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29세 故 해수 벼랑 끝으로 몰고간 문희옥의 충격적인 실체…끝내 공개된 녹취록에 장윤정, 주현미 눈물 흘린 이유


연이은 비보에 연예계는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가수 해수를 둘러싸고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여기에는 선배 가수 문희옥이 얽혀 있는데요.

확실한 이야기는 좀 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겠지만, 현재 전해지는 문희옥과 해수의 관계에 대해 어떤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것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가수 문희옥

문희옥은 전라도, 경상도, 함경도 사투리를 소재로 창작곡을 모은 팔도 사투리 메들리를 발표해 19살에 데뷔했습니다. 

이 메들리의 음반은 발표되자마자 360만 장이 팔리게 됩니다. 

그러나 정작 기대했던 것만큼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는데, 하이틴 스타가 트로트를 부른다는 것이 좀 매치가 안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문제는 당시 시대상으로 사투리는 지상파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이 금기시되어 1987년 그 해에 ‘빈손’이라는 노래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 메들리를 발표하면서 트로트 가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록, 댄스 음악이 1990년대 대한민국 가요계의 세를 확장해 나가자 포크, 트로트 음악은 점차 슬럼프에 빠졌고, 그 중심 중 하나인 그녀의 방송 비중도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1995년에 회사원과 결혼한 이후 약 3년간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지만, 1998년에서야 ‘정 때문에’가 히트하면서 가수 재개에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불행이 연이어 벌어졌습니다. 

바로 남편과의 파경, 큰 언니의 암 투병, 남동생의 갑작스러운 작고 등 시련이 찾아온 것입니다.

한 방송에서 그녀는 “큰 언니가 유방암에 걸렸다”

  
“제가 잘못해서 생긴 병”이라며 “언니가 저를 보호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영향이 컸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언니가 유방암 수술을 하고 나서 막내 동생이 아버지랑 똑같은 이유로 숨이 멎었어요”


“부정맥으로 만35살에 요절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동생 잃어버린 아픔이 제일 커요”  


“제가 노래한다는 욕심으로 가족들을 많이 힘들게 했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물신양면으로 도와준 어머니와 형제, 자매들, 그리고 가수 김현정, ‘뽀빠이’ 이상용 덕분에 그녀는 다시 가수의 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다양하게 앨범을 발표하며 동시에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나갔습니다. 

후배 가수 협박

그런데 2017년, 후배 가수가 문희옥을 강압 및 사기 혐의로 고소를 하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그녀와 당시 같은 소속사였던 후배 가수 A씨는 그녀를 강압과 사기 혐의, 그리고 소속사 대표는 이 성범죄와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소속사 대표가 A씨에게 이성 범죄를 저질렀고, 소속사는 A씨의 연예 활동 명목으로 1억 원 이상의 돈을 갈취했지만, 개학 이후 행사는 단 두 번이었고 활동이 미미했으며, 문희옥 또한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문희옥에 대해서는 A씨가 소속사 대표에게 당한 후 선배 가수인 문희옥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지만, 문희옥은 되레 이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며 강압적으로 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희옥에게 죄송하다라는 문자가 왔지만 타협은 없을 것이고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그러던 중 피해자와 문희옥이 나눈 녹취가 공개되며 더 큰 파장을 불러왔습니다. 


피소된 직후 문희옥은 “저도 피소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안 후 매우 당혹스러운 상황이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좋지 않은 일로 언론에 거론돼 그간 저를 사랑해 주신 팬들께 실망드린 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위협적으로 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가요의 선배로서 그간 아끼고 사랑한 후배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한 제 조언들이 서툴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강박, 사기와 같은 범죄 행위를 저지르지 않았고, 이 점이 밝혀질 수 있도록 향후 수사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입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런데 이 후배 A씨는 문희옥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주현미가 문희옥에게 직접 소개해 준 인물이었습니다. 

A씨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할머니와 주연이 지너쇼 구경을 가곤 했습니다. 

그렇게 2년이 되었고, 중학교 때 주연 및 팬클럽에도 가입합니다.

또한 주현미의 딸과 A씨가 동갑이었기에 주현미는 더더욱 A씨를 딸처럼 대했고, 어린 나이의 트로트를 좋아하는 게 생소한 일이다 보니 주현미는 A씨를 더욱 관심 있게 지켜봤습니다.

 
서울모 대학 진학을 한 후에는 더욱 주현미와 가깝게 지냈고, 왕래도 자주 했습니다. 


그러다 A씨가 트로트 가수를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주현미가 알게 되었고, 문희옥을 소개해 주게 된 것이었죠.

주현미가 일단 대학을 졸업하고 생각해보자 했고, A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8개월 정도 학원을 다니게 됩니다. 


기획사 문제에 대해 주현미는 전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주현미는 한 인터뷰에서 A씨에 대해 “트로트를 워낙 좋아해서 내가 정말 아꼈던 친구예요”

“다른 걱정 없이 오로지 노래에만 전념하게 해준다는 문희옥의 말을 철썩같이 믿고 소개해줬어요”


“그런데 못된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긴 꼴이 됐어요”라며 분노했습니다. 


그리고 이 피해자 후배 가수 A씨가 바로 해수라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는 것입니다.

후배 가수 A씨가 해수 씨라는 근거는 방송과 기사를 통해 밝혀진 A씨와 해수 씨의 행적이 대부분 일치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가수 해수 씨는 한 방송을 통해 주현미 씨의 디너쇼를 초등학교 때 할머니와 처음 갔다고 밝혔고, 주현미 팬클럽에 가입했다고 했는데요.

“트로트 가수가 되고싶다”는 뜻을 주현미 씨에게 밝혔지만, “대학교 진학 후 찾아오라”는 말에 대학교에 진학한 후 주현미 씨와 왕래를 자주 했었고, 연습생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7년 문희옥 고소 사건이 터질 때 조선일보를 통해 후배가수 A 씨의 부친이 직접 밝힌 A씨에 대한 정보와 일치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일보에서 2017년 게제한 ‘문희옥 고소’ 신인가수 A씨 父가 밝힌 사건의 전말을 보시면 더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또한 과거 장윤정이 문희옥의 본모습이라고 폭로했던 발언도 재조명되며 문희옥에 대한 비난은 더욱 커졌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장윤정의 아끼는 후배가 바로 해수였죠. 

장윤정의 폭로


장윤정은 “선배님은 아주 쿨한 성격이에요 쿨하게 욕까지 잘하세요”라고 문희옥에 대해 폭로했었습니다.

“또한 문희옥 선배님도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하셔서 저를 보면 비슷해 보이셨나 봐요. 그래서 가르쳐주신 게 좀 많았어요”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장윤정은 “문희옥 선배님이 카메라 앞에선 다정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문희옥은 “제가 좀 까칠해요 성인 가요의 군기반장이에요”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문희옥 또한 “자신이 장윤정을 불러 군기를 잡았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습니다. 

장윤정이 어머나로 등장해 조각을 나타냈을 때 문희옥은

“그렇게 뜰 때가 위험해요”

“자칫하면 겸손함을 잃어버리고 거만해지기 쉬운 상황이에요”


“그게 걱정돼서 장윤정을 따로 불러 따끔한 훈계를 한 적이 있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많은 이들이 과거부터 문희옥은 후배들에게 조언이라는 명목으로 군기를 잡던 인물이라고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1년 뒤 무혐의 통보가 나면서 문희옥은 모든 혐의를 벗었습니다. 

다만 전 소속사 대표의 범죄 부분은 일부 배상을 인정했습니다. 

이후 한 방송을 통해 그녀는 “무슨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죄인이 아니에요”

“하지만 언론에서는 결과 나오기 전에 사형 선고를 내버리더라고요”


“무혐의가 나왔을 땐 나 몰라라 했어요”


“언론이 야속해요. 난 이제 가수 못하겠구나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해서는 안 될 선택까지 생각할 정도였으나 그때 가족이 큰 힘이 됐어요”


“만약 누군가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해요?’라고 물으면 결정을 내려줘야 하잖아요”


“그럼 혹을 택하든지 100을 택하든지 둘 중에 하나를 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질 수밖에 없어요”


“나는 그 책임을 진 거예요. 내가 말한 거에 대해 책임을 졌는데 어떻게 졌냐면 내가 다 안 았어요”


“나 입 꼭 다물었어요. 내가 사기치고 외압한 적 없어요”

  
” ‘그게 아니에요’라고 하면 너무 곤란한 사람들이 많이 생기게 돼요”

“지금 그 후배가 얼마 전에 노래하는 모습을 봤는데 좋더라고요”


“다시 노래하게 돼서 좋아요”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소송에 휘말렸을 때 장윤정과 관련한 뉴스가 쏟아졌던 것에 대한 언급도 했는데요. 

“장윤정 씨가 방송에 나와서 한 이야기가 악의적으로 기사화됐어요”

” ‘너무 야속하다’ 했더니 후배 금잔디가 ‘아니다’라며 기사 다 찾아서 나한테 해명해주더라고요”


“윤정이 그런 애 아니라고. 이후 문희옥은 장윤정과 전화 연결했고 장윤정은 ‘선배님 목소리 좋으셔서 다행이에요’ “

  
” ‘요즘 나온 기사가 아닌데 선배님이 그런 쪽으로 아무것도 모르셔서’ “라고 문희옥의 오해도 이해했습니다. 

문희옥은 “이제 안다. 예쁜 후배 하나를 잃어버릴 뻔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후배 가수가 아픔을 겪고 있을 때 타박보다는 위로의 한마디를 했더라면 어떠했을까요? 

아직 후배 가수 A씨가 해수인지는 정확히 보도가 된 바는 없습니다. 

다만 사실이라면 후폭풍이 굉장히 거셀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사실일지 좀 더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