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가수보다 못해…” 팬심 떠나고 폭망한 이승기…텅텅 빈 콘서트장에 망연자실…견미리 이다인 오열..

견미리 씨 일가에 대한 대중의 여론이 싸늘한 가운데 이승기 씨가 견미리 딸 이다인 씨와 혼인을 성사시키고 다소 호화스럽기까지 한 결혼식을 마치고 나자 팬심이 급속도로 이반했습니다.

결국 티켓 파워의 제왕이었던 이승기 씨가 고작 477석의 소규모 공연장도 채우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승기 씨가 후크로부터 돌려받은 음원료 수익 50억을 차에 기부하였을 때는 잠시나마 호의적 여론이 생기는 듯 하다가 이승기 씨가 사위로 적극 나서서 견미리 일가의 이슈를 해명하고 옹호하자 대중의 반응이 다시 싸늘해졌습니다. 

왜일까요?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씨가 4년 만에 여는 아시아 투어 콘서트가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네요. 

이승기 씨는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2023 이승기 아시아 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 Chapter2>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타이페이 마닐라 등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는 이승기 씨가 지난 2019년 개최한 아시아 팬 미팅 이후 4년 만에 이루어지는 아시아 투어입니다. 

이번 투어는 이전 소속사인 후크 엔터와 음원 수익 정산 등 문제로 갈등을 빚은 후이고 또 이다인 씨와 결혼한 후에 처음 팬들과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팬들의 인기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여서 이승기, 이다인, 견미리 씨 모두 큰 충격에 휩싸인 실정입니다.

팬심이 이반한 이유는 소속사가 홍보 혹은 전략을 잘못 세웠거나 아니면 부정 비리 의혹이 많은 견미리 일가와 혼인을 맺었기 때문인 것으로 누구나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한편 비교적 소규모인 477석 링크아트센터 페이코 홀에서 진행되는 서울 공연 티켓이 매진되지 않은 채 예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뉴스엔에 따르면 4월 20일 오전 9시 기준 하루 평균 33석이 팔리지 않았고 4일간 총 198석 중 약 130석 이상의 티켓이 팔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시 말해 20일 오전 기준 총 4일의 공연 중 단 하루도 매진되지 않았습니다. 


이승기 씨가 가진 스타 타이틀에 비하면 477석은 코딱지만한 콘서트임에도 예매율이 심각하게 저조합니다. 

평일 공연은 차치하고서라도 주말 공연도 매진된 게 없습니다. 

오픈된 지 2주가 지났건만 매진 공연이 없고 일부 회차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취소표가 나오고 있어 오히려 잔여표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시다시피 과거 이승기 씨는 1만 5천 석 규모의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을 관객으로 채운 이력도 있습니다. 

20년 차 연예인으로 가수와 배우를 오가면서 승승장구했고 연예대상을 받은 이력이 있고 더구나 이번 공연은 그가 4년 만의 행하는 아시아 투어 공연인 데다가 국내에서는 단독으로 여는 10년 만에 콘서트입니다. 

그럼에도 매진되지 않고 있으니 이승기 이다인 부부는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다인, 견미리는 더욱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이유가 그 전에는 이승기 씨가 잘 나갔었는데 결혼 전부터 사태가 이 지경까지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공연 업계 침체를 탓하기도 어려운 것이 테이씨의 경우에는 이달 27일부터 4일간 개최하는 500석 규모의 소극장 콘서트가 1분 만에 매진됐고 그룹 자우림 보컬로 이름을 알린 가수 김윤아 씨도 700석 규모의 콘서트를 21일부터 30일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진행하는데 티켓 예매는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습니다.

 
반면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기로 유명한 이승기 씨의 막강한 티켓 파워는 다 어디로 사라지고 예매율이 이토록 낮은지 충격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승기 씨의 서울 공연 티켓 예매 상황이 부진한 것과는 달리 다른 가수들은 굉장히 활발하게 매진됐습니다.

예컨대 오는 6월 개최되는 성시경 씨의 브랜드 콘서트인 <축가>는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습니다.

 
오는 22일 개최되는 싱어게인 우승자 김기태 씨의 첫 단독 공연 또한 전석 매진됐습니다. 

성시경 씨나 김기태 씨에 비하여 이름값이 더 높은 이승기 씨의 티켓 예매율이 저조한 것은 의외이며 이다인 씨와의 결혼 이외의 다른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콘서트까지는 약 2주간의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아직 예매를 하지 않은 팬들이 추가 예매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취소표가 다수 발생하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그동안 바른 청년 이미지로 수년간 압도적인 호감도를 쌓아왔던 이승기 씨가 최근 결혼 후 처가 이슈로 여론이 뒤 바뀌었기 때문이면 재론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한편 이승기 씨가 mc로 출연하고 있는 jtbc <피크 타임>은 싱어게인 제작진이 만든 아이돌 재데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나 첫 해 시청률 13%를 기록한 뒤 0%대 시청률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파이널 라운드가 열린 11회 생방송 시청률은 0.5%였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mc 이승기 씨의 영향력이 과거에 비하여 크게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전 같으면 이승기 씨 혼자의 힘으로라도 그렇게 처참한 시청률은 나오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예인들은 대중의 이미지를 먹고 사는 직업이며 아무리 혼자 유능하고 영향력 있는 방송을 한다고 한들 대중의 호응이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이런 면에서 이승기의 대중 호감도 하락은 적지 않은 문제로 보입니다. 

이승기 씨에게 특단의 대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승기 씨는 최근 1인 소속사 휴먼메이드 출범 소식과 함께 후크로부터 받은 정산금을 전액 기부하였고 또 앞으로도 기부하겠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50억 원을 전액 기부할 당시에는 일시적으로나마 그의 선한 행보에 대중의 응원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다인 모친인 견미리 씨와 부친 주가 조작설, 혼전 임신설, 결혼식 PPL 논란 등 구설이 하루가 멀다하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승기 씨는 결혼식 5일 만인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20년 동안 연예인으로 살았다”


“이렇게 감정을 담아 말한 적이 없다며 가짜 뉴스에 힘을 실어주는 악플들을 보면서 스스로 위축되기도 했다”고 억울함과 답답한 마음을 호소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대중의 반응이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승미 씨는 지난 12일 아내 이다인을 향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는데요. 

그는 “제 가까운 지인들조차 너의 이미지를 생각하라며 이별을 권했다”며 답답했다.

 
“제 아내가 부모님을 선택한 건 아닌데 그런데 어떻게 부모님 이슈로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겠나”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이승기 씨가 이렇게까지 절절하게 양해를 구했음에도 대중의 여론은 요지부동입니다. 

결국 대중은 어쨌든 주가 조작으로 선량한 사람들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안긴 자 그리고 그런 가족과 손을 잡은 사람에 대해서도 더 이상 팬으로 남아 있고 쉽지 않다는 메시지로 보입니다. 

여러 정황상 이승기 씨의 미래가 그리 녹록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지혜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