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속 뒤집어지는 여행” 결혼 반년 만에 신혼여행 하게 된 오나미♥박민 부부 충격적 장면 노출되어 경악…

오나미 박민 부부, 뒤늦은 신혼여행

3월 5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속으로’ (이하 ‘걸환장’) 8회에서는 오나미와 박민의 신혼생활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날 오나미와 박민은 발리의 호텔 침대에서 꼭 붙은 채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이유리와 규현은 “출발도 없이 바로 호텔이라고?” “엄청 달라붙어있네”라며 “매우 친절하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아침 7시가 되기 전 오나미가 잠투정을 부리자, 박민은 계속 키스를 했습니다.

두 사람의 세계관이 펼쳐지는 모습에 규현은 “신혼부부가 원래 이런 거냐?”라며 경악을 금치못했고, 박나래는 “환장하겠다”고 토로했죠.

이에 오나미는 “남편이 늘 챙겨주다보니 나도 모르게 아기가 된 것 같다”고 부끄러워했습니다.

박민은 겨우 기상한 오나미를 안아 욕실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곤 “같이 할까? 도와줄까? “라고 물으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규현은 “뭐..화장실에 카메라가 없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나래는 “궁금한데 신혼인데 스스로 걸을 수가 없는거냐? 아주 속이 뒤집어지는 여행기네”라고 말하게도 했습니다 

박민의 달달한 애정표현은 쉴 새 없이 이어졌는데요.

이번 여행에서 박민은 오나미와 신혼여행 필수 코스인 ‘알로하 우붓 스윙’을 체험했는데요.

오나미는 예쁜 치마를 입고 인생샷을 남겼다.

체험에 앞서 오나미는 박민에게 의상을 선택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노란색과 빨간색 드레스 중 고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민은 노란 드레스로 갈아입은 오나미에게 하트 모양의 눈망울을 뱉은 것은 물론 “너 참 예쁘다”를 5번이나 외치며 닭살 남편임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체험 중 갑작스러운 폭우에도 당황하지 않고, “비도 제가 준비한 이벤트의 일부”라며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까지 완벽하게 연출했습니다.

오나미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 결혼 6개월 만에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발리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신혼여행 오셨던 동료분들이 너무 좋다고 극찬해서 오게됬다”고 밝혔습니다.

오나미의 진실된 모습에 반한 박민


지난해 개그우먼 오나미는 축구선수 박민과의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축구선수 박민은 당시 여자친구였던 개그우먼 오나미의 진실된 모습에 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2월 6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멋진 새’)에는 오나미와 박민이 출연했습니다.

이 날 오나미는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권재관, 홍인규에게 남자친구 박민을 소개했는데요.


박민은 먼저 “오나미를 처음 만났는데 너무 진실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오나미는 “(연애 초반) 박민이의 이상형이 나라고 하길래 ‘솔직하게 말해줘’라고 말했더니 진짜 이상형이 맞다고 하더라”라고 밝혔습니다.

김대희가 “누가 먼저 사귀자고 했냐”고 묻자 박민은 “내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고 답했는데요

이어 “한강에 차를 세우고 차 안에서 고백했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보면서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어 고백했다”고 고백 과정을 설명했다.

오나미는 “확실히 기억난다”고 말했습니다.

박민은 ” 박민이 혹시 ‘나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있느냐’고 물어 나는 ‘70%’라고 했더니 박민이 ‘30% 확신은 내가 더 줄게’라고 답했다”라며 감동 받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오나미 박민 부부는 같은 해 2022년 10월 17일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는데요.


함께 출연한 이솔이는 “오나미가 박민 오빠의 차에 탔는데 ‘차에서 좋은 냄새가 난다’고 하자 그 향수를 기억해놨다가 다음에 언니가 탈 때 안전벨트에 향수를 뿌려놨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는데요.

이에 박민은 “그 때는 썸탈 때라 쉽게 다가갈 수 없었다”며 오나미에게 잘 보이기 위해 향수를 뿌렸다고 말했습니다..

눈물 범벅 결혼


두 사람은 2021년 9월 4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지난 1월 2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되었는데요.


이 날 누구보다 행복해야 할 오나미는 결혼식 당일 아침 평소와 다르게 정장을 빼입은 매니저를 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오나미는 “결혼 당일까지도 실감이 안 났는데 깜짝 놀랐다”

“아침인데도 문자와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울었다”

“너무 떨리는 마음으로 나왔는데 옷을 너무 멋있게 입고 있어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습니다.


오나미는 매니저가 준비한 웨딩카를 보고 눈물을 흘렸는데요.

신랑 박민은 “두 번 우는 줄 알았는데 벌써 울어서 큰일이다”고 걱정했고, 오나미는 개그맨 선배 김지혜의 축하를 받고 다시 눈물을 흘렸습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화장을 해, 더 이상 울면 안 되는 오나미를 이번에는 유재석, 조세호가 울렸는데요.

오나미는 “유재석 선배님은 차마 말씀을 못 드렸는데 오셨다”며 눈물을 흘렸는데 박경림은 “사연있어보이니까 울면 안돼.  전 남자친구 같잖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나미야 결혼 축하해. 왜 우니”라며 오나미를 위로하고 함께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결혼식 사회는 박영진과 박성광이 맡았고, 조혜련은 축가를 맡아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누구보다 많은 눈물을 흘린 울보 신부 오나미는 아름다운 부부를 향한 박수와 응원 속에 순조로운 결혼식을 치렀다.


한편 개그맨 오나미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데요.

오나미는 2008년 KBS 23기 개그맨 공채로 데뷔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웃음을 자아낸다는 평가를 받는 개그맨입니다.

KBS ‘개그콘서트’, ‘개승자’, JTBC ‘최고의 사랑’ 등에서 활약했다.


오나미의 남편인 축구선수 박민은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입니다. 

중앙 수비수로 활약한 그는 2009년 경남FC에 입단했습니다.

이후 광주·강원 FC·FC 안양을 거쳐 부천 FC 1995 수비수로 활약했은데요.

현재는 중학교에서 축구부 코치로 활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