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연예부 기자 김용호 극단적인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유튜브 영상으로 남긴 마지막 유서

연예계에서 악성 기자로 유명한 김용호 씨가 2023년 10월 12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한 호텔 4층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강제추행 혐의 관련 재판을 받은 뒤 다음날로 김씨는 이 호텔 11층 정도에서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하기 전 유튜브에 영상으로 유서를 남겼습니다.

김용호의 악행

김용호는 평소 자신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연예인에 대해 기사를 쓰는 것은 물론

카더라통신을 근거로 트위터와 기사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와 원색적 비난을 하여,

많은 연예인 피해자들을 낳은 바 있습니다.

대표적인 연예인 피해자들로는 유재석, 정준하, 양준일, 김구라, 빅뱅, 인피니트, 이병헌, 서장훈, 김태호 PD, 비, 방탄소년단, 서유리, 이근, 송강호, 박수홍 등 무고한 피해자가 많으며, 일반인 상대로도 허위사실로 피해를 입히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홍가혜가 있고, 그 밖에는 김건모의 아내인 장지연이 있습니다.

그가 법적으로 소송을 당한 것만 따져도 비에 대한 허위 보도가 있는데 11년도에는 비가 김용호를 고소해서 1심에서 3,000만 원의 배상을 판결받았습니다.

또한 박수홍은 자신의 데이트 폭력 의혹을 제기한 김용호를 고소하였으며 22년 8월 김용호에게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강요미수, 업무방해, 모욕 등의 혐의가 적용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연예인은 아니지만, 세월호 참사 당시 홍가혜에 대한 마녀사냥을 하였고, 결국 민사소송과 형사고소 당하여 1심에서 홍가혜에게 1천만 원을 손해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법적인 쪽을 떠나서도 영화계 배우들에게 세배를 강요하고, 타진요 때 타블로가 대학 인증을 끝낸 뒤에도 의혹이 남아있다며 타블로의 마녀사냥에 동참하는 기사를 내기도 했습니다.

2023년 10월 7일에 여러 연예인에게 약점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하여 2억원 가량을 갈취한 혐의로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한 바 있습니다.

그가 음성메세지로 남긴 마지막 유서

안녕하세요 연예부장입니다.

그동안 저 때문에 많이 걱정끼쳐드리고, 또 실망을 드린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합니다.

저는 지금 부산에 있거든요.

지금 부산 영화제 기간인데 사실 부산영화제는…

나를 가장 힘들게 한 것은 그 사람들이 ‘와 얘한테 치명적인 타격을 주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면 성공한거야.

나에 대해서 비난하는 것 나에 대해서 폭로하는 것 괜찮아요.

내가 다 감당하면 되요.

근데 내 가족,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내 지인들, 그런 사람들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사라지지 않으면 영원히 계속 될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래서 그냥 제가 사라지기로 결정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