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아우하는 사이잖아요..” 야구레전드 정수근, XX혐의로 또 피소…고소당한 후 공개된 피해자와의 충격적 대화 내용

‘풍운아’ 전 야구선수 정수근(46)이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식품회사 직원 A씨를 맥주병으로 폭행해 피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야구선수로 활동했던 정수근은 음주운전 등으로 이미 여러 번 문제를 일으켰던 인물이죠.

그는 두산베어스 시절, 빠른 발과 준수한 타격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까지 성장하였는데요.

1995년 OB베어스에 입단해 2003년까지 활약했고, 이후 2004년 롯데자이언츠로 옮겨 2009년까지 선수생활을 했고 2007년에는 KBO 올스타전 MVP를 수상했으며 은퇴 후 야구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반복되는 자기관리 실패로 선수 시절 내내 잡음이 있었으며, 이것이 단초가 되어 결국 생각보다 이른 나이에 커리어를 접었습니다.

또 그는 2년 전 8월에는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면서 5번째 음주운전 전과를 저지른 바 있습니다.

지난 2일 고발된 특수상해 혐의에 따르면, 정수근 씨와 고소인은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정수근 씨가 고소인에게 “이 시간 이후로 어떻게 할 거냐? 같이 마셔야지”라며 3차를 제안했는데 고소인이 거절하자, 정수근 씨가 격분해 맥주병으로 고소인의 머리를 양쪽 두 차례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머리가 찢어지고, 깨진 유리조각들이 두피에 박혀 치료 중이며 특수상해 혐의로 정수근 씨를 고발하였습니다.

정수근 씨는 사건 이후 문자와 전화로 사과를 했지만 피해자는 엄중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전형적 극과극 목격담 선수”

“변함이 없구나”

“미안하다는 사람이 새벽 4시 반에 카톡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