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 최근 드러난 충격적인 과거 실체…뒤늦게 밝혀진 그의 실제 인성에 장윤정 놀란 이유, 결국 오열한 어머니..

무언가 일이 속시원하게 끝나지 않거나 질질 끄는 듯한 모양새를 두고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 있죠. 


바로 ‘긴 병에 효자 없다더라’라는 관용어입니다. 


이미 하나의 숙어처럼 자리를 잡은 말이기에 너무나 쉽게 입밖에 내뱉고는 있지만 사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이보다 더 난감한 상황은 없는 듯 보입니다.

자식으로서 도리를 다하기 위해 부모님의 병수발을 들고는 싶지만 정작 자신의 앞가림조차 하기가 버거워 결국에는 오히려 부모님을 원망하게 되는 인생사의 굴레.

그렇지만 사실 이 말이 모든 아들 딸들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닌 듯 보입니다. 

특히 오늘의 주인공인 트롯 가수 안성훈 씨를 보면 새삼 ‘긴 병에도 효자는 효자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안 그래도 부모님께 잘하기로 소문난 안성훈 씨 심지어 얼마 전에는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 방송에서 일명 엄마 전문가다운 모습을 뽐내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대체 어머니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기에 엄마 전문가라는 별명까지 붙은 걸까요?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훈훈해지는 안성훈 씨의 가족 이야기를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시겠습니다. 

안성훈의 인기


이미 아시다시피 안성훈 씨는 <미스터트롯2>를 통해 어마어마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방송 초반부터 “<미스터트롯1> 때 나온 사람 아니냐?” 라며 소소한 반응이 터져 나오더니 경연이 거듭하며 그의 어마어마한 실력이 전파를 타자 수많은 이들이 안성훈 씨의 매력에 홀려버리고야 만 것이죠.


그는 현재 대국민 응원투표 1위에까지 올랐을 정도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안성훈 씨가 지금의 위치에 올라설 수 있었던 제1요인은 바로 타고난 천상계 보컬

그의 흠잡을 곳 없는 노래 실력은 이미 가요계에서도 알아주는 수준이라고 하죠. 

오죽하면 이번 <미스터트롯2>에서도 실력파 가수로 소문난 박서진 씨와 진해성 씨를 누르고 최종 탑10까지 오를 수 있었을 정도였으니 말은 다 한 셈입니다. 


그런데 지금이야 이처럼 실력도 인정받고 커다란 무대에 올라 자신의 목소리를 마음껏 뽐내고 있는 안성훈 씨지만 사실 그의 가수 생활이 처음부터 이렇게 화려했던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아니 오히려 찢어지기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한때는 자신의 꿈을 접고 평범한 회사원의 길을 가고자 마음 먹은 적도 있었다고 하죠. 

일평생 트롯 덕후로서 트롯 외길 인생만을 걸어왔다던 안성훈 씨

대체 그에게는 어떤 사정이 있었던 걸까요?

저 가수가 될래요!


안성훈 씨가 처음으로 가수가 되고 싶다라는 꿈을 꾸게 된 것은 2011년 6월쯤의 일이라고 합니다.

당시 22세 어린 나이였던 그는 어려운 가정 환경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전국 노래자랑에 출전하겠다는 결심을 내렸죠. 

그의 목표는 명성을 얻는 것도 가요계에 입문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직 가계에 보탰을 수 있는 상금을 타고자 무대에 오른 것이었죠. 

그 때 안성훈 씨는 가정 형편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전단지 아르바이트며 급식 도우미며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무대 한 번에 큰 돈을 받을 수 있는 전국 노래 자랑은 그에게 매우 솔깃한 기회였겠죠.

이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올라선 무대 그렇지만 이때의 경험은 그의 인생을 180도 바꾸어 놓을 정도로 강렬했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서 본 대형 무대에서의 떨림 자신의 목소리에 맞춰 몸을 흔들며 무대를 즐기는 관객들 음악이 주는 매력에 흠뻑 빠져버린 것이죠. 

이때부터 안성훈 씨는 “노래를 업으로 삼고 싶다” 라는 원대한 꿈을 갖게 됩니다.


2012년에는 <kbs1 아침마당>에 ‘가족이 부른다 코너’에서 본격적으로 가수가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더니 결국에는 3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까지 세우며 한 소속사와 계약까지 하게 되었죠. 

심지어 이 회사에는 현재 명실상부 트롯 여제인 송가인 씨도 연습생 중 한 명으로 소속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오히려 ‘처음부터 가수로서 잘 풀린 것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자신의 재능을 깨달은 지 고작 3년 만에 앨범까지 발매하며 프로의 세계에 발을 들인 셈이니까요. 

그렇지만 현실로 성큼 다가온 가수의 삶은 그다지 녹록지 않았다고 합니다. 

앨범 실패 그리고…

감히 예상컨데 안성훈 씨의 삶에서 2012년 한 해는 너무나 다사다난한 시기였을 겁니다. 

8월 30일 그는 야심찬 마음으로 첫 앨범 ‘오래오래’를 발매했죠.


당시 안성훈 씨는 신인 가수의 패기를 무기이자 방패 삼아 자신을 불러주는 무대라면 어디든 찾아가며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몇몇 행사장에서는 제대로 된 페이조차 쳐주지 않았고 심지어 이름이 크게 알려지지도 않은 무명시기였던 터라 어딜 가나 늘 찬밥 신세 무시를 당하기도 부지기수였죠. 


설상가상으로 대학 생활까지 병행해야 했던 상황

부족한 생활비와 학자금을 메우고자 라이브 카페까지 전전하며 노래를 불렀음에도 경제적 궁핍함은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수년째 당뇨로 투병 중인 어머니에 이어 평생 용접공으로 근무하셨던 아버지마저 관절 질환이 악화되며 이를 건두어야 할 상황이 닥쳐오기까지 했죠.

결국 안성훈 씨는 눈물을 머금고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외동 아들로서 부모님도 못 모신다면 지금 내 꿈이고 뭐고 다 무슨 소용이냐?’ 라는 굳은 의지를 품게 된 안성훈 씨

어쩔 수 없이 잠시 마이크를 내려놓고 어머니와 함께 작은 주먹집밥을 차려 생계를 꾸려나가기 시작합니다. 

어머니…

‘고양이가 생선을 마다하랴’ 라는 말이 있죠. 

꼭 이 말처럼 안성훈 씨는 주먹밥집 사장님이 된 뒤에도 언제나 무대를 그리워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정작 노래를 포기해야만 했던 안성훈 씨 본인보다도 더 당시의 현실에 가슴 아파했던 이가 있었으니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안성훈 씨의 어머니였죠. 


장기간 당뇨를 앓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몸보다 아들의 꿈을 더 챙기고 응원해주셨던 어머니가 있었기에 안성훈 씨는 힘든 현실 속에서도 결코 가수의 꿈을 버릴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와중 잠시 몸을 담고 있었던 소속사에서 함께 연습을 해왔던 동료인 송가인 씨가 미스트롯을 계기로 범국민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마주한 안성훈 씨 

그러나 그는 그저 이 모습을 멍하니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의 곁에 남아 있는 것은 마이크도 악보도 아니요. 

갑작스러운 전염병 사태로 인해 쫄딱 망해버린 주먹밥집뿐이었으니까요. 


한때 함께 꿈을 키웠던 이는 이미 저 멀리 앞서 나가 있는데 나 홀로 아직 제자리인 기분이라

그때 안성훈 씨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차마 짐작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안성훈 씨의 부모님은 아들을 위한 결단을 내립니다. 

우리 아들이 다시 노래를 할 수 있게 도와주자 

그렇게 안성훈 씨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kbs 트로트가 좋아’에 얼굴을 비추게 되었고 이 미스터트롯 시즌 1에 참가하며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된 것이죠. 


이처럼 아무리 힘든 일이 닥치더라도 결코 포기하는 법을 몰랐던 안성훈 씨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트로 경영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2>에서 독보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당당히 탑10 자리에까지 올라선 지금의 글을 보니 ‘포기란 배추를 살 때나 하는 말이다’ 라는 말은 이런 인물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송가인, 김호중, 안성훈 트롯 삼남매!

앞서 설명드렸듯 안성훈 씨는 과거 송가인 씨와 함께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꿈을 키웠던 바 있습니다. 

이때 당시 그들의 옆에는 쟁쟁한 인물이 한 명 더 있었죠.

바로 오페라부터 트롯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고품격 보이스 김호중 씨였습니다. 

게다가 세 사람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서로 호형호제할 정도로 절친한 사이라고 알려져 있죠.

연습생 동료가 송가인에 김호중이었다니…

안성훈 씨는 과연 절친한 친구들이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게 되었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요?


심성이 워낙 고운 그이기에 진심으로 축하를 해주면서도 마음 한구석에는 아쉬움과 서러움이 자리하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예상이 듭니다.

 
하지만 과거의 안성훈은 이제 없습니다. 

앞으로 탄탄대로를 걸을 일만 남은 미스터트롯 시즌 2의 자랑스러운 탑10 가수 안성훈이 남아 있을 뿐이죠.

 
게다가 그의 뒤를 지키며 응원하는 수많은 사람들

자나깨나 아들을 걱정하고 계실 그의 부모님은 물론 든든한 동료이자 친구인 김호중 씨 그리고 송가인 씨

그리고 인간 안성훈이자 가수 안성훈을 응원하는 든든한 팬덤까지 이처럼 많은 이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그를 응원하고 있는 지금입니다. 

7전 8기의 도전 끝에 피어난 대기만성형 가수 안성훈 씨, 그의 성장을 계속 지켜보며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