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생중계된 5차 공판 처참하게 완패한 박수홍 친형부부, 전격 공개된 녹취록에 결국 굴복…물 건너간 친족상도례

박수홍 씨가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 5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 날 박수홍 친형 부부가 재판에 임하는 태도는 비열하기 짝이 없었고 돈 몇 푼 때문에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될 잡법만도 못한 수준의 억지를 계속 부리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발버둥 쳐봤자 양형이 줄어들 상황도 아니고 자신들의 치부만 더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이날 재판에서 친형 측은 아버지가 돈 관리를 했다고 주장하여 친족 상도래법을 적용받고자 했으나 전반적으로 완패했습니다. 

잡범이란 정치범 이외의 여러 가지 자질구레한 범죄 또는 그 범죄를 지은 사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바로 친형 부부가 여기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구차하게 잔머리를 써서 힘들게 번 동생의 돈을 빼앗는 저질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1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 11부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횡령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수홍 씨의 친형 부부 5차 공판이 열렸는데요. 

먼저 박수홍 씨 측은 재판부에 “지난 1차 증인 심문 때 피고인 측이 횡령 논점과 관련 없는 허위 비방 인신 공격을 했다”며 이번 공판을 비공개로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재산 재판인 만큼 비공개로 진행할 만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며 계속 공개 재판으로 진행시켰습니다. 


다만 범죄 사실과 무관한 내용으로 증인을 추궁하거나 사생활과 관련된 질문을 삼가라고 피고인 측에 요청했습니다. 

한편 재판에서 친형 부부 측은 박수홍 개인 집에 가사 도우미를 사용했는지 여부를 물었는데요.

그 이유는 아마도 박수홍 어머니를 가사도우미 형식으로 고용했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합법적으로 어머니에게 페이를 지불했다거나 아니면 친족 상도례의 적용을 위한 어떤 함정이 내포된 유도 신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박수홍 씨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부모님이 집에 와서 청소해 주신다”고 고집을 부렸다.

“제가 피고에게 ‘부모님을 말려달라 그만하게 해달라’고 했는데 싸우고 집안이 난리가 났다”며

“어머니가 시음을 전폐하시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고생 되시는 걸 알면서도 오셨다” 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 저 당시에 어머니, 친형, 박수홍 씨 간에 뭔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홍 씨는 “친형 부부 측이 재차 가사도우미 사용 여부를 묻자 어떤 의도로 증언하는지 궁금하다”고 의문을 표했습니다. 

이어 친형 부부 측은 박수홍 집에 놓인 금고 사진 자료를 증거 자료로 제출했습니다.

피고인 측은 “아버지가 현금을 가져다 주면 이 금고에 넣어두지 않았냐?”고 묻자 박성웅 씨는 “예전에 방송을 하면 상품으로 주는 금 같은 것을 금고에 넣어뒀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친형 부부 측이 2015년 박수홍 아버지가 친형에게 “금고 위에 돈을 두었으니 챙기라 해라” 라고 보낸 문자와 친형이 박수홍 씨에게 “아버지가 식탁 위에 2450만 원 올려 놓을 거야”라고 보낸 문자를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이에 박수홍 씨는 “제가 차량을 팔아서 목돈을 만든 적이 있는데 피고가 저에게 준 적이 있다”

  
“저는 그렇게 큰 돈을 받았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2015년에 오고 갔던 메시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박수홍 씨는 변호인분은 2015년에 나눈 카톡을 일일이 기억하고 계시냐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피고 측은 공소장에 제시된 횡령 혐의 일부와 관련해서 해당 금액이 횡령이 아닌 박성웅의 세금으로 사용됐다고 주장했고 해당 증거를 본 박수홍 씨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여러 차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를 본 재판부는 “공소장에 해당 시기에 2천여만 원을 횡령했다는 게 적시됐다 그러나 이날 해당 금액이 박수홍 씨의 세금으로 나갔다. 그렇다고 하면 이 부분은 횡령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변호인이 이러한 질문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박수홍 씨는 수긍하며 “그렇다고 하면 그 부분을 제외하는 게 맞다”고 답변했습니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 재판을 여러 차례 진행하면서 총 61억 7천만 원 횡령 혐의액 중에서 고작 2천만 원만 횡령이 아니라는 사실이 입증된 셈입니다. 

앞으로도 물론 액수는 약간 변동은 있을 수 있습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횡령액이 50억원 이상일 때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고 이득액이 5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일 때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고 합니다. 

박수홍 친형 측은 조금이라도 횡령액을 줄여 처벌 수위를 줄이려 하는 의도로 보이는데요. 

한편 더욱 가관인 것은 다음 공방에서 나옵니다.

라엘 법인 계좌에서 박수홍 아내 김다예 계좌로 6769만 원을 입금한 이유에 대해서도 질문했습니다.

박수홍 씨는 “매니지먼트 계약금”이라며 “피고 측이 김다예에게 아나운서의 자질이 있다고 말해 이메일로 계약서를 보냈으나 계약이 이행되지 않아 세금은 손해를 보고 계약금은 반납했다. 반납했다는 증거도 가지고 왔다”며 분노했습니다. 

다시 말해 친형 부부 측은 김다예 씨 계좌로 6769만 원을 입금했다는 증거가 나오자 이를 바로 들이민 것이고 만약 박수홍 씨 측에서 반납했다는 증거를 내지 못하면 꼼짝없이 당할 상황이었습니다. 


이것 하나만 보더라도 친형 부부 측이 얼마나 비열하고 얄팍한 수를 쓰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친형 부부측은 자신의 어머니, 아버지 심지어 박수홍의 아내까지 이용해 횡령액을 줄이려 했지만 결국 박수홍의 세금으로 들어간 2000만원을 제외하고는 한 푼도 줄이지 못했습니다.

한편 이날 공판에서 박수홍 친형 부부 측은 돈 관리를 아버지가 했다고 주장했고 박수홍 씨 측은 아버지가 아닌 친형이 담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 측 추가 심문에서 박수홍 씨는 검찰 측이 제시한 녹취록을 보며 통장이 아버지에게 있다는 내용과 관련해 “자신의 약점인 부모를 이용한 것”이라고 직격했습니다. 


해당 녹취록에는 통장이 부친에게 간 것은 인정하면서도 권한이 피고에게 가 있었으니까 “내가 지금부터 통장하고 다 줄 테니까 네가 알아서 세무사와 통화하고 다 해 그럼 되잖아” 라는 내용이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시 말해 겉으로는 아버지가 돈을 관리하는 것처럼 비치지만 내막으로는 모두 친형 부부가 실권을 쥐고 돈을 관리했다고 박수홍 씨는 주장했습니다. 

한편 박수홍 측 변호인은 “현재 재판의 쟁점은 통장 관리의 주체 법인 내 허위 직원 등이다”

  
“오늘 재판에서 이야기 나왔던 개인에서 개인에게 넘어가는 건 당연히 제외된다”

“근데 액수가 얼마인지 이런 건 저희가 모른다. 저희가 검찰에서 1~2년 가까이 겹치는 건 다 제외했다”


“또 나오면 또 빼야 된다”라면서

“근데 뭐가 있는지는 아직 피고 측에서 제시를 안 한 상태고 오늘은 개인 통장 관리와 관련해 누가 관리 권한이 있는지에 대해 다툼이 일어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박수홍 측은 “피고 측은 일관되게 아버지가 관리하고 있었고 이를 박수홍도 인지하고 있었다는 거다 2500만 원씩 인출해서 빠져나갔다고 주장했고 박수홍 씨는 그런 걸 받은 적도 없고 재산 관리를 한 적이 없다고 계속 말을 이어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수홍 측 변호인은 “검찰이 공소 제기한 건 약 61억 8천만 원 상당이다. 근데 실제로 못 받은 걸 치면 200억 가까이 된다”

“공소시효와 제형 법정주의 입증 책임상 다 빠져서 현재 그 정도”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친형 부부측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고 있는지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박수홍 씨가 온몸을 바쳐서 벌어들인 돈을 아무 양심의 거리낌도 없이 모두 빼앗은 것이나 다름없으며 그러면서도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꼴을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아무튼 5차 공판은 돈 관리의 주체자는 아버지가 아니라 친형 부부였음이 상당히 설득력 있게 전달된 것으로 보입니다. 

친형 부부는 법적으로 완패했을 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비열하고 추악한 모습만 남겼습니다.

친형 부부는 가족의 혹은 형제는 찾아볼 수 없었고 사상범도 아니며 단순히 동생을 속여서 자질구레한 범죄를 여러 차례에 걸쳐 저질렀기 때문에 잡범만도 못하다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십니까?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