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것 다 팔고..일단 버텨야 한다” 인순이 어쩌다 이렇게…충격적인 근황에 박원숙 눈물흘려..

인순이 파워풀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오래도록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가수이죠. 

나이를 뛰어넘는 화려한 무대 매너와 그 열정적인 에너지는 후배 가수들에게도 많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인순이 님 요즘의 근황은 어떨까요?

무대에서의 그 화려한 모습에 걸맞게 화려한 일상을 보내며 지내고 있을까요?  

TV에 공개된 그녀의 근황은 예상했던 것과는 달랐습니다.

화려한 일상을 보내고 있을 거라 생각했던 인순이 님은 강원도 홍천에서 꾸미지 않은 듯한 수수한 모습으로 살고있습니다.

왜 강원도 홍천일까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인순이 님 2013년쯤부터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를 직접 설립해서 운영을 하고 계시죠.

“나와 같은 아픔을 가진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설립했어요”라고 말씀하시기도 하였는데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최전선에서 힘을 써오시고 계셨던 것입니다.  

단순히 봉사활동을 넘어서 직접 학교를 설립해서 말이죠. 

정말 대단합니다. 분명히 멋진 일이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응원을 해줘야겠죠.

하지만 마냥 즐겁게 웃으며 이야기하기에는 무거운 이야기 있습니다.

인순이 님이 홍천의 대안학교를 세워서 다문화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건 너무 좋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학교를 설립해서 운영한다는 것 세상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뭐든지 알게 모르게 많은 돈이 들어가겠죠?

학교 부지 선정부터 직접 발벗고 나선 그런 애정이 있는 인순이 님의 학교이지만 학교를 운영한다는 게 생각만큼 만만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현재 인순이 님은 “요즘 사실 가지고 있는 것 다 팔고 있어”라고 말할 정도로 그동안 말 못한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를 운영한다는 것 아무리 유명 연예인이라지만 생각보다 훨씬 쉽지 않은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순이 님이 하나부터 열까지 알아봐서 직접 설립한 대안학교 2013년에 설립하였다고 하니 벌써 횟수로도 꽤 오래 되었는데요.

설립 후 약 2년 뒤인 2015년부터는 기존 급식비와 기숙사비 명목으로 월 30만 원 가량을 받던 것을 다음 학기부터는 이마저도 아예 받지 않겠다는 전면 무상교육을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재정은 더 빡빡해지겠지만 학교 설립 취지가 아이들이 더 편한 환경에서 자립할 힘을 키우도록 돕는 것 더 열심히 뛰어다니면 가능할 것이라 믿는다” 라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시간은 흘러서 현재는 2023년…제법 많은 시간이 흘렀죠 아무리 유명 가수인 인순이 님이라고 하지만 그동안 개인적으로 감당하기엔 분명히 너무 부담스러운 부분일 것입니다.

당시 2015년에도 이 같은 결정을 하면서 이미 눈덩이처럼 늘어난 재정 부담은 큰 걱정거리였습니다. 


당시 기사에 보면 적게는 3천원부터 많게는 수십만 원까지 정기 후원자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연간 4억 원 가량이나 되는 운영비는 큰 걱정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운영비의 절반 이상을 해결하는 인순이님이 당시 9차례에 해밀학교 돕기 공연을 통해서 운영비를 보태기도 했었다지만 역부족이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크고 작은 많은 문제들을 겪으며 현재까지도 그 끈을 놓지 않고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인순이 님 

사정들을 살펴보니 연예인의 화려함과는 달리 분명히 만만치 않은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인순이님은 “학교를 위한 길과 대중의 관심을 받는 화려한 여가수로서의 길 그 한가운데서 버겁지만 틈틈이 마음이 통하는 교회 등에서 온전하게 열심히 공연하는 것으로 건축 후원금을 조금씩 채워나가고 있다”

  
“계속 늘어나는 다문화 아이들이 앞으로 이민자와 한국 사람들의 쿠션 역할을 해줄 수 있다”


“한국 사회의 한축이 될 다문화 아이들을 위해 해밀학교가 디딤돌이 돼 이들의 꿈을 돕고 싶다” 라고 인터뷰하기도 하였습니다. 


인순이 님 단순히 아이들을 위해서 어찌 하다 보니 그 중에서도 다문화 아이들을 도와주는 것 같지만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유명한 사실이지만 인순이 님의 성장 배경에도 그 관계가 있죠. 

인순이 님 1957년생으로 본명은 김인순 카톨릭 신자라고 합니다.

이제는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흑인인 주한미군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한국인이죠. 

하지만 그 아버지는 인순이 님이 태어난 후 도망갔다고 해야 할까요? 자취를 감췄다고 합니다. 

덕분에 어린 시절 인순이 님은 아버지의 얼굴도 몰랐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아예 연락을 끊은 건 아닌지 인순이 님이 12살 때쯤 미국에 있는 아버지로부터 미국에 살지 않겠냐고 미국행을 제안 받았지만 혼자 남을 어머니를 생각해서 이를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홀어머니 밑에서 경제적으로 매우 빈곤하게 자랐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혼혈인 인순이 님 피부색의 차이가 있죠. 

지금은 그래도 과거에 비해 나아졌지만 그 당시는 혼혈에 대한 편견은 매우 안 좋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흔한 말로 ‘백인 혼혈은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지만 흑인 혼혈들은 심각한 다큐멘터리에만 나온다’ 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말이죠.


지금은 그런 편견이 그래도 많이 줄었지만 예전에는 특히 그 어린 시절 인순이님이 느꼈을 박탈감 정체성에 대한 혼란은 상당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마 저희가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이겠죠. 

이런 아픔들을 알고 있는 인순이 님이기에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겪는 아픔을 잘 아는 그런 인순이 님이기에…

단순히 기부나 봉사 활동만으로도 모두가 박수를 보내겠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이렇게 육체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위험 부담을 직접 짊어지고 학교를 설립해서 운영하는 큰 일을 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정말 멋집니다.

하지만 이번 방송에서 얘기했듯이 “사실 있는 거 다 팔고 있어” 라고 고백하여 많은 이들을 눈물짓게 했는데요…참 마음이 무겁습니다. 


사람이 사는데 돈이 다는 아니라고 하지만 이런 걸 보면 정말 돈이 문제긴 문제네요.

이번 방송을 계기로 인순이 님의 학교에도 많은 도움의 손길이 와서 한결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또 방송이나 콘서트를 통해서 걱정 없이 밝은 모습에 인수인님의 폭발적인 무대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부는 인순이 님이 그 명성에 비해 자신만의 오리지널 히트곡이 적다라는 평가를 하기도 하는데요.

글쎄요 최근 젊은 사람들이 많이 아는 인순이 님의 히트곡들 ‘친구여’, ‘거위의꿈’ 등등 

분명 원곡자가 따로 있기는 하지만 같은 노래라도 인순이 님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들려주는 그 노래들 분명히 원곡과는 또 다른 대체 불가능한 매력이 분명히 있고 또 자신만의 히트곡이 분명히 있죠.


다른 건 몰라도 일단 ‘밤이면 밤마다’ 이 노래는 정말 엄청난 히트곡이죠.


그리고 티비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이후 나온 ‘아버지’까지 확실한 자신만의 히트곡을 가진 인순이 님입니다. 


이 외에도 폭넓은 음악적 활동을 하는 인순이 님 앞으로도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