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뿐인 아들이 이렇게 되다니..” 백종원 소유진 부부 아들 심장병 고백…천하의 셰프도 어쩔수가 없어 눈물..

배우 소유진과 사업가 백종원은 결혼 초기만 하더라도 이들의 결혼의 말들이 많았습니다. 

소유진과 백종원의 나이 차이가 많았기 때문에 대중들은 이해를 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집안의 반대도 상당히 컸죠. 

하지만 소유진의 어머니와 아버님의 나이 차이는 30살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요. 

소유진과 백종원의 나이 차이는 15살이지만 장인, 장모는 더 하네요. 

그러나 백종원이 방송에서 좋은 이미지를 많이 보여준 덕분에 이제는 이들의 결혼을 대중들은 인정하고 축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부부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주변 사람들의 걱정을 자아냈는데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오늘 그 사연을 알아보겠습니다.

대중에 충격을 준 결혼

소유진은 2012년 드라마 해피엔딩에 출연하면서 배우 심혜진을 만나게 되는데요. 


두 사람은 드라마를 통하여 친해졌고, 소유진이 심혜진으로부터 백종원을 소개받게 됩니다. 

백종원과 심혜진은 동갑내기 친구이지 심혜진은 두 사람의 성향과 성격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서로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해서 소개팅을 한 것인데요. 


소유진의 부모님이 나이 차이가 많았고, 소유진이 나이 많은 남자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기 때문이죠.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급속도로 가까워지는데요. 

소유진은 여성으로서 너무나도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백종원은 그녀에게 반했고, 소유진 역시 백종원을 이전부터 잘 알고 있었고, 백종원이 소상인들의 우상으로 알려져 있어서 그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소유진은 부모님의 영향이 상당히 컸는데 “아빠 같은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결혼은 쉽지 않았습니다. 

일단 소유진 집안에서는 백종원과 많은 나이 차이 때문에 반대를 하게 되죠. 

백종원 집안의 경우 아버지와 어머니는 며느리로 연예인을 탐탁치 않게 여겼기 때문에 소유진을 반대했는데요. 


백종원 집안은 상당한 재력을 가진 집안이지만 백종원의 재산은 자신이 만들고 일관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백종원의 아버지는 백승탁 전 충남도 교육감인데, 1988년부터 1996년까지 최장수 충남도 교육감을 지냈죠. 

그리고 교육감 회의 회장, 사단법인 교우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습니다. 

백종원의 할아버지는 예덕학원을 만든 백영기 씨인데, 교육가 집안이며 명문가 집안이죠. 

이 때문에 연예인이 며느리로 들어온다는 것이 큰 부담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백종원은 상당히 재산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겸손한 태도를 보였고, 소유진과 분명 잘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집안의 반대를 자신의 설득으로 물리쳤죠. 


백종원이 요리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보는 데도 일가견이 있는 것 같은데요.

백종원의 재력은 상당했는데, 무려 2014년 3월에 더본코리아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딩을 130억 원에 매입하기도 합니다. 

이어서 백종원이 창업한 가게들이 대부분 큰 성공을 거두고 전국적으로 수많은 히트를 얻으면서 백종원의 재력은 더욱 높아져만 갔죠.

그의 꾸준한 연구와 노력으로 더본 코리아의 매출은 더욱 높아졌고, 백종원 재산은 정확하게 가늠할 수 없지만 수백억 원은 족히 되리라 생각됩니다. 

사실 백종원이 방송에 자주 나오기 전까지는 소유진에 대한 비난이 상당했죠. 

소유진이 백종원의 돈을 보고 결혼을 했다는 온갖 추측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백종원이 방송에 출연을 하면서 호감형 이미지를 얻게 되고, 소유진이 변함없는 마음과 모습을 보여주게 되면서 두 사람을 따라다니던 좋지 않은 루머들은 서서히 없어지게 되었죠. 


소유진은 남편에 대해서 이렇게 말을 했는데요 “남편은 스킨십이 없다 <너는 내 운명>을 보며 로맨틱한 남편들의 모습이 마냥 부러웠다”

“남편은 ‘사랑해’ ‘보고 싶어’라는 말도 잘 못 한다”

“미안하다는 말을 못해서 대신 주방에 들어가 요리를 해준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말 대신 행동으로 해결하고, 맛집이 최우선인 여행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밝히기도 했죠.

어쩌면 무뚝뚝한 남편 백종원과 애교 많은 소유진이 만났기 때문에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게 아닌가 하는데요. 

한번의 유산과 첫쨰 아들의 심장병…

백종원은 2014년 4월 9일 첫째 백용희 군을, 2015년 9월 21일 둘째 백서현 양을, 2018년 2월 8일 막내 딸 백세은 양을 품에 안았습니다. 

그런데 sns를 통해 대중들에게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이들 부부는 유산 사실과 첫째 아들의 심장병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는데요. 


소유진은 자신이 출간한 책, <소유진의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을 통해 아이 심장 소리 한 번 들어보지 못하고 8주 만에 허망하게 첫 아이를 잃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소유진은 인터뷰에서도 첫째 아들을 언급하며

“보통 임신 막달에 아기가 살이 많이 오른다는데, 4주간 아기 몸무게가 하나도 늘어나지 않았어요”

“마지막에 영양 공급이 잘 안 돼서 몸이 약해 입원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고요”라고 이야기한 바 있는데요. 


이어 그녀는 “심장에서 잡음이 많이 들린다고 해서 정밀 검사를 했더니 심방중격 결손증까지 있었어요”

“그 조그마한 아기가 수면 마취 상태로 정밀 검사를 받을 때는 정말 눈물이 쏟아져 제대로 볼 수도 없었어요”라고 언급했습니다. 


소유진은 “그래서 큰 아들 용이를 임신했을 때 가만히 누워만 있었다”

“용이도 태어났을 때 심장이 안 좋아서 나도 얼굴을 못 봤다고 털어놨죠”

소유진은 “심장에 구멍이 뚫려 있었다 심장에 판막에 구멍이 뚫려서 숨을 잘 못 쉬었다”라고 당시 아들의 상태를 떠올렸는데요. 


소유진은 이어 “지금은 다 나았다”라면서도 “하지만 몇 년에 한 번씩은 병원에 꾸준히 가야 한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소유진은 이유식 책을 내기도 했는데, 첫째 낳고 이유식 책을 쓴 게 20만 부가 팔렸다고 밝혔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소유진은 “인세가 아직까지 잘 들어온다”며 “저도 엄마가 처음이라 열심히 이유식을 만들고 썼던 진심이 통한 것 같다”고 말했죠. 

소유진은 “이유식 책을 쓴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데, 첫째, 아이가 좀 아팠다”  

“심장에 구멍이 뚫린 채로 태어나서 젖도 잘 못 먹었다 아이 입에 음식만 들어가면 뭐든지 해주겠다 싶었다”

“생각 외로 남편이 이유식에 약하더라 전혀 감을 못 잡아서 100% 제가 하게 됐다 그러면서 아이가 건강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사위 백종원

소유진은 백종원이 결혼 후 4년간 주말마다 매주 친정 부모님께 요리를 해줬다고 밝혔는데 처음에는 불평했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데이트 할 수 있는 날이면 영화도 보고 그러지 이렇게 엄마 아빠 많이 보려고 결혼한 건 아니지 않나”라고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남편은 안 된다고 했고, 그러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었죠”

“그 때 되니 갑자기 아빠를 매주 안 봤으면 어쩔 뻔했나 싶었고, 세월이 갈수록 남편이 고마웠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너무 그리운데 매주 뭐 먹었지가 떠오르면서 계속 소중해지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꺼내놨죠. 

소유진, 백종원 부부 역시 15살 차이로 적지 않은 나이 차이가 나는데 여기에 소유진의 부모님이 결혼 상대로 백종원을 반대했었다는 사실이 조명되며, 그 이유가 나이 차이 때문이 아니냐가는 추측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소유진 부모님은 단순히 나이 차이 때문에 백종원을 반대한 게 아니었죠. 

옥탑방의 문제 아들의 게스트로 등장한 소유진은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가 나이 차가 많이 난다 그래서 먼저 외로워질 거라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계셨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저와 남편과 나이 차이도 크게 나니까 자신이 겪은 외로움을 저도 겪게 될까 봐 엄청 울면서 반대하셨다”라고 고백했는데요. 

소유진은 앞서 한 방송에서 이에 대해 “부모님이 처음엔 반대하셨는데, 백종원을 본 후 돈보다 사람을 보고 좋아했구나” 라며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윗감 백종원을 만나고서 소유진에게 지극 정성을 다하는 모습과 인성을 보고 결혼을 허락을 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백종원은 싹싹함으로 장모에겐 만 점짜리 사위였죠. 

아버지 백종원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출연한 소유진는 세 아이가 누구를 닮았냐는 오은영 박사의 물음에 “아들은 날 좀 닮았고 딸들은 다 아빠를 닮았다고 한다”라며

“딸들이 아빠를 닮아야 잘 산다고 들었다”

“사실 남편이 잘 보면 귀엽게 생겼다”라고 남편 백종원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는데요.


소유진은 또 “아이들이 가끔씩 버르장머리 없이 굴거나 셋이 싸우거나 할 때는 남편이 ‘너희 이러면 한 명씩 데려가서 발바닥 맞는다’ 이런다 그런 건 어떡하냐?”라며 훈육 문제에 대한 고민을 꺼냈죠. 

오은영은 “체벌에서 얻는 것보다 해서 잃는 게 무지무지 많다 버르장머리 없이 행동하면 가르쳐 줘야 한다”라며

“이건 혼내는 것과는 다르다 혼내는 건 혼만 내는 거니까” 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은영은 “가르쳐주는 건 이게 왜 잘못된 것인지 알려주는 것”이라면서 “그래서 때리는 것보다 제대로 가르쳐주는 게 훨씬 좋은 방법이다” 라고 강조했죠. 


소유진은 “아빠가 논리정연하게 설명을 잘 못하면 어떡하냐”라고 물었고,

오은영은 “굳이 그 자리에서 논리정연하게 설명할 필요는 없다. ‘안 돼’라고만 말해도 충분하다”라고 답변했는데요. 


소유진은 “저희 남편이 혼낼 때 제일 잘하는 게 ‘엄마 빨리 짐 싸’하며 얘 청악동 보내라고 그런다”

“한 달 동안 선생님한테 보내겠다라며 가짜로 전화하는 척도 한다”라고 시트콤 같은 일상을 전했죠. 

그러면서 소유진은 “그래서 가끔 공연 끝나고 집에 오면 현관문 앞에 캐리어가 있다”

“아들한테 이거 뭐냐고 물으면 울면서 오늘은 진짜 간대요. 보낼 거면 보내던지 왜 자꾸 거짓말을 하는지” 라고 토로했는데요. 


오은영은 “이건 남편과 상의가 필요하다. 청학동을 보낸다면 계획하에 보내야 한다”

  
“자녀들에게 ‘예의 범절을 배워보자’ 하면서 잘못했으니까 짐싸는.. 버려질까 봐 유기불안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죠. 

소유진은 “청악동에 보낸다고 하면 아들이 구구절절 편지를 쓴다” 라면서 

“아들이 ‘저를 일주일만 지켜봐 주시면 그때도 이런다면 그때는 제가 정말로 청악동에 가겠습니다’라고 썼더라”

“너무 웃겨서 화장실에 붙여놨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 그래도 잘 어울리는 소유진과 백종원 부부 앞으로도 지금처럼 왕성한 활동하면서 더 좋은 사랑 나누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