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정동원 군이 23일 새벽 0시께 오토바이 통행이 금지된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한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법적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과 위법 사실을 잘 모르고 호기심에 의한 것이므로 한 번은 용서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우선 정동원 군의 충격적인 불구속 입건 팩트부터 전해드리고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양측의 입장과 향후 정도원 군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불법 주행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16세 정동원 군이 23일 새벽 0시께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23일 소속사 쇼플라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동원 군은 이날 새벽 0시께 오토바이 통행이 금지된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통행 등의 금지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정동원 군은 동부간선도로를 지나던 운전자의 신고로 적발됐습니다.
2007년생인 그는 지난 21일 원동기 운전면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기심 때문에 우발적으로 저지른 잘못으로 보입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장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랐다며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했으며 본인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동차 외의 차마의 운전자 또는 보행자는 고속도로 등을 통행하거나 횡단해서는 안 됩니다.
이를 위반하면 30만 원 이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정동원 군은 이날 오전 0시 16분경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불법 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가 주행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해 운전 중이던 정동원 군을 적발했습니다.
정동원 군은 원동기 운전 면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음주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한 가수 정동원 군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통행 등의 금지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미성년자인 정동원 군을 현장에서 귀가 조치했으며 추후 보호자가 동석한 상태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정동원 군은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 시즌 1에 14살 나이로 참가해 최종 순위 5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이달 초 서울 공연 예술고등학교에 입학 학업과 가수 연예인 활동을 병행 중이었습니다.
소속사는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했다”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원동기 운전면허를 취득했기 때문에 오토바이 주행 자체에는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다만 TV조선 미스터트롯 이후 지난 3년간 활동을 통해 팬들이 정동원 군의 사춘기는 물론 성장까지 함께 지켜봤기에 그 충격이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소속사는 정동원 군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정동원 군이 교통사고를 내지 않고 안전한 것은 천만 다행입니다.
한편 정동원 군이 처음으로 교통 위반 불법을 저질렀고 원동기 면허증을 딴 지 이틀 만에 강한 호기심 때문에 저지른 잘못인 만큼 용서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있긴합니다.
하지만 정동원 군의 이미지 손상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아무리 잘 나가는 인기 가수라고 할지라도 그에 따른 비난과 책임은 스스로 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유명인이기 때문에 더 엄격하게 책임을 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장민호의 일침
개인적으로는 지금이야말로 정동원 군이 삼촌으로 따르는 장민호 씨가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데요.
실제로 장민호 씨는 평소 정동원 군을 위해 진심 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죠.
과거 정동원 군이 직접 밝힌 에피소드에 따르면 과거 그가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명품으로 도배하며 으스대고 다니자,
그 모습을 본 장민호 씨는 “너 되게 없어 보인다” “명품을 입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사람이 명품이 되야한다”라며 팩폭을 날렸고,
이에 정동원 군은 정신을 차리고 명품에 집착하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정동원 군이 사춘기 시절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등 탑7형들에게 짜증을 내고 반항을 한 적도 있었는데요.
당시에 대해 정동원 군은 형들이 무슨 말만하면 “싫어요”라며 짜증을 내고 반항을 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중2니까 그럴수있지 그냥 내버려두자” 라는 형들도 있었지만 장민호 씨는 달랐다고 합니다.
장민호 씨는 정동원 군을 불러 어떤 부분을 잘못했는지 왜 그러면 안 되는지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정동원 군 또한 “얘기를 듣고 사람이 됐다”라고 털어놓으며 장민호 씨에 대한 감사를 표했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린 정동원 군은 이번 사태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더 큰 가수가 될 수도 있는 반면 자칫하면 인기가 크게 추락하고 2류 가수로 전락할 수도 있는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그런만큼 장민호 씨는 이번 소식을 듣고 분명 큰 안타까움을 느꼈으리라 추측됩니다.
정동원 군을 진심으로 아끼고 있는 그가 분명 정동원 군에게 이런 저런 따끔한 조언을 해주고 있지 않을까요?
유명인의 책임
세상이 그렇게 만만한 곳이 절대 아닙니다.
정동원 군은 깊이 반성하는 것은 물론 절대 반성과 숙고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의 입장에서 이번 사건을 충분히 이해하고 단순한 실수로 봐주고 넘어갈 수도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동원 군은 이미 인기 유명인이고 그의 영향력은 막강하죠.
그렇기 때문에 일반 연예인들보다 스스로에게 더 엄격한 책임을 물어야 하고 그런 모습을 보여줄 때 대중도 용서를 하겠죠.
멀리 넓게 보고 뼈아픈 반성의 시간을 가질 때만이 더 단단해지고 내공도 깊어집니다.
정동원 군과 소속사는 이번 사건을 단순한 실수라고 가볍게 여기지 말고 뼈아픈 반성의 시간을 갖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수많은 팬들은 가슴 아픈 마음으로 이번 사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