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를 통해 행복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는 가수 임창정과 아내 서하얀이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심지어 임창정 부부가 부부가 주가를 조종하는 ‘작전 부대’의 핵심 인물이라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과거 임창정의 이혼 사유 또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임창정은 현재 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하여 라덕연 H투자자문사 대표와 함께 주가 조작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가 이어지자 임창정은 4월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도 정말 실력 있는 투자자라고 생각하고 30억 원을 투자했는데 오히려 약 60억 원의 빚을 졌다”라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해당 투자에 직접 참여한 사람은 본인뿐이며, 연예인 동료나 다른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권유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의 발표 이후에도 임씨가 이들 세력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추측을 뒷받침하는 여러가지 증거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믿습니다. 할렐루야
2022년 12월 사건에 연루된 한 골프 회사가 주최한 회의에서 임창정은 라덕연 대표를 ‘종교’라며 치켜세우며 투자를 독려하는 것처럼 청중에게 연설했다.
JTBC 뉴스룸은 이와 관련한 임창정의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영상 속 임창정은 방청객에게 다가가 라 대표에게
“아주 종교야. 잘하고 있어”
“다음 달 말까지 딱 1달 줄건데, 수익률 원하는만큼 안나오면 이거 다 해산시킬거야”
“위대하라. 종교가 이렇게 탄생하는거에요”라고 외쳤습니다.
임창정은 라덕연 대표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고, 참석자들에게 투자를 독려하는 듯한 발언을 했는데요.
이에 대해 임창정은 “이미 라덕연에 투자해 수익을 낸 VIP 회원들의 모임이다”
“분위기를 뛰우듯 무리한 멘트를 했을 뿐, 신규 투자를 위한 홍보를 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가 조성한 분위기가 이들 세력 자체의 ‘영향력’을 높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가 조작 세력과 ‘해외 동업’까지??
2일 JTBC ‘뉴스룸’ 취재 결과 임창정은 지난 4월 초 라덕연 대표 등 주가 조작 혐의를 받는 세력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골프장 계약하는 자리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매도인은 유신일 한국산업양행 사장입니다.
미국 유명 골프장을 비롯해 해외에 20개 이상의 골프장이 있어 ‘골프계 큰손’으로 불리는 인물인데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유 회장은 라 대표와 계약을 맺을 때 임창정이 함께 왔다고 회상했습니다.
유 회장는 “그 때 임창정을 처음 만났다”
“임창정 아이들이 골프를 한다고 하더라. 캐나다에서라던가…”
“그래서 골프에 대해서도 많이 알더라. 막상 와서보니 너무 좋다며 바로 계약하겠다고해서 계약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임창정은 자신이 기획에 참여한 골프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라대표와 함께 일본 골프장을 찾은 적도 있는데요.
해당 골프 예능은 2회차까지 촬영을 마쳤지만, 최근 논란으로 인해 제작이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임창정은 단순한 투자자와 고객의 관계를 넘어 라 대표와 인연이 깊었는데요.
라대표의 투자가 잘 되야 자신도 잘 된다는 생각에 투자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는 이유입니다.
심지어 임창정의 주가조작으로 논란이 되면서, SBS ‘동상이몽’에서 호흡을 맞춘 아내 서하얀도 논란이 되고있는데요.
임창정은 서하얀 명의로도 15억 원의 개인계좌를 개설하고, 주가조작세력에 본인과 아내의 신분증을 맡겨 대리 투자를 할 수있도록 했습니다.
이 가운데 임창정이 작전세력 접촉에 앞장서 주가가 미리 조작된 사실을 알아차렸다는 글도 화제가 되고있는 중입니다.
이 글을 쓴 네티즌은 작전 세력과 깊은 인연이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의 갑질에 대한 폭로도 포함되어있어 충격을 주었습니다.
창정이 형 주식 괜찮아?
지난달 4월 24일 네티즌 A씨는 유튜브와 SNS에 임창정과 작전 세력들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당시는 임창정의 주가 조작 의혹이 아직 언론을 통해 보도되지도 않았던 상황이었는데요.
A씨는 먼저 “창정이 형 주식 괜찮아?”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사건이 이후 기사화되자
“임창정은 작전세력에 30억이 아닌 70억을 맡겼다”
“임창정은 (주가조작의) 피해자가 아니라 참여자다. 라 전 대표의 절친이다”
“그러니 주가 조작을 몰랐다는 건 말도 안된다”
“이 회사는 일단 영업팀, 매매팀, 선물팀이 있는데 투자하게 되면 퀵으로 대포폰을 보내주고 그 폰을 자기 이름으로 개통해야한다”
“그리고 개통되면 영업팀이 2인 1조로 와서 어떤 식으로 주가를 올리는지 설명해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창정 형님 욕 좀 제발 그만하세요. 말 끝이 욕으로 끝나서 입에 걸레를 물고있는줄 알았어요”
“와이프도 갑질 좀 그만하라고하고”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5월 1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 씨는 이에 대해
“취재결과 A씨는 작전 세력 관계자가 맞다”
“그러나 임창정과 라덕연 대표와를 직접 심문한 결과 일부 거짓이 포함되어있었다”
“라 대표가 투자자에게 직원 보내 휴대폰을 개통시킨 것은 맞다”
“그러나 라 전 대표가 회사를 영업팀, 트레이딩팀, 선물팀으로 나눴다는 진술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또한 임창정이 30억이 아닌 70억을 투자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는데요.
임창정이 평소 욕설을 자주했고, 서하얀 역시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임창정이 입이 거칠고, 비속어를 많이 쓴다는 것은 다수의 관계자를 통해 확인했다”
“하지만 서하얀이 갑질을 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진호는 “스태프, 관계자들에게 확인결과 갑질을 하거나 명품을 과시한적은 없었고, 오히려 주변 사람들에게 배려심 깊게 행동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서하얀이 이번 논란이 터진 이후 조만간 미디어를 만나는 행사가 있었다”
“언론관계자까지 만나는 것이니 부담스러울수도 있지않나?”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상의를 했는데 서하얀이 ‘괜찮다. 그냥 나가겠다’라며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고 한다”
“다들 서하얀의 태도에 대해 놀라워했다 놀랍다”
“너무나 담담하고 태연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서하얀이 이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는 중인지 아니면 이번 사태의 심각성은 인지하지만 자기라도 수입을 발생시켜야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에 일정을 소화한다는 것인지 아직 그 내용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국민 가수의 몰락
임창정이 최근 잇따라 행사 출연 명단에서 빠지고 있다는 근황이 알려졌습니다.
5월 5일 업계에 따르면 임창정은 어린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목포 노을 드론 라이트쇼’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수정된 일정에는 이름이 빠졌습니다.
목포 노을 드론 라이트쇼는 5월 5~6일 개최되며, 5일 오후 7시 30분에 드론쇼와 함께 임창정 등 초대가수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우천 및 강풍 등 기상악화로 인해 일정이 5월 6~7일로 변경됐고, 가수 공연 명단에도 임창정이 제외됐습니다.
임창정은 오는 12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3 봉황대뮤직 스퀘어’에서도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변경된 출연 명단에서는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창정이 빠진 자리는 소찬휘와 박미경이 채웠습니다.
주최 측은 임창정이 최종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유에 대해
“아직 임창정의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불특정 다수의 관람객 중 투자자 등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출연자 안전 문제도 고려했다. 임창정 측과 원만히 협의해 결정된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990년대부터 30년 가까이 국민 가수로 사랑받아온 임창정이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일며, 그의 명성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이 남고 있습니다.
이에 그의 아내 서하얀과의 ‘이혼설’까지 제기되며 임창정의 이혼사유와 전부인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임창정은 2006년 11살 연하 프로골퍼 김현주와 결혼해 준우 준성 준호 등 아들 셋을 낳았지만, 7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이후 2017년 18살 연하 서하얀과 재혼해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DNA 검사’까지 하며 이혼??
임창정은 전처 사이에서 2006년 혼전임신으로 첫째 아들을 가졌고, 그 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후 2008년 둘째 아들 임준성, 2010년 셋째 아들 임준호를 낳았지만 안타깝게도 2013년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이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요.
이혼 당시 임창정은 “많은 루머들과 달리 이혼한 명확한 사유는 서로의 성격적 결함과 차이다”라며 “부부로서의 인연이 다른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임창정의 이혼 사유와 자녀를 두고 외도, 혼외자 등의 루머를 제기되었는데요.
양육권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첫째와 둘째는 임창정이 양육하고 세 번째는 부인이 양육하기로 하자, 셋째 아들이 임창정의 친아들이 아닌, 전 아내의 불륜으로 생긴 아이가 아니냐는 추측이 퍼진 것입니다.
결국 김씨는 유전자 검사까지 하며 동일 부계와 동일 모계임을 밝혔고, 루머 유포자들을 고소했습니다.
루머 유포자들은 실제 형사처벌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창정의 전 부인 김씨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임창정과의 혼인 전은 물론, 혼인 후에도 외도를 하거나 문란한 사생활을 한 적이 결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임창정은 배우와 가수로 모두 성공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소주 한 잔’, ‘그때 또 다시’, ‘또 다시 사랑’, ‘늑대화 함께 춤을’, ‘문을 여시오’, ‘날 닮은 너’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가수로 성공했습니다.
특히 임창정은 꾸준히 히트곡을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몇 년 전까지도 1위곡을 만들며 팬덤도 탄탄했습니다.
배우로도 지난 1990년 영화 ‘남부군’으로 데뷔한 임창정은 영화 ‘비트’,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색즉시공’, ‘시실리 2km’, ‘공모자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 활동을 해왔습니다.
배우로서의 공백은 길지만 여전히 히트 가수였고, 최근에는 그룹 미미로즈를 론칭하는 등 제작자로도 나서기도 했습니다.
쉼 없는 활발한 행보였습니다.
이렇듯 임창정은 약 30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연예계 활동을 해오면서 구설수 없는 모습으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단 한 사건에 의해 연예계에서 은퇴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과연 그는 다시 이전의 임창정으로 이미지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