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각한 투병 중 결국..” 고현정 의식 잃고 쓰러져 긴급 병원 이송…엄마 소식에 정해찬 주저앉아 오열

누구나 태어났더니 아빠가 신세계 부회장이고 집에서는 다이아몬드 박힌 금수저를 쓰고 집이 300평이고 통장에 몇 백억 있고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것들이 개인의 의지와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고현정의 아들 정해찬은 태어나 보니 할머니가 이명희였고, 지금은 신세계를 상속받기 위해 본격적인 경영 수업을 받고 있는데요.

고현정이 최근 심각한 투병 소식을 알린 가운데 아들 정해찬의 소원은 “엄마와 함께 사는 것”이라고 하며 진한 그리움을 드러냈는데요.

심상치 않은 고현정의 건강 상태와 병명은 무엇인지, 정해찬과 고현정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최근 4명의 자녀들을 공개했는데, 첫째 아들 정해찬은 고현정과 똑 닮은 외모의 키 180cm의 훈남으로 자라 있었습니다.

고현정과 이혼 이후로 아무래도 자녀들 얼굴이나 성장 상태를 비공개했다가 오랜만에 공개해서 그런가 반응이 뜨거운데요.

정용진의 장남이고 대체로 첫째가 가업을 이으니까 신세계 그룹의 유력 후계자죠.

정해찬은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훌쩍 자란 모습이 충격적이기까지 했고, 체격이 아빠 정용진 못지 않은데요.

신세계그룹의 유력한 후계자로 여겨지는 정해찬은 2017년 미국의 명문대학인 코넬대학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8년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인턴을 거친 후 현재는 국내 4대 회계법인인 삼성kpmg에서 인턴십을 하며 경영 수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니 그런데 첫째의 모습에서 고현정의 향기가 나는데, 정용진이 현재는 플루티스트 한지희와 재혼했으나 그전에는 고현정과 결혼해서 아들 딸을 낳았기 때문에 당연한 건가요?

딸 정해인 양이 특히나 고현정 붕어빵이었고, 아들 정해찬은 어릴 적에는 아빠를 더 닮았었는데 또 다 자라고 나니까 아빠보다는 엄마가 보였죠.

새 엄마인 한지희의 플루트 독주회를 찾았던 정용진의 아들 딸들

장남 정해찬은 엄마 유전자 덕분인지 아빠인 정용진보다 훨씬 인물이 좋고 잘생겼네요.

고현정은 시집살이가 힘들었는지 이혼 후 많은 구설수에 올랐는데요.

2018년 드라마 <리턴>을 촬영할 당시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동민 PD와 의견 다툼을 벌였고, 이어 욕설과 함께 발길질을 해 논란이 있었습니다.

주 PD는 큰 상처를 입지는 않았으나 제작진은 더 이상 드라마 촬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이후 드라마 촬영을 중단했고, SBS 관계자는 고현정이 현장 스태프들이 모두 마이크를 차고 있는 상황에서도 욕설을 퍼부었으며 감정이 격해 아무도 손 쓸 수 없는 분위기였다고 전했죠.

그 후 드라마 <리턴>에서 하차 후 한 대학의 교수로 강단에 올랐을 때도 강의실에서 흡연하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을 빚었는데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고현정 강의실에서 담배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글쓴이는 “고현정 교수는 자주 지각했고, 밥 먹듯 학생들을 가라오케에 데려가 술 먹고 놀기도 했다”고 밝혔죠.

“정말 아니다 싶었던 것은 강의실에서 수업 중 담배를 태운 것이라며 어느 학부모가 학교로 항의 전화를 했지만 과대표가 와서 그냥 묵인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는데, 글쓴이에 따르면 고현정이 담배를 피운 건물은 흡연이 금지된 지하 강의실이라고 합니다.

또한 드라마 여왕의 교실 제작발표회에서 후배 최윤영을 대하는 태도로 논란이 되었는데요.

최윤영은 “촬영장에서 가끔 놀란다. 아역 배우들이 그냥 어린 아이들이라고 생각했지만 나조차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밝히자 고현정은 최윤영의 말이 끝나기 전에 “사실 애들한테 배울 건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며 “어른이 제대로 가르쳐야지 얼마나 넋놓고 사는 어른이길래 애들에게 배우나?”라고 말해 비난을 받았죠.

이에 고현정은 “연예인들은 광대고 관객은 귀족이다. 자진해서 도마 위에 오를 때는 난도질 당하려고 올라간 것이니 제대로 난도질 당해야 한다”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톱스타와 재벌3세의 만남

50대의 나이에도 여전한 동안 미모를 보여주고 있는 고현정은 지난 1995년 삼성 창업주 이병철의 외손자이자 현재 신세계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정용진과 결혼했는데, 당시 두 사람은 재벌 3세와 톱스타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되었죠.

특히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관람을 위해 어머니와 극장을 찾았던 고현정이 늦게 도착한 바람에 불이 꺼진 극장에서 길을 헤맸고 정 부회장이 도와주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는 러브 스토리는 영화 같은 첫 만남으로 오래도록 회자되었는데요.

1995년 5월 결혼 이후에도 두 사람에 대한 대중과 언론의 관심은 끊이지 않았는데, 쏟아지는 관심에도 고현정은 입을 굳게 다물었고, 가끔 공개되는 파파라치에게 찍힌 사진 속에 고현정은 그늘진 모습으로 변해갔습니다.

실제로 고현정은 99년 8월 삼성 이근희 회장의 맏딸 이부진 씨의 결혼식을 비롯해 2000년

1월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부인 박두을 여사가 타계 했을 때

2002년 2월 신우이인 정유경 씨의 결혼식 등 삼성가에 큰일이 있을 때만 모습을 드러냈죠.

때문에 고현정이 재벌가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소문과 함께 부부의 불화설과 결별설이 꾸준히 제기되었는데, 1998년 첫 아들과 2천년 딸을 출산하면서 삼성의 며느리로 자리 잡는가 했지만 2002년경부터 영화시사회 등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고현정과 정용진의 이혼설이 다시금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2003년 10월 새벽 서울 한강시민공원 주차장을 찾은 고현정이 신세계 법인 소유의 시가 1억 7,500만 원 상당의 스포츠 카 포르쉐를 도난당하면서 불화설이 확실시되었는데, 당시 고현정은 “부부 동반 모임 후 대리기사를 불러 친정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한강공원에 갔다”고 하지만 당시 시간이 새벽 3시인 데다 대리기사라고 밝힌 동승자인 남성에 대한 루머까지 확산되었고 결국 포르쉐 도난 사건이 알려진 지 6일 만에 고현정과 정용진은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의 이혼은 이혼 조정 신청을 통해 진행되었는데 오전 9시에 이혼조정 신청을 내고 당일 오전 11시에 합의가 마무리되어 단 2시간 만에 이혼이 성립되었죠.

더 놀라운 것은 두 아이의 양육권이 정용진에게 돌아갔고, 고현정은 단 15억 원의 위자료를 받는 것으로 마무리됐다는 사실인데, 당시 정용진의 재산이 2천억이었지만 8년간 재벌가의 며느리로 살며 15억 원의 위자료만을 받고 급하게 이혼 도장을 찍은 것에 대해 ‘연예계 생활을 허락받아 위자료가 적었다’라는 추측 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고현정은 이혼 후 2005년 SBS 드라마 <봄날>로 배우 활동을 재개해 화제가 되었는데, 그녀는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두” 자녀가 자신을 tv로나마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배우로서 연예계 활동을 빠르게 다시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고현정의 아들과 딸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고현정과 정용진 부회장 사이에 태어난 두 자녀에 관한 근황이 나왔는데요.

딸 정해인는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ask.fm’의 계정을 열었고 자신에게 쏟아진 질문에 답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중에는 친엄마 고현정과 관련된 질문들이 많았는데요.

“친엄마 기억이 나냐?”는 질문에는 “기억 잘 안 나”라고 답변을 했고, “그럼 다신 안 볼 거냐?”는 질문엔 “몰라 무슨 상관이야”라고 답을 남겨 화제가 되었죠.

이에 한 시사문화평론가는 “아빠는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멋있고 엄청 자상한데 화가 나면 무섭다”고 대답했고, “친엄마와 꼭 닮았다”는 질문에는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야 그분이 얼마나 아름다우신데”라며 엄마에 대해서 선망 같은 게 있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새 엄마에 대해서는 “사실 저는 지금 엄마를 새 엄마라고 부르는 게 참 미안한 것이 지금까지 나에게 이렇게 사랑으로 대해준 분이 없었다고 하더라”며 새 엄마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어 연예부 기자는 남매의 성장기를 전하면서 아들 하나 딸 하나인데 각별한 관리를 받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고현정의 빈자리를 고모가 메워주기도 했다”면서 “아들이 공부를 굉장히 잘해서 전교회장 같은 것도 계속 연임을 했다”고 전했죠.

아울러 아이들의 외모에 대해서는 “딸도 키가 굉장히 크고 아들도 굉장히 키가 크다며 그래서 외모도 훈남훈녀라고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심각했던 투병 생활

고현정은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위급했던 건강 상태와 근황을 공개해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날 정재형은 “고현정이 선뜻 나와준다고 했다며 ‘작품 있을 때 나와주면 안 될까?’라고 물어본 건데 ‘아니에요. 그냥 나갈게요. 뭐 있을 때 나가면 뭐 해요’라며 대장군 같은 면모를 보여줬다”고 게스트로 초대한 사연을 전했죠.

이어 고현정이 집에 들어오자 정재형은 보자마자 깜짝 놀랐다.

너무 아름답다며 불변의 미모를 극찬했고, 이에 고현정은 “미스코리아 출신이다”라며 너스레를 떨면서 “좀 많이 아팠다”고 근황을 전했는데요.

고현정은 “집에서 참고 있다가 지내면 지낼수록 심상치 않게 아파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심각했다”

“검진을 받을 수 없는 몸이었고 위급 상황이었다”

“그래서 두 병원이 합심해서 건강검진을 할 정도였는데 검진을 끝냈더니 문제점이 나왔고 치료 후에 괜찮을 줄 알았는데 길 가다가 쓰러졌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고현정은 쓰러지면서 나도 모르게 “저 고현정인데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했다면서 “그 이후에 정신 차리고 병원에 가서 진짜 문제가 뭔지 다 진단해서 치료하고 한참 병원에 있다가 퇴원했다. 그러면서 내가 많이 바뀌었다. 사람이 계기가 되는 일이 있지 않냐?”고 말했죠.

이날 병명을 따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아마도 신우염을 앓아왔던 게 아닐까 예상이 되는데요.

왜냐하면 고현정 씨는 밤샘 촬영을 하는 드라마나 영화에 임하거나 과거 결혼생활 등 스트레스가 있을 당시 신우염을 앓아왔기 때문인데요.

고현정이 “tv에 나오는 이유는 자녀들이 엄마를 볼 수 있게”라고 말했는데 정말 여자로서 제일 큰 형벌이 자식을 못 보는 건데 마음 아프네요.

고현정은 2023년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로 역대급 연기력과 흥행 성공을 이끌었으며 현재는 건강 회복을 위해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부모님의 이혼에도 아들 딸은 단 한 번의 구설 없이 잘 자라줬는데, 고현정 씨가 아이들의 엄마로서 그리워하는 아이들과도 종종 만나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