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다인 초호화 결혼식 현장 공개…돌발 상황 발생에 이승기 깜짝 놀란 이유는? 논란 속 강행된 결혼 끝내..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이다인이 100년 가약을 맺었습니다. 


2년 공개 열애 후 맺은 결실인데요. 

4월 7일 오후 6시 이승기와 이다인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견미리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손지창이 이날 결혼식 총괄 기획으로 나섰다고 합니다.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눠졌고 각각 코미디언 유재석 이수근이 맡았습니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불렀습니다. 양가 친지들만 참석한 비공개 결혼식임에도 불구하고 700여 명이나 되는 굉장히 많은 인원의 하객들이 참석했는데요. 

포토월의 선 스타들은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라인업으로 취재진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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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승기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강호동을 비롯해 이경규, 유재석, 이순재, 김용건, 이상윤, 김남길, 차은우, 비투비 육성재, 세븐틴 조슈아와 호시

슈퍼주니어 규현과 은혁, ft아일랜드 이홍기, 박재범, 이동휘, 안은진, 손준호, 유연석, 인순이, 이숙, 길, 배인혁, 원기준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 전 축구 국가대표 황선홍과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경제계 인사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승기가 모델로 활동했던 국민은행의 윤종규 kb금융 회장도 참석하며 이승기의 인맥을 예상하게 했습니다. 

연예계 대선배이자 원로 배우인 이순재는 두 사람의 앞길을 축하하는 주례사를 즉석에서 하기도 했습니다. 

이순재는 마이크를 잡고 “왜 나 주례로 안 불렀냐? 난 당연히 내가 주례인 줄 알았다고”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그러자 진행자였던 유재석은 “그러니까요 왜 안 나오나 싶었어요”라며 맞장구를 쳤습니다.

이순재는 이승기에 대해 “안성 세트장에서 열심히 촬영한 게 기억이 납니다”


“승승장구에서 두사부일체도 제일 먼저 출연했습니다”

“늘 내 머릿속에 남는 장래가 촉망되는 친구입니다”라며 칭찬했습니다.

또한 “엄마 어렸을 때부터 이승기와 아는 사이었다”

“그러니까 왕성하게 적극적으로 사랑하란 말이야”

“다섯 정도는 낳아야지 힘빠지면 못해”라는 이순재의 덕담을 들은 이승기와 이다인은 부끄러움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즉석에서 주례사가 이뤄진 만큼 이승기가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인 sbs 집사부일체를 두사부일체로 잘못 얘기하는 실수도 있었지만 충분히 하객들을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축가는 미리 알려진 대로 이적이 불렀는데요. 


‘다행이다’를 열창하며 장내를 따뜻하게 만들었고 이승기는 축가를 들으며 눈가를 매만져 눈물을 흘린 것 아니냐 는 추측도 이어졌습니다. 


이홍기는 ‘마리아’로 시원하게 식장을 달궜고 이승기도 2부에서 자신의 노래인 ‘결혼해줄래?’를 불러 서사를 완성했습니다. 

그는 이다인의 손을 맞잡고 갑자기 무릎을 꿇더니 버진로드 중앙에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 같은 모습은 하객으로 참석한 지인들의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습니다. 

지인들이 공개한 결혼식 면면에는 이승기 이다인이 깔끔한 턱시도와 화려한 웨딩 드레스를 입고 새 출발을 기뻐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거대한 결혼식장 내부는 이들의 웨딩 사진과 순백의 꽃으로 채워졌습니다.

특히 작품 촬영 때문에 짧은 머리를 유지하던 이승기가 결혼식에서도 가발을 착용하고 나타날 것인지는 초미의 관심사였는데요.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에서 주지스님 역할로 출연하기 때문에 지난해 연말 짧게 삭발에 놀라움을 산 바 있습니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다소 머리가 자란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습니다. 

작년 연말보다는 머리카락 길이가 많이 자라 삭발보다는 잔디 머리에 가까운 스타일이었습니다. 

본식에서는 가발을 착용하지 않았으나 웨딩 사진에는 가발을 착용한 스타일링도 담겼습니다. 

결혼식은 화려함의 끝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해당 식장은 천여 명이 수용 가능한 대규모 예식장으로 700여 명의 하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식장 내부를 가득 채운 꽃들이 아름다운 두 사람의 앞날을 빛냈습니다. 


또 이다이는 화려한 드레스와 왕관으로 미모를 드러냈습니다. 

이승기와 이다인이 화촉을 밝힌 호텔은 특급 호텔로 알려져 있는데요. 

높은 천고와 연회장의 웅장함 장식 및 조명 등의 호평을 받은 이곳은 재벌 4세 예비 부부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용은 추가되는 옵션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최소 1억 원부터 수억 수십억까지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계의 종사자는 “대관료만 최소 440만 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생활은 최소 1900만 원 식대는 인당 12만 5천 원부터 책정되어 있어 하객 500명을 받는다고 가정한다면 식대만 해도 6천250만 원이 들어가는 셈”이라고 추산했습니다.


골프를 계기로 친분을 쌓은 뒤 연인 관계로 발전한 이승기와 이다인는 교제를 인정했을 때부터 결혼설에 시달려온 바 이로써 공개 열애 2년여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2021년 5월 두 사람은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이승기의 할머니 집에 함께 방문한 사진이 공개되자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할머니 집에 함께 갈 정도면 결혼을 약속한 게 아니냐라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열애 인정 당시 이승기는 “이다인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발표했고

이다인 측 역시 “선후배 관계로 만나오다 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 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습니다. 

2004년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적 인기를 누렸던 이승기는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이며 팬들의 비난에도 5세 연하 이다인과 꿋꿋하게 사랑을 키우던 중 데뷔부터 18년을 함께한 후크 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이 2022년 11월 수면 위로 드러나 큰 파장이 일었습니다. 


해당 문제는 음원료 정산금 미지급 문제가 도화선이 되었으며 이승기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을 업무상 횡령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특히 후크 측이 2004년 이승기 데뷔 이후 약 18년간 음원료 매출액 발생 사실을 숨겼고

이를 정산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승기를 응원하는 여론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승기는 “미정산금이 얼마가 되든 전액을 기부하겠다”라면서 2개월여 동안 총 28억 5천만 원을 기부금으로 내놓으며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힘들던 시기에 이다인이 곁을 지키며 연인을 위로했고 이에 이승기는 큰 힘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와는 별개로 이후 그가 직접 전한 결혼 소식을 대하는 대중의 시선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2023년 2월 7일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필 편지를 공개하며 

“올해는 여러모로 장문의 글을 쓸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승기는 “오늘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라고 결혼 소식을 전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이어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습니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예비 아내 이다인에 대해서는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승기는 이어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습니다”  라고 저거 이다인을 향한 가감없는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글 말미 이승기는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다짐을 전했습니다.

결혼 발표부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승기와 이다인는 별도의 신혼여행은 따로 가지 않는다고 알려졌습니다. 

한 관계자는 오는 2023년 5월 4일부터 이승기의 아시아 투어가 예정돼 있어 준비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승기는 5월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아시아 투어의 서막을 엽니다. 

이후 일본 도쿄, 오사카, 대만 타이페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투어를 이어갑니다. 

이다인는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고 하는데요.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연인들의 사랑을 그린 이 작품에서 이다인는 현숙하고 자유로운 여인 경은애를 연기합니다. 


신혼여행 없이 바로 활동에 복귀할 만큼 톱스타인 이승기와 이다인이 드디어 정식 부부가 되었습니다.

결혼 당일까지도 여전히 일각에서는 두 사람을 안 좋게 바라보는 시선이 남아 있지만 기쁜 날인 만큼 질타보다는 축하와 응원을 보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돌고 돌아 연이 다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길 바라며 추후 두 사람의 활동도 많은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