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도중 XX상황까지..” 판사까지 놀란 박수홍 형 부부가 법정에서 벌인 충격 행동…결국 모든 것을 잃고..

방송인 박수홍 측이 방송 출연료 등을 가로채 기소된 박씨의 친형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한 데 대해 “착잡하고 황망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러한 표현처럼 최근 진행되었던 마지막 공판은 ‘황망’ 그 자체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박수홍 씨는 여태껏 입은 금전적 손해 중 3분의 1만 회복하게 되었고, 친형을 문제 제기했다는 이유만으로 가족들에게 철저히 버림받고 외톨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최근 법정에 방청인으로 참여한 연예부 기자들의 증언을 통해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진홍 씨의 구속

마지막 공판에서 박수홍 씨의 친형 박진홍 씨는 검찰에 징역 7년이 구형되었고, 박수홍 씨의 형수 이 씨에게는 3년이 구형되었는데요. 

박진홍 씨는 구형된 징역이 7년이라 실형이 불가피하고 3~4년 정도는 감옥에 살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내 이 씨는 구속될 확률이 거의 없는데요. 

이는 부부를 동시에 구속시키는 경우가 드문 재판부의 온정주의 때문입니다. 

부모가 동시에 구속되면 아들, 딸, 노부모를 돌볼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아내 이 씨는 구속되지 않을 것을 보입니다. 

법인카드 개인 사용 및 횡령

재판에서 박진홍 씨는 법인카드로 키즈카페, 학원, 교습, 헬스클럽, 편의점, 식당, 미용실, PC방 등에 지출한 것에 대해 법인카드 횡령혐의를 받았는데요. 

이때가 박수홍이 결혼 전이고 지금도 아이가 없으니 키즈카페, 학원비, PC방 등은 조카가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의심되었습니다.

너무나 슬픈 사실은 법인 카드를 박수홍 씨가 쓴 흔적은 전혀 없었다는 것인데요. 

박진홍 씨와 박수홍 씨의 부모 그리고 박진홍 씨의 회사에 허위 직원으로 등재된 인물이  법인 카드의 한도를 모두 써버리는 바람에 박수홍 씨는 이를 쓸 수 없었고, 개인 카드를 썼다고 합니다.

심지어 박수홍 씨는 자신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한 촬영비조차 개인 카드로 썼다고 합니다. 

그런 증거가 법정에서 드러났음에도 박진홍 씨는 이에 대해 “우리는 가족 기업이니 직원이 모두 가족이다. 직원을 위한 복리후생으로 썼다”라고 주장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박진홍 씨 부부는 자녀를 법인 주주로 등록해 배당금을 주기도했고, 법인 돈을 무단으로 횡령해 지난 2004년 서울 마포구에 있는 상가를, 2014년엔 남편 박 씨와 공동 명의로 서울 강서구 마포구에 있는 아파트 2채를 총 37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이 씨는 강서구 마곡동에도 100억 원이 넘는 상가 8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한 부동산 가액은 총 200억 원 이상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진홍 씨는 재판에서 이에 대해 “내가 부동산 재테크를 잘해서, 돈을 불렸다. 오히려 박수홍은 나에게 감사해야한다”라며 해명했습니다.

박진홍 씨 부부의 오열

법정에 참석했던 방청객에 따르면 박진홍 씨는 이미 혐의로 인해 6개월간 감옥에 구속 수감이 된 바 있는데, 이로 인한 트라우마로 현재 일상적인 대화조차 못하는 정도라고 하는데요. 

박진홍 씨는 재판에서 검사측의 심문을 받다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으며 고통을 호소하더니, “대답을 못하겠습니다”라고하여 재판장에서 긴급조치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그는 재판에서 갑자기 일어나더니

“박수홍은 제 자식같은 아이였는데 이런 일은 감당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언론에서는 우리 부부가 보험금 타먹으려고 동생을 죽이려고 했다는 내용까지 잘못된 보도를 잘하고 싶었지만 하루하루 참고 견뎠습니다”


“친자식 같은 수홍이를 뒷바라지 했는데 이렇게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정말 너무 억울합니다”라며 오열했고,

박진홍 씨 아내분 또한 

“존경하는 재판장님,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길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서 엄마로서 기자회견까지 생각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남편은 정말 효자였고 동생을 너무 아꼈습니다”


“저도 그런 마음을 알기에 가족 같은 마음으로 동생을 챙겼습니다”


“그런데 범죄자가 됐습니다. 남편은 초심을 잃으면 안 된다면서 아직까지도 경찰 경차를 타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라며 통곡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끔찍하게 동생을 생각했다고 얘기한 박진홍 씨 부부는 정작 재판 과정에서 집요하게 박수홍 씨의 약점을 노렸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고의적으로 박수홍 씨의 전 여자친구의 문자를 공개하며 전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고, 낙태를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며

박수홍 씨가 클럽에서 뮤직비디오 촬영비를 개인카드로 결제한 내역에 대해서 돈을 낭비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으며

박수홍 씨가 어머니를 위해 구매한 명품 가방에 대해 언급하며 박수홍을 파렴치한 사람으로 몰아갔습니다. 

또한 박진홍 씨의 형수 이씨는 박수홍에 대한 낙태, 마약, 강간 미수 등 자극적인 허위사실뿐 아니라, 박수홍의 부인 김다예 씨가 재벌에게 스폰서를 받았다는 등의 루머를 퍼뜨린 혐의로 기소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드러난 재판 결과

박수홍은 형 박진홍 씨를 고소하기 전 마지막으로 형에게 “다 용서할 테니 공증을 통해 재산을 합치고 7대 3으로 나누자”는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박수홍이 7, 형이 3의 비율을 가지면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고 제안했지만 합의가 결렬됐죠.


7 대 3으로 나누면 최소 60억 원 이상은 친형 부부가 가져갈 수 있는데요.


하지만 박수홍의 친형은 60억을 거부하고 약 200억을 지키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박수홍 씨는 친형을 고소하게 되었는데요. 

박수홍 씨가 주장하는 친형의 횡령액은 200억이상이지만 횡령액 중 공소시효가 지나서 못 받는 것들과 증명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빼면, 결국 40억 중반대로 압축이 된다고 합니다.

결국 박진홍 씨가 불법으로 횡령한 200억 중 박수홍 씨가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은 40억 중반입니다.

박진홍 씨 입장에서는 결국 200억 중 140억원을 잃어버릴 처지였지만, 155억을 지킨 셈입니다. 

감옥에 갔다오는 것은 너무 힘들겠지만, 결과적으로 돈은 지킨 것입니다. 

정말 돈이 피보다 진하네요…

그러나 박수홍 씨는 어떨까요?

큰 형이 받게 될 3~4년의 징역과 횡령액 중 극히 일부인 40억의 금액이 얻어가는 전부이며, 돈보다 소중할 수 있는 가족에게 배신당했습니다.

박진홍 씨의 형과 부모님이 똘똘 뭉쳐 재판 마지막까지 조금의 반성도 없는 모습을 보며, 박수홍 씨는 다시 한번 슬픔과 우울을 느껴야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착하기만 했던 박수홍 씨가 마주한 비정한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기만 하네요.

제가 이런 일을 겪게된 다면 정말 인류애를 상실하게 될 것 같은데요. 

박수홍 씨의 사건에 대한 최종 판결일은 2월 17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부디 박수홍 씨가 마음 잘 추스리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