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까지 걸렸는데…” ‘부부클리닉 불륜녀’ 민지영이 고백한 남편과의 충격적인 부부관계..모두가 눈물 흘린 이유

‘잠자리가 무섭다’…배우 민지영과 남편 김형균의 충격적인 부부 관계에 고백에 모두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배우 민지영과 쇼호스트 김형균이 최근 부부가 겪고 있는 심각한 갈등의 속사정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계속된 유산과 불임에…


결혼 5년 차 배우 민지영과 쇼호스트 김형균은 최근 <오은영의 부부상담소>에 출연했는데요.

아내 민지영은 “내 장기를 다 포기하는 일이 있더라도 아이를 낳겠다”고 말했고,

김형균은 “아내가 무리하게 시험관 시술을 하는 것을 말리고 싶다”고 말하며 갈등을 빚었습니다.

두 사람의 절절한 심경 고백에 정형돈은 상담이 시작되기도 전에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앞서 실시한 부부 만족도 테스트를 언급하며 불임으로 인한 두 사람의 심각한 갈등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공개된 테스트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테스트 14개 항목 중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심각하며 두 사람이 결혼 생활에 대한 큰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두 사람이 ‘정서적인 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혀져 현재 부부 사이의 갈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 민지영은 ” 신혼여행 중 ‘허니문 베이비’로 첫 임신했다”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임신 6주 차에 아기의 심장이 멈췄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절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그녀는 유산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2주간 소파 수술을 거절하기도 하다, 몸에 큰 이상이 오고나서야 수술을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약 2년 후 다시 임신하기 위해 난임 센터에 갔지만 ‘자궁외 임신’으로 인해 또 다른 유산을 하게 되었다며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냉동 배우 이식에 대한 각오까지 했을무렵 자궁에 문제가 있어 ‘자궁 선근증’이라는 병이 생겼는데요.

자궁 적출 수술까지 해야할수도 있고, 이젠 임신 자체도 기적이고 임신이 만약 되더라도 유산, 조산, 난산 위험까지 있다는 병원의 말에 불안하고 무서웠다고 고백했습니다. 

임신에 계속 집착하는 민지영


남편 김형균은 “첫 유산 후 아내가 임신에 집착한 나머지 ‘임신테스트기 스틱’과 ‘배란 테스트기’를 박스째로 사왔다”고 털어놨습니다.


김형균의 말과 같이 민지영은 “갑상샘암 투병 중인데 암 수술까지 미루고 기계처럼 3개월 동안 난자 채취를 했다”

“하지만 이마저 실패하면서 남편에게 이혼까지 요구했다”

“아이 문제로 나 스스로 죄책감이 있었다”

“더 젊고 건강한 여자를 남편이 만났으면 어땠을까? 내가 다 못나서 이렇게 된 것 같았다”

“내가 나를 너무 혹사시켜서 암에 걸린 것은 아닌가 싶기도했고 다 끝내고 싶었다”고 밝혀 오은영 박사의 탄식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우은영 박사는 부부 만족도 테스트 결과로 드러난 또 다른 문제인 성적 불만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는 불임 부부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남편 김형균은 “부부 간의 성생활은 어느 시점부터 임신을 위한 수단이 되었다”

“임신에 대한 부담감이 스트레스가 되었고, 그 스트레스가 부부간의 감정싸움으로 번지게 되었다”

“그래서 점차 서로의 성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피하게 되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민지영 역시 “배란일에 맞춰진 의무적인  부부관계이다”라며 “배란일이 너무 무섭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사람들이 한 가지 문제에 갇혀 삶의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 현상인 ‘터널시야 함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민지영이 임신을 걱정하는 또 다른 이유를 찾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 민지영은 17년 동안 함께한 반려견 몽이와의 결별에 대해 이야기하며 임신에 집중해야 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부부클리닉 불륜녀 민지영


1979년생인 43세의 대한민국 배우 민지영은 2004년 영화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불륜녀 역할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흔히 ‘전문배우’, ‘재연배우’라고 표현하지만, 활동 영역이 특정한 곳에 국한되지 않는 배우입니다.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이전에는 ‘여인천하’에서 모린 역을 맡기도 했으며, ‘뿌리깊은 나무’에서 백성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인 주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민지영 TV MJYTV’에서 김형균과 함께 먹방, 방송, 여행 등 브이로그 콘텐츠로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