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까지??” 박수홍 4차 재판 도중 갑자기 일어난 돌발상황…모두가 기겁한 속사정


친형 부부와의 법정 공방 중인 박수홍 측 법무대리인 노종언 변호사가 4차 공판에서 박수홍이 증인으로 출석해 흥분하게 된 이유를 밝히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5일 오후 서울 서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박 모 씨와 이 모 씨 부부에 대한 4차 공판이 진행됐는데요. 


박수홍은 “3월까지는 형이 횡령을 의심했었고 5월에 세무사를 만나 확신했다”면서 친형이 제출한 증거 자료에서 카카오톡 메시지에 이전에 교제한 연인의 이름이 게재된 것을 보고

“자신이 헤어지라고 반대해서 헤어진 사람인데 그 이름이 나와 있는 카카오톡을 증거 자료로 공개한 이유는 뭐냐?”

“블러 처리를 해도 되지 않냐? 정말 비열하다”며 흥분했죠

지금은 결혼을 한 박수홍이지만 이렇게 박수홍이 전 여자친구를 감싸는 모습을 보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박수홍의 전 여자친구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데요. 

과연 재판에서 언급된 전 여자친구가 누구인지 지금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법정 공방

이날 박수홍은 법정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을 향해 

“나는 다른 것 없이 가족들을 사랑하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평생을 부양했다”


“하지만 청춘을 바쳐 열심히 일했던 많은 것을 빼앗겼다”


“바로 잡으려고 노력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아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깊은 한숨을 쉬었죠. 

무엇보다 박수홍은 성실하게 일했던 댓가에 대한 보상이 친형의 배신이라는 점에 대해 분개했는데요. 

박수홍은 “32년간 일했는데 내 통장에는 3380만 원뿐이었다”

  
“검소하게 아끼면서 내 자산을 불려주겠다고 했던 피고인들을 믿었다”


“그렇지만 전세 대금이 들어오면 그다음 날 바로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했다”


“나중에 피고인들의 횡령 사실을 알았고 전세 대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내 생명 보험을 해지하고 집을 처분해 전세 대금을 내기도 했다”고 말하며 울컥하기도 했는데요. 

재판정에 들어선 박수홍은 지난해 10월 검찰 조사 후 7개월 만에 피고인인 친형 부부와 대면했습니다.

친형 부부에 대한 분노와 허탈감이 고스란히 얼굴에 담겨 있었고 증인 심문에서 박수홍은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하나?” 라는 검사의 질문에 “강력하게 희망한다”고 밝혔죠.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박수홍은 피고인 친형 부부와 마주쳤고 검사와 피고 측 변호인에게 증인 심문을 받았습니다. 

재판에서 피고 측 변호인은 고소장에는 2020년 5월에 세무사를 만나 형의 횡령 사실을 알았다고 했는데 3월에 이미 주주 명부와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다며 카톡 메시지를 증거 자료로 제출했죠. 


이에 박수홍은 “3월까지는 형의 횡령을 의심했었고 5월에 세무사를 만나 확신했다”면서 카카오톡 메시지에 이전에 교재한 연인의 이름이 게재된 것을 보고

“자신이 헤어지라고 반대해서 헤어진 사람인데 그 이름이 나와 있는 카카오톡을 증거 자료로 공개한 이유는 뭐냐?”

“블러 처리를 해도 되지 않냐 정말 비열하다”며 흥분했습니다.


박수홍이 재판장에서 흥분한 이유에 대해서는 증거 자료에서 나온 A씨가 과거 미우새에서 결혼하고 싶었는데 가족들의 반대로 결혼하지 못해 상처가 크다고 말한 여자분이기 때문인데요. 


변호인은 재판 쟁점과 아무 관련 없는 내용이 나오니까 크게 화가 난 것이라고 이야기했죠. 

더불어 노 변호사는 또 “현재 재판 중인 유튜버 B씨에게 허위 사실을 제보한 사람이 형수이고 형수의 가장 친한 20년 지기 친구다”라고 말했으며

“라엘과 메디아붐에서 변호사 자금이 이체됐는데 범죄 수익금으로 변호하고 계신 것이 아니냐며 언쟁이 오고 간 상황”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박수홍은 “피고인들의 처벌을 강력히 원한다 지난 수많은 세월 동안 나와 내 자산을 지켜준다는 말을 많이 했고 믿었다”

  
“종이 가방을 들고 ‘너를 위해 하는 것이다. 상가도 다 네 거다 너를 위한 것이다’ 등으로 나를 기만했다”


“이건 단순한 횡령 범죄가 아니다. 자신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아버지 빚 갚을 때부터 21살 방송을 하면서부터 외부적인 일과 자산 관리는 저들이 했다”

  
“연예인은 나이 먹고 늙어서 돈이 없으면 비참하다 늘 돈 아껴써라 초심 잃지 말아라고 외치던 사람들이..”라고 분노했습니다.

또한 박수홍은 4차 공판에서 친형 부부의 처벌을 요구했으며 다음 재판에서도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인데요.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사람이 저렇게 뻔뻔할 수가 있냐? 자기가 결혼 반대해놓고 소름이 돋는다”

“내가 박수홍이었으면 어떻게 했을지 상상도 안 된다 진짜 돈이면 동생도 버리는 게 현실이구나” 등의 비난을 쏟아내었죠. 

박진홍과 가족은 박수홍이 결혼을 하면 그동안 벌어온 재산들과 이후로도 박수홍이 벌어올 모든 것들을 뺏길 일을 우려해 결혼도 반대했습니다. 

전 여자친구


박수홍은 과거 집안의 반대로 전 여자친구와 결별을 했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었죠. 

2017년 2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개그맨 김용만, 지석진, 박수홍, 김수용, 손헌수가 출연한 드림팀 두 번째 편이 방송되었는데요.

이 날 손헌수는 “예전에 박수홍 선배님이 좋아한 분이 계셨다”


“제가 봐도 좋은 분이었다. 진지하게 만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술을 먹다 선배님이 ‘잠깐 나갔다온다’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도 안 와서 제가 나갔다”

  
“전 우는 걸 처음. 봤다. 어깨가 들썩일 정도로 서글프게 울었다”


“알고 보니 그분이 헤어지자고 한 게 아니라 선배님이 헤어지자고 한 거였다”라고 전했죠. 

이에 박수홍은 “결혼하고 싶었는데 집안에서 반대해서 헤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손헌수는 “사실 저한테 숨기려고 했는데 들어오다 걸렸다”

“본의아니게 보게되었다고 하니까 저를 껴안고 울었다”  

“저도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수홍은 “저는 한쪽 팔을 잘랐다고 생각했다”고 당시의 아픔을 회상하다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에 김용만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사랑으로 남은 거다”고 그를 위로했죠.

 
지석진은 “이루어지면…”이라고 덧붙여 웃음으로 마무리했는데요. 

지금은 결혼을 한 박수홍이지만 이렇게 박수홍이 전 여자친구를 감싸는 모습을 보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박수홍의 전 여자친구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2명 중 1명이라고 추측을 하고 있는데 그 중 한 명은 박수로 박수애는 과거 2015년 남남북녀 프로그램에서 박수홍과 가상 부부로 출연했었던 북한 여성인데요.

박수홍과 과거 사주 궁합을 봤을 때 1991년생이라고 밝혀진 바 당시 두 사람은 남남북녀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실제 부부 같은 케미를 보여줘 열애설이 나기도 했지만 실제로 박수홍과 박수애가 연인 관계로 발전했는지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또 네티즌들이 의심을 하고 있는 다른 한 명으로는 최지연인데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9세이며 1999년 압구정동 길거리에서 인터넷 영화 ‘I’m okay”에 캐스팅 되면서 데뷔한 교수이자 방송인입니다. 

하지만 최지연 씨는 현재 이미 결혼을 해서 가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가족의 빈 자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작년 9월 박수홍의 친형 박 모 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현재 친형은 구속 기소 상태에서 형수는 불구속 기소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박 씨 부부는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3번 공판에서 “수사기관에서 한 진술 증거는 대부분 인정할 수 없다”며 동의하지 않고 있는데요.

 
형사 고소와 별도로 이들을 상대로 8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된 상태인데 수사 과정에서 추가 횡령 정황이 발견되며 액수는 116억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지난해 한 유튜버는 박수홍이 “형과 사안을 완전히 마무리 짓기 전까지는 부모님과 연락하지 않겠다”고 했다더라고 밝혔었죠.


박수홍은 현재 가족들과는 관계가 단절된 상태로 결혼식에도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는데요. 

가족의 빈자리는 아내인 김다예와 지인들이 채워주고 있습니다. 

실제 박수홍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 덕분에 힘든 시간을 버텨냈다고 말했죠. 

그는 그 당시에 “상황이 제가 안 좋아서 나쁜 생각도 했다”  

“아내가 없었으면 전 죽었다”며

“그런데 아내가 슬리퍼를 신고 쫓아와서 ‘진짜 내가 못 도와줄 것 같냐?’고 했다”  

” ‘오빠 없으면 따라 죽을 거야’라고도 하더라 말이라도 고마웠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그리고 동료 방송인들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박수홍은 “주변에 도와준 분들이 정말 많았는데 재석이는 다른 생각 말고 매일 운동하라고 하더라”며

“큰 선물을 해주기도 했다. 결혼식도 했는데 조그마한 선물이라고 받으라더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재석이가 세탁기와 건조기를 세트로 보냈다며 받고 나서 나도 모르게 존칭이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실제로 박수홍은 1970년생 유재석은 1972년생으로 박수홍이 두 살 형이죠. 

박수홍은 박경림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는데요.

“제가 밥 못 먹을까 봐 설에 상을 차려서 초대해줬다 고마운 동생이다”라며

“이렇게 위기를 겪고 나니까 정말 좋은 점은 내 편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사람과 진짜 내 편을 정확하게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박수홍은 극과 극 설날 풍경을 맞았는데요. 

그는 가족과 법적 갈등을 이어가고 있지만 따뜻한 아내와 지인들의 응원과 사랑 속에서 힘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박수홍은 지난해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23세 연하의 김다예와 백년가약을 맺었죠. 

그런데 최근 방송된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다예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난 박수홍이 눈물의 프러포즈와 또 한 번의 결혼식을 올려 이목이 쏠렸는데요.

이 날 박수홍은 전 매니저 가족을 비롯해 개그맨 윤정수 가족 등을 초대하고는 “고마운 지인들이 제주에 많이 있어서 결혼 후 인사하는 자리를 만들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주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함께 한복을 입고 등장해 또 한 번 결혼식을 올렸는데 김다예는 “이런 날을 꿈꿨는데 이룬 것 같아 기쁘다”며

“꿈만 같다. 옆에서 힘 주셔서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렸죠.


이때 박수홍은 김다예를 위해 준비한 깜짝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그는 “제대로 프로포즈를 못 한 것 같았다”며 “전 건반을 치면서 개그맨이 됐다”


“늘 건반을 치면서 프러포즈 하고 싶다”고 인터뷰했다고 프러포즈를 위해 한 달간 연습한 피아노 실력을 공개했죠. 


박수홍은 ‘선한 세상’을 열창한 뒤 김다예에게 “나랑 결혼해줘서 사랑해줘서 고맙습니다” 라고 무릎 꿇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꽃다발과 함께 자신의 반려묘 다홍이 반지를 선물했고 김다예는 박수홍이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다예는 “앞으로 먹고 싶은 곳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언제나 함께 할게”라고 박수홍의 프러포즈에 화답했는데요. 

박수홍 씨 아내분과 함께 쭉 행복하시길 응원드립니다. 

당부드리고 싶은 건 가족과 함께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도 꼭 자금의 흐름은 알아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적으로 누군가에게 다 믿고 맡긴다는 건 결국 이런 식으로 안 좋은 결과들을 동반하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제 주변만 둘러보아도 이런 일들이 파다한데 그들이 유명인이 아니기에 조명되지 않을 뿐 막장 드라마가 따로 없는 상황들이 참 많아 안타까웠습니다. 

힘내셔서 이 고통을 잘 이겨내시고 행복하게 방송하시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