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 하나 없었는데..” 향년 61세 배우 김민경 갑작스럽게 별세…생전 마지막으로 남긴 카톡 내용에 눈물바다..

여러분 혹시 이 분을 아시나요?

이 분을 말씀드리자면 대한민국의 배우로 본명은 김경애이지만 김민경이라는 예명으로 영화 <타짜>에서 고니의 엄마역, <내 딸 서영이>에서 서영이 엄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했습니다.

2021년 8월 배우 김민경 님이 별세하였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벌써 세상을 떠난지 2주기가 되어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김민경 씨의 소속사 측에서는 8월 17일 언론사를 통해 “전날 김 씨가 세상을 떠났다” 라고 밝혔습니다.

  
향년 61세의 나이로 말이죠.

또 하나 안타까운 점은 고인이 별세한 장소와 사망 원인 등은 철저하게 비공개한 점인데요.  

지병 등이 있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다른 안타까운 사고인 것일까요?

중견배우가 사망했는데 지병이 있었다는 이야기조차 없어 몇몇 사람들은 “사망원인은 백신”이라며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그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혹시 그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 봐  배우 김민경 씨에 대한 이야기를 소소히 전할까 합니다. 


배우 김민경 씨 본명은 김경애 씨로 1960년 출생입니다. 

1979년 극단의 단원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김민경 님은  작품 <최후의 뜨거운 연인들>, <작은 사랑의 멜로디>, <열 개의 인디언 인형> 등 수많은 연극 무대에서 활약을 하였는데요.

1981년에는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한 실력파 배우입니다. 

이후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히 활동을 하였는데요. 

특히 인정이 많고 아픔이 있는 어머니의 역할을 주로 연기하셨습니다.

출연했던 영화들을 살펴보면 <타짜>에서 주인공 고니의 어머니역, <이태원 살인사건>에서는 중필의 어머니역

<밥이 되어라> 에서는 맹순역으로, 또 <공공의 적> 그리고 <소공녀> 등등 영화에서도 그녀의 모습을 알게 모르게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는 또 어떨까요?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의 민상궁역

같은 해에 kbs <내 딸 서영이>에서 이은숙 역, 최근에는 tvn의 <마우스> 그

리고 mbc <밥이 되어라>까지 이 외에도 수많은 작품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입니다. 

비록 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감칠맛 나는 연기로 작품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였던 그런 배우였습니다.

1960년생 61세의 나이라면 아직은 세상을 떠나기엔 너무나 이른 나이인데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녀와 작품 활동을 같이 하였던 후배 배우인 김하영 씨도 sns에 김민경 씨를 추모하였는데요. 

함께한 사진과 같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등을 공개하였습니다. 

일단 사진과 함께 공개된 sns에 글을 보면요.

“선생님 그리고 잠시였지만 고마운 우리 엄마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생님과 끈이라는 작품에서 엄마와 딸로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항상 따뜻한 말씀으로 잘 할 수 있다고 응원해 주시던 선생님 덕분에 새로운 도전에 한 발 내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의 따뜻하셨던 그 모습 그 마음 잊지 않고 간직하며 열심히 살아갈게요”

“저에겐 끈이었던 김민경 선생님 하늘에선 평안하세요”


이런 sns 글과 함께 생전에 주고받았던 문자도 공개했는데요. 

“그래 영화 보고 하영이 잘했다고 멋진 배우라고 해냈다고 칭찬해주고 싶어 전화했었지”

“정말 잘했고 최선을 다한 모습 좋아 보였어 나도 하영이랑 마음 편히 함께 한 시간 참 좋았단다”

“피곤할 테니 푹 쉬고 잘 자고 다음에 보자”

故 김민경 님이 후배인 김아영 씨에게 보낸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이죠.

자세한 건 알 수 없지만 김민경 씨가 후배에게 보내는 문자 메시지를 보니 후배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작품에서 열연을 펼치며 연기의 혼을 불태웠던 그녀 부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