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만에 이혼->혼전임신->결혼식 없이 초스피드 재혼한 김국진 전 처의 최근 근황, 그녀가 공개한 사진 1장에 모두가 충격 받은 이유

개그맨 겸 방송인 김국진과와 이혼 및 재혼을 하며 연예계 활동을 접은 배우 이윤성의 충격적인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59세인 김국진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페스티벌을 통해 데뷔한 대한민국의 개그맨이자 방송인인데요.


1990년대 중 후반 코미디계를 뛰어넘어 한국 엔터테이먼트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김국진은 지금의 유재석과 같은 인기를 누리며 20년 전 기준으로 1주일에 1억이라는 거금을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김국진과의 결혼 그러나…


2002년 10월 시트콤 ‘연인들’에서 연인으로 활약한 김국진과 이윤성은 작품을 통해 교제를 시작해 이듬해인 2002년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었는데요.

그와 결혼한 이윤성은 올해로 49세가 되었는데요.

김국진의 전처 이윤성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멤버이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장대일과 공개 열애 후 약혼한 사이로 TV출연도 했는데요. 1999년 장대일과 결혼식을 올리기로 합의했지만 결혼식 직전 돌연 파혼했습니다.

이후 김국진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가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10개월 만에 별거에 들어갔고 결혼 1년 6개월여 만인  2004년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 방송에서 김국진은 당시 이윤성과의 이혼에 대해

“평소 성격이 워낙 내성적이어서 밖에도 잘 안 나갈 정도였다”

“그런데 결혼해서도 이러한 것들이 쉽게 고쳐지지 않았어요. 서로 성격을 이해하는 것이 부족했죠”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별거 당시 두 사람의 갈등 이유로 지목된 것은 크게 두 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이윤성이 김국진을 무시해 두 사람의 감정싸움이 시작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김국진은 절친한 방송관계자들에게

“결혼 이후 줄곧 무시당하고 사는 기분이었다”

“아내가 나를 다른 남편들과 비교하는 발언을 할 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팠다”

“아내와 외출을 함께 하면서 길을 걸어갈때도 왠지 모르게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어 열등감이 앞섰다”라며 속마음을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이윤성의 유산 이후 시작된 갈등이었는데요.

이윤성은 결혼 6개월 만인 4월 첫 아이를 임신했지만 안타깝게도 임신 5주차에 유산하고 말았습니다.

이윤성은 별거 후 측근에게

“오빠가 나에 대한 사랑을 좀 더 다정하고 상냥하게 표현해주길 바랬다”

“그런데 오빠는 그런 스타일이 전혀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 예로 여러 커플이 모인 자리에서 김국진 이윤성 부부는 한 남자를 보았습니다.

그는 부인의 빵이 조금 탄 것을 보고, 몸에 안 좋다며 접시로 가져와 칼로 탄 부분을 긁어주었는데요.

반면 김국진은 전혀 신경도 안 쓰고 그냥 먹었고 이윤성은 그런 부분이 속상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격 차이로 인한 부부싸움이 별거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성격 차이로 알려진 이들의 이혼 사유에 대해 언론에서 ‘이윤성이 불륜했다’ ‘양다리다’ 등의 얘기가 돌자 (이에 대한 부분은 아래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김국진은

“윤성이는 착한 아이입니다. 이혼의 아픔 잘 딛고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무슨 일이든 좋은 일만 생기기를 바랍니다. 나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윤성 또한 “지금은 아니지만 시간이 흘러 오빠가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축복해 줄 것 같아요”

“오빠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사업도 잘 되길 바래”라며 김국진에 대한 배려의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긴 슬럼프에 약물 과다복용까지…


김국진은 좀 묘한 사람입니다.

코미디계에서 굉장한 인기를 얻었지만 1990년대 초반 방송가를 떠들썩하게 한 일명 ‘감자골 사태’로 제명당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90년대 후반에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는데요. 

갑자기 드라마 쪽으로 전업, 골프 프로 테스트 탈락, 사업 실패, 배우 이윤성과의 이혼 등으로 한동안 잊혀진 개그맨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2000년대 중반 이후에 ‘라디오스타’와 ‘남자의 자격’ ‘스타주니어 쇼 붕어빵’ 등으로 다시 재기에 성공합니다.

비록 과거와 같은 굉장한 인기를 누리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지상파, 공중파 방송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으니 인기 없는 방송인이라고 할 수는 없죠.

그런데 2003년 2월, 그러니까 아직 별거를 하기 전인 신혼 기간에 좀 묘한 루머가 돕니다.

당시 언론에서는 ‘김국진이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서 자살 시도를 했다’라고 전했는데요.

치료를 했던 한양대에 부속병원은 김국진에 대하여 약물 과다 복용 판정을 내리고 위세척을 합니다.

추후 김국진은 “아스피린을 좀 많이 먹었던 것”이라고 해명합니다. 

하지만 김국진은 아스피린을 총 6알 먹었는데 이것으로 약물 과다 복용 판정을 받았다는 점, 그리고 복통이 있는데 두통약을 먹었다는 점 등은 여전히 의문점으로 남습니다.

김국진의 결혼 생활은 총 1년 6개월이었습니다. 

그런데 별거 기간을 제외한 실질적인 결혼 생활은 불과 9~10개월 정도에 불과하죠. 

이혼에 따른 위자료로 김국진은 같이 살았던 서울 응봉동 아파트를 전처에게 넘깁니다. 당시 시가가 4억 원이었고, 이후 아파트 가격이 크게 상승하여 곧 5~6억 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사실 당시에 김국진의 인기가 하락세였고 골프와 사업에 실패했기에 돈이 없었던 상황이었죠.

“돈은 많이 벌었어요. 근데 제가 남의 부탁을 잘 거절 못해요 성격이. 그러다 보니 모아놓은 재산이 별로 없어요. 사업을 해보려고 해도 뭐 해본 게 없으니 쉽지 않았죠. 그런데 제가 잘 아는 게 두 가지 있어요.”,

“바로 방송하고 골프인데 이거라면 잘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이번에 골프 의류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어요. 제가 골프를 치면서 느끼는 건데 젊은 사람 취향에 맞는 골프 의류를 찾아보기 힘들더라고요.”

이렇게 김국진이 골프 의류를 시작했지만 사업은 쫄딱 망하고 말았죠. 아무튼 돈이 없는 상황에 김국진이 아파트까지 넘기고 맨몸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는 당시의 심경에 대해 밝히길

“이혼 후 사람들이 날 보는 것이 너무 두려웠다”

“사람들을 보는 것도 할 수 없었다

“주변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상처를 많이 받았겠지’라는 시선과 위로가 오히려 상처가 되기도 했다”라고 말해 그가 받았을 마음의 상처를 짐작케 했습니다

이혼 이후 양자의 길은 극명하게 갈리게 됩니다.


‘라디오스타’나 다른 방송에서 김국진에 대하여 결혼 생활이나 재혼 이야기를 하면 흠칫 놀라거나 화를 내면서 사람들이 과거 이야기를 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반면에 전처 이윤성씨는 방송에 나와서 본인 스스로 과거를 밝히기도 했죠.

“사실 딸이든 아들이든 자식이 잘 사는 게 진정한 효도라고 생각한다. 내가 한번 이혼을 겪었을 때 엄마뿐 아니라 아빠의 가슴에 못질을 했다”

“그때 너무 죄송스러웠지만 내가 살기 위해 이혼했다”

즉, 본인이 살기 위하여 이혼했다고 고백할 정도로 그 당시 결혼 생활이 힘들었다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김국진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습니다.

결혼 생활 당시 살기 위하여 이혼했다는 사람은 바로 재혼했고 묵묵히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사람은 상처를 가지고 괴로워하고 있는 모습이 참 모순이네요. 

함께 살았던 부부이지만 참 대조적인 것 같습니다.

김국진은 함께 살 무렵부터 자존심 상하는 말을 많이 들었고 실질적인 결혼 생활은 9~10개월인데 아파트를 넘겨주고 나왔으며 이혼 후에도 입을 꾹 다물고 있는 모습을 보였죠. 

한 때 아스피린을 과다 복용했던 모습에 팬들은 측은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초스피드 재혼의 이유


이윤성은 이혼 후 얼마 지나지 않은 2005년, 11살 연상이자 유명 치과 의사 홍지호 씨와 재혼해서 슬하에 딸 둘을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지내고 있습니다.


홍지호씨는 “이윤성과의 첫 인연은 과거 2004년으로 우연히 지인과 노래방 주점에 나갔다가 이윤성 씨를 보게 됐다”

“그러지 않아도 티비로 보며 예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물은 더 예뻤다”

“용기가 없어 당시엔 대시도 못했다. 그런데 인연이 되려고 그랬는지 얼마 후 다시 만나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커뮤니티 상의 한 글에서는 “이윤성과 홍지호가 찍은 위 사진의 날짜가 2003년 1월 18일로 적혀있다”

“이로 보아 2004년 홍지호를 만났다는 모두 거짓말이고 김국진과 이혼 전 이미 만나고 만남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이윤성 씨는 2003년 4월에 김국진 씨의 아이를 가졌다고 발표했던 시기인데요.

만약 이러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윤성 씨가 곱게 보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둘은 2005년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했고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식을 안 올린 이유에 대해 이윤성은 “결혼식 전 함께 지내다 첫 아이를 임신했는데 8개월 후 혼인신고를 했죠”

“우리 둘만의 공간을 만들자고 했지만 아이가 생겨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조용히 시작하고 싶었어요”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김국진 또한 예능 ‘불타는청춘’에서 만난 가수 강수지와 2016년 열애를 인정하고 만남을 지속하다가 지난 2018년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한편 재혼 후 배우 활동을 접었던 이윤성이 10년 만에 복귀 소식을 전했습니다.


배우 활동을 접고 예능에서만 종종 얼굴을 비추던 이윤성이 kbs 새 일일 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의 조연으로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윤성이 10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할 수 있었던 것은 ‘금이야 옥이야’의 연출을 맡은 최지영 감독 덕인데요.

제작 발표회에서 이윤성은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어요. 최지영 감독님이 한다고 하시고 상대 배우가 김영호 배우인데 영호 오빠가 한다고 하니까 더 생각할 필요도 없겠다 했어요.”라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밝힌 바 있습니다.

모쪼록 이제는 서로가 새로운 가정을 꾸린만큼 항상 행복하고 좋은일만 가득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