신영 전국노래자랑 충격적인 하차 배후 정체 알고보니…이찬원이 거론되는 이유

노래 좀 한다는 사람들은 꼭 한 번쯤 들어봤을 말이 있죠. “너 전국 노래자랑 한번 나가봐라”

이 말을 증명하듯 kbs 1tv 전국노래 자랑은 무려 43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안방극장을 지키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나 2022년 34년 동안 전국 노래자랑의 진행자로서 활약해왔던 故 송해 씨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젊은 피 김신영 씨가 후임 mc 자리를 꿰차게 되었는데요.

그녀는 쇼챔피언, 주간아이돌,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들의 MC 경험이 풍부하고, 전국노래자랑 최초의 여성 MC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김신영 씨의 하차가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신영 씨는 물론 전국노래자랑 제작진도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김신영 씨는 어떤 이유로 MC 자리에서 하차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일까요?

김신영 씨를 MC 자리에서 하차시킨 배후는 도대체 누구일까요?

오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故 송해 씨의 전국노래자랑을 망쳤다?

사실 김신영 씨가 전국 노래자랑 mc에 부임한 후 이에 대해 부정적인 평을 하는 일부 시청자들도 있었는데요. 

전국 노래자랑은 상대적으로 장노년층 시청자가 많이 시청하기에 노년층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김성환, 이상벽, 이상용, 이용식, 황기순 같은 사람이 진행해야한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또한 故 송해 씨가 mc에 있었던 당시엔 시청률이 10%대에 육박했지만, 현재 전국 노래자랑의 시청률은 5~7% 사이인데 이러한 시청률 저하의 원인이 김신영 씨에게 있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이러한 의견에는 반대인데요.

<전국노래자랑>이라는 방송의 모토는 신구세대 시청자에게 서로의 음악과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알리는 것이죠.

비록 중년의 베테랑 MC들은 실력은 출중하고 40~80대 연령층에게는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지만, 10~30대 연령층에게 인지도가 있는 MC들은 아니기에 모든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MC들은 아닐 것입니다.

또한 시청률 저하의 원인을 김신영 씨로 보는 의견이 있는데, 실상은 다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tv를 보지않고, sns나 유튜브를 통해 방송을 보는 상황이기에 대부분의 음악프로그램의 시청률은 예전보다 훨씬 낮아진 상황입니다.

kpop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지상파 음악 순위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대부분 0%대이고, 

김동건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있는 가요무대

그리고 아침마당의 시청률 또한 5%~7%대입니다. 

물론 아직 故 송해 씨에 비교하면, 실력이 부족하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김신영 씨의 전국노래자랑이 다른 음악프로그램보다 시청률이 낮은 상황은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갑작스러운 MC 교체, 이찬원의 눈물

이러한 상황에서 김신영 씨측은 언론을 통해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았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제작진 측은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전국노래자랑의 박지영 CP는 김신영 씨에게 “너무 당황했고, 우리가 결정한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즉 예능 센터장 이상의 직급인 kbs 방송 최고 수뇌부에서 결정한 사안으로 보이죠.

이 수뇌부의 정체는 작년 11월 kbs에 취임한 박민 사장인데요.

박민 kbs  사장은 올해 초 “2024년 kbs 인건비 중 20% 절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의 전체 인건비는 5천억원인데 이 중 1천억원을 절감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이후 kbs는 최근 예능부터 시사교양까지 갑작스러운 종영을 단행하고 있는데요.

지난 2월에는 ‘역사저널 그날’이 시즌을 마무리했고,

이보다 앞서 낮은 시청률에도 불구 마니아층이 두터웠던 ‘홍김동전’이 폐지 수순을 밟았고, ‘옥탑방의 문제아들’도 종영했습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고정 출연 중이었던 이찬원은 “내가 했던 프로그램 중 가장 애착이 가는 방송이었다. 새로운 분들도 많이 뵙고 문제를 맞히며 애정이 많이 들수밖에 없었던 프로그램인데 너무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 밖에도 기자, 아나운서를 포함한 87명의 직원이 이 구조조정의 여파로 kbs를 떠난 바있습니다.

물론 이 배경에는 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한 재정 악화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시청자의 목소리는 철저히 배제되었는데요. 

네티즌들은 “너무나 갑작스럽고 무성의한 하차이다”라며 반발하는 한편 “김신영 볼때마다 스트레스인데 감사하다”

“차기 mc는 ○ ○ ○이 좋을 것같다”며 추천하는 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의견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