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 있었지만 끝내…” 닥터 차정숙 53세 엄정화 직접 밝힌 결혼 포기 선언한 이유와 의외의 근황

최근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 닥터 차정숙

이 드라마가 흥행하게 되면서 자연이 차정숙 역할을 맡은 엄정화 씨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 역시 급속도로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본래부터 한국의 마돈나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그녀지만 이번 드라마를 계기로 다시금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드라마 속 차정숙 캐릭터가 보수적인 남편과 시댁으로 인해 답답한 시집살이를 하고 있기 때문일까요?

몇몇 네티즌은 실제 엄정화 씨의 삶과 차정수 캐릭터의 삶을 비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엄정화 씨의 실제 인생과 러브 스토리가 차정숙과 얼마나 다르기에 이토록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걸까요?

한번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닥터 차정숙

현재 jtbc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토일 드라마 닥터 차정숙 시집살이와 남편의 구박에 시달리던 20년 차 가정주부 차정숙이 과거 포기했던 의사의 꿈을 다시 이루려는 내용을 담고 있죠.

사이다스러운 줄거리 덕분일까요?


해당 드라마의 시청률은 매주 지속적으로 상승을 기록 중입니다. 

첫 방송에서 4.9%를 기록했던 시청률은 가장 최신 회차인 8회에서 무려 16.2%를 넘기며 말 그대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드라마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닥터 차정숙을 시청한 네티즌들 역시 해당 드라마에 대한 호평을 남기며 엄정화 씨의 팬을 자처할 정도입니다.

  
한 네티즌은 어릴 때 “정아 누님 노래 많이 들었는데 아직도 건재하시네” 라는 댓글을 남겼는데요.

또 다른 네티즌은 “엄정화가 시집살이를 당하는 게 꼭 내 이야기 같아서 매주 본다” 라며 드라마 속 차정숙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물론 모두가 해당 드라마에 호의적인 것은 아닌데요. 


누군가는 이러한 줄거리에 대해 “판타지 같다. 아줌마들을 위한 드라마다”라는 혹평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드라마 속 차정숙과 비슷한 경험을 했던 중년 여성들은 오히려 해당 드라마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으며 큰 만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사실 실제 엄정화 씨의 삶은 드라마 속 차정숙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그녀는 차정숙과 같은 일을 겪지 않기 위해 남들과는 다른 삶의 철칙까지 마련해 두었다고 하죠. 

대체 엄정화 씨가 갖고 있다는 남다른 삶의 철칙은 무엇일까요?

2. 엄정화의 삶


1992년 7월 영화 결혼 이야기를 통해 배우로서 데뷔한 엄정화 씨 그녀는 이듬해 3월 정규 1집인 ‘sorrowful secret’을 발매하며 가수로서의 입지까지 탄탄하게 다졌습니다. 


실제로 그녀가 불렀던 ‘배반의 장미’ ‘초대’ ‘페스티벌’ 등의 곡들은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이 따라 부를 만큼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죠.

그 외에도 ‘몰라’ ‘디스코’ ‘엔딩 크레딧’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앨범 활동을 이어오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디바로서 활동해오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런가 하면 엄정화 씨는 단지 가요계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큰 획을 그었는데요.

그녀는 2003년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를 통해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쥔 바 있으며 2012년에도 영화 댄싱퀸으로 두 번째 최우수 연기상을 손에 넣었습니다.

 
게다가 드라마 영역에서도 꾸준히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엄정화 씨 

2022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친구 은희와 갈등을 겪는 미란 역할을 잘 소화해냈으며 이번 드라마인 ‘닥터 차정숙’에서도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호평을 받고 있죠

그 덕분일까요? 지난 2013년 11월에는 그녀가 출연했던 영화의 총 관객 수가 약 3천만 명을 돌파하며 최고 흥행 여배우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2020년에는 이효리 씨 제시 씨 화사 씨와 함께 프로젝트 걸그룹 환불원정대를 이루며 여전히 변치않은는 독보적 댄스 가수로서의 면모까지 보여주었죠. 

이처럼 무려 30년째 연예계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지만요 이런 엄정화 씨에게도 없는 것이 딱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남편과 아이들이죠. 올해로 벌써 54세가 된 엄정화 씨 대체 왜 아직까지 결혼 소식을 전해오지 않고 있는 걸까요?

3.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

  
엄정화 씨가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 혹자는 주변인들이 끊임없이 잡음을 내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 라는 추측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실제로 그녀의 동생인 배우 엄태웅 씨는 지난 2016년 유흥업소에 방문한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의 약식 기소를 받은 바 있죠.

이 때문인지 일부 네티즌들은 “아마도 주변에서 이런 일들을 겪으며 결혼 생각을 접은 것 같다”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몸이 아프고 나니 혼자만의 삶을 원하게 된 것 같다”라며 그녀의 입장을 추측한 이들도 있었는데요.


실제로 과거 갑상샘 암으로 투병한 적이 있던 엄정화 씨 

이로 인해 성대의 마비 증상까지 생기며 노래를 부르기는 커녕 목소리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아 극심한 우울증에까지 시달렸었다고 하죠. 


닥터 차정숙 속 차정숙이 급성 간염을 계기로 자신의 삶을 찾았듯 엄정화 씨 또한 갑상선 암을 앓으며 나 혼자만의 삶을 살겠다라는 결심을 하게 된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는 대목입니다. 


하지만요 사실 그녀가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는 이러한 상황 때문만은 아니였는데요.

엄정화 씨가 직접 밝힌 골드미스로 사는 이유 과연 무엇일까요?

3. 그녀의 속사정…

지난 2월 12일 엄정화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어메이징 엄정화 tv’에 한 동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영상의 제목은 “고민스러운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었죠.

 
그녀는 이 영상을 통해서 자신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2030 팬들을 위해 조언까지 아끼지 않았는데요. 

이 영상을 살펴보면 엄정화 씨가 54세가 될 때까지 누군가의 아내로 또는 엄마로 살지 않고 있는 이유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카메라 너머의 pd가 “언니는 결혼을 안 했다는 것에 대한 후회는 없으세요?” 라고 묻자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곧바로 “없어 절대로” 라는 대답을 내놓은 엄정화 씨

이어서 그녀는 “난 지금의 내가 좋아 언제 태어나도 이 삶을 선택할 것 같아” 라며 자신의 현재 모습에 대한 큰 만족감을 보였죠. 

그녀가 내놓은 이유는 다름 아닌 자신의 일에 대한 애정이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너무 좋았고 결혼 때문에 그 일을 하지 못하는 건 너무 싫었다”라는 엄정화 씨는

“결혼을 하고 나면 엄정화라는 이름 대신 누군가의 아내로 불리게 되는 게 불편하게 느껴졌다”며 속마음을 드러냈죠.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일생 일대의 사랑이 찾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 사람과 함께 살면 어떨까라는 생각까지 했을 정도로 너무나 사랑했던 사람이었다고 하죠. 

그러나 그녀는 그 사람을 너무 사랑해서 이 사람과 결혼하면 오히려 불행해질 것 같았다라고 하는데요.

그와 결혼을 하면 이후부터는 섹시디바 명품 배우로서의 삶을 살기가 어려워질 것을 알기에 결국 어쩔 수 없이 사랑했던 남자를 떠나 보내야 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엄정화 씨가 이처럼 비혼주의자로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어쩌면 외로움을 느끼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실제로 그녀는 과거 sbs ‘집사부일체’를 통해 싱글 생활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외롭지 않다고 말을 할 수는 없다”

“근데 외롭다고 해서 갑자기 더블이 될 수는 없지 않나?”

“지금 내 상황을 슬기롭게 즐겁게 즐기고 싶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녀는 실제로 외로움이 느껴지면 외출을 하거나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녀의 절친들 중에서는 엄정화 씨처럼 결혼을 하지 않고 있는 이들도 많다고 하죠. 

그래서 현재 크게 외로움을 느끼지는 않는다는 그녀…아마 이미 결혼하신 분들 입장에서는 부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영상을 접한 한 네티즌은 “나도 굳이 결혼 생각이 없는데 돈 많이 벌어서 엄정화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또 다른 네티즌은 “결혼을 해보니 다 소용없다” 라며 “이제 와서 보니 엄정화처럼 사는 게 훨씬 나아 보인다”라는 의견을 밝혔죠. 


첫 데뷔부터 독특한 콘셉트을 선보이며 시대의 아이콘으로 불리웠던 그녀 아직까지도 자신의 삶을 살며 영화,드라마 그리고 가요계까지 종횡무진하는 모습이 멋지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 줄 엄정화 씨를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