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빚 다 갚아가는데..” 미우새 이상민 어머니 위독한 상황에 결국 안타까운 소식 전해…하늘이 무심하구나..

이상민의 엄마는 이상민과 함께 미우새에 동반 출연하며 푸근한 외모와 입담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그러나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을 잠시 떠나 아쉬움을 남긴 바 있습니다. 


더욱이 연말 sbs <연예대상>에서 미우새의 어머니들이 단체로 대상을 수상했을 때 이와 관련 이상민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모친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죠. 

당시 이상민은 어머니 임여순 여사가 3년째 투병 중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이상민은 어머니가 건강하셨다”

“어머니가 70살 때에는 ‘내가 대한민국 일흔살 중에 제일 건강한 사람일 거다’라고 말할 정도였고 그리고 어머니가 보험이라는 직업을 놓지 않으면서 계속해서 일을 하시고 계셨다”고 전했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몸이 안 좋다고 나한테 전화를 하셨다”

“바로 응급실에 갔더니 뇌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 3년 동안 병원 생활을 하고 있다”

“뇌가 안 좋아서 입원을 했는데 수술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혈소판 수치가 감소돼서 혈액 관련 병부터 고치라고 하더라”

“1년 동안 계속 못 고치고 있다가 좋은 주사를 찾게 돼서 일주일에 한 대씩 맞았다”

“주사 한 번에 150만 원짜리였다. 수술을 잘 마치고 좋아지셨는데 허리를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합병증도 생겼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는데요.


그런데 가수 이상민이 미우새를 통해 엄마의 위독한 건강 상황을 전한 가운데 전직 기자 출신의 이진호 유튜브 채널에서 구체적인 건강 상태가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sbs 미우새에서 이상민이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 양재웅을 만나 상담을 하는 도중 이상민은 “올해 69억 원의 빚을 모두 갚을 수 있지만 여전히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임을 고백했었죠. 


그러면서 이상민은 “지금 어머니가 위독하시다 5년째 병원에 계시는데 이게 가장 큰 걱정이다”

  
“올해 빚을 다 갚고 정리가 끝나면 행복하게 뭔가를 하고 싶은데 어머니가 안 계실 수도 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었죠.


이상민이 갖고 있는 강박 압박 등을 친한 동료들도 몰랐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이상민 씨가 회식 자리에 안 간다고 하며 그 이유가 본인 스스로가 혹시라도 사고가 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방지 차원이라고 전했습니다. 


굉장히 힘들게 다시 재기를 한 만큼 혹시라도 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을 아예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고 밝혔죠. 

두 번째로는 본인으로 인해 회식 분위기가 다운되는 걸 원치 않는 건데 본인이 끼게 되면 “빚은 갚았냐? 어머니 건강은 괜찮냐?” 이런 얘기로 빠지니까 분위기가 가라앉는데 본인 때문에 이런 분위기가 되는 것 자체가 힘들어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회식 자리가 아니면 아예 참여 자체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건강이 위독하다는 이상민의 어머니의 상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는데 어머니가 쓰러지신 지 오래됐기 때문에 지인도 어느 정도는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하며 일단 이상민 씨 어머니가 누워만 계시고 거의 잘 걷지 못한다고 하죠. 

신체 상황으로만 놓고 보면 걸으려면 걸을 수는 있어 보이지만 몸에 근육도 별로 없고 거의 누워만 계셨기 때문에 아주 큰 의지가 없는 이상 걷기 힘들다며 그래서 걷는 것 자체가 운동이 되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엄마의 건강이 악화된 원인으로 처음에는 이상민 씨 어머니가 혈액암 진단을 받으셨고 그리고 뇌출혈로 쓰러지셨는데 이후 신장 제거 수술까지 받으셨다고 합니다.

이상민 씨의 어머니가 올해 82세로 큰 수술을 연달아 받으시니까 체력적으로 고갈될 수밖에 없었고 본인이 심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박탈감이 많으셨다고 하죠. 

결국 체력적으로 엄청난 부담이 돼 움직이기조차 힘든 상황이라며 지금도 입원하는 병원이 따로 있고 한 달에 한두 번씩 대형 병원을 찾아서 종합 검진식으로 받고 상태에 대한 추이를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럴 때마다 휠체어를 타고 움직이시고 현재 입원하는 병원에서도 대부분 누워만 계실 정도로 건강 상태가 위독하다고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에 앞서 이상민은 sbs <미우새>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양재진 양재웅 형제를 만났죠.

이상민도 자신의 고민을 슬며시 꺼냈는데 “목적이 빚 갚는 거였기 때문에 일만 할 때는 어떤 감정도 없었다”  

“올해 빚이 정리가 된다는 걸 알고 일을 하니까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머니가 위독하시다 5년째 병원에 계신다 그게 가장 큰 걱정거리다”

“그런데 올해 빚을 다 갚고 정리가 끝나면 다 같이 행복하게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안 계실 수도 있다는 거다”라고 덧붙이며 안타까워 했는데요. 


양재웅은 이상민의 소개팅을 언급하며 “소개팅을 하고 와서 나는 안 돼 이러시더라 십수년간 빚을 갚기 위해 지켜온 삶이 깨지는 게 무섭다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죠.

그러자 이상민은 “그게 무섭다 가장 무서운 감정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만약에 내가 사랑을 하게 되면 올해까지 가야 될 루틴이 깨질 것 같다”고 걱정했는데요.

 
이상민은 SBS 예능 <돌싱 포맨>에서 어머니의 한 달 병원비가 1천만 원에 달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어머니가 보험업에 종사했는데 1천만 원의 병원비가 나가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죠.

그러자 이상민은 “어머니가 오래 보험 일을 하셨고 보험도 많이 가입한 건 맞다”면서도

“어머니가 가입한 보험 30개 대부분이 실효성이 없었다”


“수당을 많이 받는 보험을 드시다 보니 실질적으로 청구해 받을 수 있는 보험이 없었다”라고 설명했죠.

 
이어 80세가 넘으면 재갱신해야 하는 보험들만 들어져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다 해약했다.

해약 후 받은 돈은 2천만 원 내외라며 혈액암은 또 비보험 약물 주사가 대부분이라 병원비가 한 달에 3천만 원 넘게 나오기도 했다. 

다행히 1년 6개월 만에 혈액암 치료를 끝냈고 뇌 수술까지 잘 마쳤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상민은 또 “어머니가 지금은 오른쪽 마비가 있어서 마비를 고쳐주는 병원에 다니신다 보험이 안 되다 보니 현재도 1천만 원 정도의 병원비가 나오고 있다”라고 덧붙였죠.

일각에서 터져 나온 코인 투자 의혹에 대해서는 “탁재훈이 8배 오르면 집을 사라고 말한 것은 맞지만 1~2억을 현금 투자했다는 의혹과 달리 800만 원 정도 샀다며 망해본 입장이기에 투자할 여유도 없다”고 일축했는데요. 


이른바 “지드래곤 신발로 불리는 1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 신발 등 4백 켤레에 달하는 신발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신발과 옷이 유일한 취미”라고 말했습니다.

이상민은 “백켤레 정도는 팬으로부터 선물 받았다며 최근 신발은 직접 산 게 맞지만 몇 개는 나이키에서 협찬 개념으로 보내줬다 술도 안 마시고 신발과 옷이 유일한 취미다”

“스타일리스트 비용도 줄여서 코디를 직접 해 최대한 싸게 신발을 사고 있다”

“신발은 내가 방송을 열심히 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죠.


올해 초 이상민이 70억 원에 이르던 채무 대부분을 변제하고 하반기에 빚을 청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대해 이상민은 “사업만 했었고 사업을 해서 빚을 갚아야 한다 생각하면서 안 풀리게 되었지만 후에 방송에서 나오는 출연료를 채권자들이 가져갈 만큼 가져가고 이런 반복적인 게 사실 갚다 보니 15년이 흐르게 되었다”고 회상했죠.

 
“방송 일을 하면서 이렇게라도 갚자 하면서 매일 일을 하다 보니 1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라며 빚에 대해서 전했습니다.

이상민은 “적은 액수를 가진 채권자의 빚부터 갚는 방식으로 상환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뜻밖의 상황을 마주해 갚지 않았어도 될 빚을 갚아야 하게 되거나 채무액이 늘어나는 경우가 생겼다”며

“소송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일부 회사 채무까지 떠안아야 했다”고 하는데요. 


일부 채권자는 이상민의 방송 활동이 늘어나며 “이자 및 정신적 피해 보상 장기간 지속된 채무라는 이유로 당초 상환액보다 더 많은 액수를 요구하면서 빚이 늘어났다”고 하죠.


그러면서 이상민은 “이 내용이 외부에 알려지면 상환이 더 어려워질 수 있어 해명을 피하고 조용히 갚아왔다”며 협의를 통해 채무액을 확정 지은 만큼 더 이상 그 금액이 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민은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에서 채권자와 협의한 자료들과 빚문서 등만 가득한 금고를 공개하며 빚쟁이 코스프레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해명하기도 했죠.

이에 대해 이상민은 “빚쟁이 코스프레라는 지적은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모든 채무 금액에 대한 협의를 마쳤기 때문에 앞으로는 조금 여유가 생길 것 같다.  빚쟁이 콘셉트 부분은 줄여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상민은 1999년 당시만 해도 잘 나가는 연예인 중 한 명이었으며 가수 뿐만 아니라 사업가 밑 프로듀서로 승승장구했지만 그가 본인의 대표곡 <날개 잃은 천사>처럼 내리막길을 걷게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식사도 하면서 격투기를 볼 수 있는 레스토랑 김미파이브에 127억 원을 투자했는데 격투기 선수가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인데요. 


특히 이상민을 빚더미에 앉힌 주요 인물 중 한 명이 화제인데 공동 투자자였던 속칭 김 사장이라 불리는 이 인물은 이상민이 믿고 따랐지만 투자금을 들고 잠적했다고 합니다.

당시 이상민의 빚 69억 8천만 원 중 혼자 20억 원을 횡령해 도망쳤으며 17년이 지난 지금도 이상민의 어머니는 방송에서 김 사장에게 분통을 터뜨리며 독대를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는 이후 67년 동안 도박 사이트 운영 등 여러 구설수에 오르면서 추락을 하고 이에 애초에 일반인이었다면 감당할 수 없는 빚인데 이상민 자신의 채무를 부풀리고 방송에서 자꾸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었죠. 

이상민은 “이혼 당시 회사 부도까지 모든 게 한꺼번에 겹쳐 힘든 상황이었으나 자신이 모두 해결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이상민의 인생은 인간 극장 드라마라 영화를 한 편 만들어도 괜찮을 만큼 파란만장한데요. 


전부인 이혜영과의 결혼과 이혼 룰라 이후 통장에 현금만 48억이 있었다던 가수 겸 제작자로 잘 나가던 시절부터 연이은 사업 실패로 한순간 69억 8천만 원이라는 빚을 떠안게 되는 암담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요.

이에 법의 도움을 받아 개인 파산을 하지 않고 모든 빚을 갚고 다시 일어서겠다는 굳은 의지로 일을 또 하루 3시간 자가면서 10개의 방송 프로를 하면서 빚 청산을 실천하고 있죠.

1941년생이니 82세인 나이에 평소에도 몸이 안 좋았던 이상민의 모친이 휠체어를 타고 움직이시고 현재 입원하는 병원에서도 대부분 누워만 계실 정도로 건강 상태가 위독하다 하니 안타깝습니다.

이상민 어머니 임여순 여사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