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100억대 빚 청산 소식에 전처 이혜영이 보인 충격 행동, 결국 드러난 ‘빚쟁이 컨셉’의 진실은?


‘인간에게는 성과 악이 공존한다’ ‘사람은 누구나 양면성을 띤다’ 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나요?

이 말을 들을 때마다 꼭 떠올리게 되는 인물이 한 명 있습니다. 

바로 연예계 대표 빚쟁이이자 빚상민, 궁상민 등의 별명으로 제2의 전성기를 유지하고 있는 그룹 룰라 출신의 방송인 이상민 씨죠

무려 17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꾸준하고도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며 채무 관계를 이행하고 있다는 이상민 씨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빚쟁이 콘셉트이 아니냐?”라거나 “컨셉트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러 빚을 천천히 갚는 것 아니냐?”라는 의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최근 그가 직접 밝힌 놀라운 근황과 더불어 그동안 숱한 오해를 받으면서도 이상민 씨가 채 밝히지 못했던 채무 관계에 대한 진실까지 낱낱이 털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또한 얼마 전 그의 전처였던 이혜영 씨가 이상민 씨를 두고 내뱉었던 충격적인 발언까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시죠.

끝나지 않는 비난과 비판

이상민 씨가 최근 방송에서 보여주고 있는 행보만 보면 전혀 예상되지 않는 모습이긴 하지만 사실 그에게는 어마어마한 과거가 있습니다.

그룹 룰라의 리더이자 래퍼로 데뷔한 이상민 씨는 ‘100일째 만남’ ‘비밀은 없어’ ‘3,4’ 등 수많은 메가히트곡을 발매하며 그야말로 가요계 최정상에 올라선 바 있죠.

그뿐만이 아닌데요. 


이상민 씨는 이후 제작자로 변신한 뒤 2000년대 초반까지 가히 SM엔터테인먼트에 필적할 만한 대형 프로듀서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한때는 계좌에 48억 원이 넘는 금액을 가지고 있었으며 국내에 딱 6대 들어왔다는 고급 외제차까지도 현찰 박치기로 구매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 그에게 본격적인 위기가 닥친 것은 2003년부터였습니다. 


제작자로서 키우고 있던 가수들이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자 잠시 가요계를 떠나 사업가로서의 변신을 꾀한 이상민 씨 

그러나 그가 큰 마음을 먹고 계획했던 요식 사업은 결국 그에게 50억 원이 훌쩍 넘는 거액의 빚을 남긴 채 쫄딱 망해버리게 됩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의 곁을 지켜주었던 여인이 있었죠. 

바로 광고 모델 출신의 가수 겸 방송인이 이혜영 씨입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2006년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그 끝 또한 매우 처참했습니다. 

결국 이혜영 씨로부터 다수의 소송까지 당하며 이혼을 하게 된 것이죠. 

여기까지만 보면 ‘정말 이 사람이 다시 재기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까지 들지만요 놀랍게도 이상민 씨의 인생에는 제2의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2. 빚쟁이 ‘컨셉’ 의혹?

시도했던 사업마다 족족 말아먹으며 어둠의 시기를 겪고 있던 이상민 씨

2016년 돌연 그에게 마치 동화줄과도 같은 방송 출연 제의가 들어오게 됩니다. 

해당 프로그램의 정체는 다름 아닌 엠넷 <음악의 신> 시리즈

이 프로그램이 큰 성공을 거두자 자연스럽게 이상민 씨를 찾는 방송 또한 늘어나게 된 상황

이상민 씨는 제작자로서의 천부적인 재능을 살려 이번에는 스스로의 이미지 메이킹을 성공적으로 이뤄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빚쟁이 궁상민 이미지죠

실제로도 거액의 빚을 갖고 있던 이상민 씨였기에 해당 이미지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며 그야말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결국 그는 다시금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며 쌓여 있던 채무를 변제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그런데 최근 연예계의 뒷소문을 전하는 한 유튜버에 의해 “이상민의 빚쟁이 이미지는 전부 거짓 콘셉트이며 실제로는 이미 빚을 다 갚은 상태이다”라는 쟁점이 불거지며 이상민 씨는 큰 의혹에 휩싸이게 됩니다.

실제로 어떤 방송에서는 “내년 겨울쯤에는 빚을 다 갚을 것 같다” 라고 했다가 또 다른 방송에서는 “아직도 수십억 원대의 빚이 남았다” 라며 말을 여러 차례 번복했던 이상민 씨의 과거 발언까지 재조명된 바 있죠.

더불어 그가 얼마 전 새로 이사한 집이다 라며 공개한 파주에 위치한 보증금 5000만 원 월세 200만 원짜리 단독주택까지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습니다. 


2층짜리 건물을 단독으로 쓴다는 점 그리고 마당까지 딸려 있다는 점 때문에 수많은 네티즌들은 “빚을 갚는다는 사람이 이런 호화 주택에 사는 것이 가당키나 하냐?”

“저렇게 크고 좋은 집이 고작 월세 200이라는 건 말도 안 된다” 라며 연신 비난을 이어왔죠.

과연 이상민 씨의 궁상민 콘셉트은 정말 거짓이었던 걸까요.

너무나 힘들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질문에 대한 답은 No입니다. 

최근 sbs 미운우리 새끼에서 진행된 일명 미우의 청문회에 출연한 이상민 씨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의혹의 종지부를 찍었었죠. 

그가 직접 밝히길 “빚을 갚아 온 지 무려 17년이나 된 만큼 그동안의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여 채무를 변제하려다 보니 빚이 늘어나고 있다” 라고 합니다.

또한 이상민 씨의 절친한 연예계 동생이자 jtbc 아는 형님의 동료 출연자인 가수 김희철 씨가 밝힌 바에 의하면 “몇몇 악성 채권자들이 이자 및 정신적 피해 보상을 운운하며 당초 상환액보다 더 많은 액수를 요구하고 있다”라는 이야기도 있죠.

 
그렇다면 이상민 호화 주택 거주설의 진실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알고 보니 해당 건물은 파주 안에서도 굉장한 벽지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의 교통시설은 물론이고 그 흔한 편의점과 마트조차 없으며 생활권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자동차를 직접 몰고 몇십분이나 운전을 해야 한다고 하죠. 


또한 건물이 끼고 있는 빛 자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인기가 없는 매물이었으며 그 덕분에 건물 자체의 퀄리티에 비해 매우 싼 값에 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속사정을 알고 나니 한때 이상민 씨의 채무 상태가 일부 콘셉트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정말이지 미안하게 느껴지네요. 

사실 무려 17년 동안이나 피하거나 도망치지 않고 빚을 갚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심지어 이상민 씨는 파산 신청조차 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돈을 벌어 채무 이행을 해왔죠.

또한 이미 “갚지 않아도 된다”라는 판결이 내려진 법인 채무까지도 “자신이 갚겠다”며 노력하고 있는 이상민 씨


당초 빚 액수가 69억 원이라고 밝히기는 했지만요 추가된 채무와 이자 그리고 각종 변제 비용까지 생각하면 100억 원쯤이야 우습게 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젠 좀 행복했으면…


물론 이상민 씨 역시 100% 선한 모습만을 가진 사람은 아닙니다. 


전철 이혜영 씨와 이혼을 하게 된 계기도 그가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이해영 씨에게 강압적으로 화보를 찍을 것을 종용했기 때문이며 방송계에 복귀한 이후에도 중간중간 ‘샴푸 논란’ 등 크고 작은 사고를 치기까지 했으니 말이죠.


그러나 사람에게는 누구나 선한 면과 악한 면이 공존합니다. 

이상민 씨는 수십억 원대의 빚을 갚으면서도 동시에 아픈 어머니를 간호하기 위해 월 1천만 원 이상의 병원비를 대야 했다고 하죠. 


또한 일부 채권자의 말도 안 되는 억지 요구까지 들어줘 가며 성실한 변제를 지금도 진행 중인 상황이기도 합니다.

한 때 사고를 치며 누군가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는 했지만 스스로 뉘우치고 참여하며 현재는 그 누구보다 성실한 모습으로 변화한 이상민 씨

아마 많은 이들이 그를 꾸준히 지켜보고 응원하는 이유도 이런 부분 때문이 아닐까요?


오죽하면 이상민 씨로 인해 피눈물을 흘렸던 이들 중 한 명이자 과거 안 좋게 이혼을 한 이혜영 씨조차 탁재훈 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이제는 그 사람이 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라는 진심을 전해오기까지 했죠. 


현재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금융계의 큰 손 부재훈 씨와 재혼에 성공한 이혜영 씨가 굳이 전 남편까지 언급해가며 그를 공개적으로 응원한 이유 아마 말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이미 짐작하고 계실 겁니다. 


세상에 이혜영 씨만큼 한때 이상민 씨를 미워하고 원망했던 사람이 또 있을까요?


심지어는 이혼 당시 여러 건의 고소까지 할 만큼 그에게 큰 상처를 받았던 그녀지만 17년간 묵묵히 빚을 갚으며 열심히 살고 있는 이상민 씨를 보며 마침내 그를 용서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은 짐작이 듭니다. 

모르긴 몰라도 전 부인의 공개 응원을 받은 이상민 씨 역시 그간 품고 있던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어 고마움을 느끼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한때 너무나 큰 고난을 겪어야 했던 이상민 씨와 이혜영 씨 이제는 두 사람 모두 각자의 행복을 찾은 것 같아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마음이 참 뿌듯합니다. 

개과천선한 이상민 씨도 진정한 사랑을 찾은 이혜영 씨도 앞으로의 인생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