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차 모두 팔아도 못 갚아” 200억대 재산 자랑하던 박수홍 형 부부 알거지되나…어마어마한 추징금의 정체

방송인 박수홍 씨의 이야기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인데요.

지난 10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0번째 공판에서 검찰은 박수홍 친형 부부의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횡령 혐의에 대해 친형 박 모 씨에게 징역 7년, 형수 이모 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죠.

민사소송이 남아 있는데 박수홍 씨는 추가로 피해 사실을 발견하고 나서 친형 내외가 방송 출연 등으로 발생한 매출 중 미정산된 부분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198억 원을 청구했는데요.

여기서 법적인 부분이 중요한데 박수홍 씨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는 이런 종류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소멸시효가 10년이지만 박수홍 씨의 경우는 동업 기간이 20년간이라 기존의 61억에서 청구 금액을 198억 원으로 확대했다고 합니다.

기존 박진홍 씨측 재산이 200억으로 추정됨을 감안하면 거의 모든 재산이 청구된 것입니다. 

형사재판에서 검찰이 판단한 친형 내외의 횡령 규모는 약 50억 원 정도지만 민사소송가가 198억 원에 이르는 것은 횡령된 금액 외에 박수홍이 방송 출연을 통해 발생한 매출 중 미정산된 부분에 대한 반환 요청이 포함됐다는 것이 박수홍 측의 주장인데요.

또한 박수홍 씨의 민사소송은 형사재판 결과에 영향을 받는 데 형사재판에서는 검찰이 박소홍 씨의 친형 내외에게 각각 징역 7년과 3년을 구형했는데 이 정도면 그들의 범죄 행위가 박수홍의 주장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박수홍 측이 제기한 민사소송은 친형 부부의 형사재판이 먼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2021년 10월 첫 재판 이후 진행되지 않고 있다가 오는 2월 형사재판 1심 결과가 나오는 데 민사 재판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사소송에 앞서 가정주부임에도 불구하고 200억 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한 형수의 재산에 대해서도 박소홍의 변호인은 가처분 금지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형수는 지난 2004년 단독으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가를 매입했고, 2014년에는 남편과 공동으로 20억 원 상당의 서울 강서구 마곡동 아파트와 17억 원 상당의 상암동 아파트 2채를 구입했다고 하죠.

이 밖에도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강서구 마곡동 상가 8채를 남편과 공동으로 소유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당시 친형 부부는 박수홍에게 10억 원을 빌려 해당 상가를 매입했다고 합니다.

보유한 부동산 가치만 총 200억 원이 넘고 월세 수입은 수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렇다면 왜 박수홍의 형 박진홍과 그의 처 이윤선, 그리고 박수홍의 부모들은 법인의 회사 자금이나 박수홍의 개인 돈을 횡령하는 것에 대한 반성이나 배상 대신 오히려 박수홍을 공격하는 것일까요?

잘나가는 연예인은 가족들에게 있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여겨지는데, 더욱이 연예인의 매니지먼트를 가족기업 형식으로 운영할 경우 공과 사의 구별 없이 임의로 자금 등을 집행하는 것에 죄책감이나 법적 책임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습니다.


박수홍의 친형 박진홍은 매니지먼트사의 대표이자 사실상 박수홍 부모를 포함한 가족들을 건사하는 가장으로 스스로를 인식했을 개연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매니지먼트나 자금 등의 사용 등에 있어 본인이 모든 주도권과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을 겁니다.

따라서 박수홍이 벌어들인 수익을 박수홍 개인이 아닌 가족의 공동재산 개념으로 여겼기에 가족이 그 돈을 쓴 것에 대한 죄책감 대신 그에 대한 책임을 묻는 박수홍을 가족이란 공동체를 깨뜨리고 가족을 해하는 공격자로 인식, 박수홍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 모두가 박수홍을 공격하는 것이죠.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이번 소송에서 발생한 변호사 선임 비용도 박수홍의 출연료 통장에서 인출했으며, 이후 진행된 수사 과정에서 형수 이 씨도 일부 가담한 혐의가 드러나 불구속 기소됐지만 친형 부부는 지난 공판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으며 변호사 선임비 횡령만 인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수홍의 부모는 끝까지 장남이 박수홍에게 빨대 꽂고 198억이나 뜯어냈다는 그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고, 오히려 박수홍이 차남으로서 백수 건달인 큰형에게 돈을 주고 희생해야 한다는 건 당연하다는 입장이며, 장남 박 씨가 불쌍하다고 했는데요.

끝까지 왜 잘못했는지 전혀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어쩜 저렇게 뻔뻔할 수 있을까?’

‘저런 말하면서도 마음에 찔리는 구석이 없을까?’

제가 보았을 때는 ‘없다’로 보이는데요.

적어도 현재 경험자로서 그렇게 생각하는데 당연하지 않은 것을 당연한 것처럼 여기는 안면 몰수의 인간이 실제로 존재하는 걸 겪었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어느 집안이나 이런 사람들이 한둘은 있는데 남의 돈 뜯어먹으면서도 태어나고 뻔뻔하고 모렴치한 사람 말이죠.

친형은 공소사실을 대부분 부인하면서도 구속기한 만료로 작년 4월 7일 남부구치소에서 출소한 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이런 걸 봐도 대한민국의 사법부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범죄자들에 대해 유독 편의를 봐준다는 걸 알 수 괜히 대한민국이 인권국가라고 불리는 게 아닙니다.

적어도 제 경험으로는 인권이 중요해서 법이 개판이 되었다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죠.

검찰이 친형에게는 징역 7년, 형수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지만 아마도 이것은 구형일 뿐 실제 선고가 내려지는 것은 형수에게는 집행유예일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부부가 모두 구속되는 것은 이례적이고 박수홍의 형수는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인 시아버지를 모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죠.

지난 10일 박수홍을 결혼까지 못하게 하고 거의 현대판 노예 수준으로 부려먹던 박수홍의 형은 재판에 출석해 검사의 심문을 받다가 갑자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서 10분간 휴정됐습니다.

박 씨는 “박수홍을 자식처럼 키웠다”면서 오열하고 아내 이 씨도 오열했는데,

박 씨는 “동생 박수홍이 언론플레이를 해서 가족을 다 망가뜨리고 자녀들까지 법적으로 고소한 상황인데 자신은 동생을 괴롭히지 않았고 어떠한 입장도 발표하지 않았다”고 말했는데요.

그런데 이건 사실이 아니고 박 씨는 재판 과정에서 집요하게 박수홍의 약점을 노렸습니다.

박 씨가 박수홍의 전 여자친구 문자를 공개하면서 임신했고 낙태했다면서 사실이 아닌 내용인데 줄줄이 다 읊으며 박수홍을 대국민적으로 망신주려고 하면서 박수홍 파렴치범 전략을 썼죠.

온갖 횡령을 일삼으며 동생을 이용한 사람이니 오죽하겠습니까? 온갖 법을 다 알아보며 이리저리 피해서 악행을 저질렀겠지 법이란 감정적인 것으로 증명되는 것이 아니기에 순진무고한 박수홍 씨에게는 불리한 소송이었습니다.


박소홍 씨 가족은 어쩌다 저렇게 된 걸까요? 돈이라는 건 참 무섭습니다.

무엇보다 박수홍은 성실하게 일했던 대가에 대한 보상이 친형의 배신이라는 점에 대해 분개했는데요.

재판정에 들어서던 박수홍은 32년간 일했는데 내 통장에는 3380만 원뿐이었다.

검소하게 아끼면서 내 자산을 불려주겠다고 했던 피고인들을 믿었지만 전세대금이 들어오면 그다음 날 바로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

다 나중에 피고인들의 횡령 사실을 알았고, 전세대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내 생명보험을 해지하고 집을 처분해 전세대금을 내기도 했다고 말하며 억울해 하기도 했는데요.

박수홍은 형 부부에 대해 “한 사람의 50년 인생을 도둑질하고 삶을 파괴하려고 했던 그들의 죄를 덮기 위해서 저와 제 곁에 있는 사람들까지 파렴치범으로 몰고 가려 했던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증인석에 출석한 박수홍은 한동안 친형 부부를 응시했는데 굉장히 화가 난 표정이었고, 형과 형수는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시선을 피했죠.

박수홍은 “횡령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전혀 몰랐던 일이었고, 고소를 준비하면서 피고인들의 이름으로 마곡의 개인 부동산들이 있다는 것과 법인 자금이 개인 부동산들을 취득하는 데에 쓰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형과 형수의 법인카드 유용에 대해

“통상적으로 연예인 매니지먼트는 연예인이 활동하는 데에 주로 돈을 쓰는데 자신은 학원을 갈 일이 없고 상품권으로 로비를 할 일도 없는 32년 차 연예인”

“증거 자료로 제출한 스케줄표를 봐도 아침부터 녹화를 하고 밤늦게까지 일을 하는데 물리적으로 여성 마사지샵, 헬스 학원 등을 갈 시간이 없다”고 주장했죠.


“태권도 학원 등은 피고인들의 자녀들에게 사용했을 것”이라며 자신은 프로그램이 들어오면 선별해서 방송을 하는 입장이지 로비를 하고 상
품권을 뿌려서 방송을 해야 하는 입장이 아니라고 말했는데요.


“피고인들은 내 활동비로 자신들의 집 관리비를 내고 있었고, 내 계좌도 자신들의 차명 계좌로 사용했다”고 선을 그었죠.

박수홍은 당시 자신이 보유했던 깡통 전세에 대해 이야기하며 “무엇보다 성실하게 일했던 대가에 대한 보상이 친형의 배신”이라는 지점에 대해 분노했는데요.


박수홍의 집안 자체가 친형과 어머니를 위주로 돌아가는 집안이다 보니 어머니의 발언권이 굉장히 세다고 합니다.

박수홍은 이 모든 걸 알고 있음에도 굉장히 효자라서 어머니만큼은 지키려 했죠.

김다예는 “남편도 본인이 개그맨이 된 후에 형을 돕기 위해 매니저로 데려온 거였다”라며 박수홍과 그의 친형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녀는 “사기 피해자는 피해 회복에 있어 그 과정들이 돈을 되찾으려는 마음은 100%가 아니다”라며

“박수홍이 애초에 돈 욕심이나 집착이 있는 사람이면 왜 맡기겠냐 절대 불가능하다”라고 친형과 법적 분쟁 중인 남편 박수홍을 언급했는데요.


김다예는 “사실 피해자들은 사과 한마디면 용서할 수, 남편은 고소 이전 1년 4개월을 기다리는 동안 피고인들이 사과를 하겠지 나타나 주겠지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수홍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형은 잠적하고 있어 연락이 안 되었고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 바람에 더 큰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김다예는 “믿고 사랑했던 사람이 피해자에게 한 행동 때문에 정신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거고,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되는 경우도 많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는데요.

부모와 형과의 관계가 나빠지기 이전에 과거 미우새를 통해 박수홍이 방송에서 한 말이 재조명 받고 있는데, 방송에서 그는 어려웠던 가정 환경을 언급하며 “햇빛도 들지 않는 지하에 살았다”

“1층에서 2번을 내려가야 우리 집이 나왔는데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번듯한 집에 있다가 갑자기 같은 동네에서 제일 못한 집으로 이사했다”

“그 때 어머니가 미용실을 하셨는데 손님이 들어오실까 봐 자주 밥을 물에 말아 먹고 계셨다”

“내가 사춘기였지만 그걸 보고 어떻게 반항하겠나 꿈도 못 꿨다”라고 과거를 회상했죠.


그러면서 부모님에 대해 박수홍은

“남을 위해 사신 분들이다”


“내 부모라서가 아니라 똑바른 분들”이라고 언급했는데요.


박수홍은 “그 분들이 나에게 가난을 줬지만 난 이 가난을 어떻게든 벗어나게 해드리고 싶었기에 내 인생의 목표이자 평생 소원은 부모님의 호강”이라고 강조했었죠.


하지만 지금 보면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났는데 누군 가족이고 누군 가족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다섯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말은 옛말인 듯한데요.

살면서 느낀 거지만 꼭 피를 나누어야 가족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피를 나눈 형제도 때로는 돈 앞에서 남보다 못하게 변하기도 하는데요.

힘들 때 어려울 때 자기 편이 되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진정한 가족인 거죠.


박수홍과 김다예는 지난해 혼인신고 후 결혼식도 했고 함께 살고 있는데 곧 2세도 낳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들어보니 옆에 김다예가 있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박수홍 씨 꼭 힘내시고 이번 재판에서 꼭 승소에서 모든 지난날의 고생이 헛되지 않게, 그리고 형은 꼭 죄질에 맞게 벌을 받기를 바랍니다.

진짜 가족 간에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있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생각이 들고 하루빨리 잘 정리되어서 앞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