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트롯맨> 황영웅의 하차 결정으로 대박 난 참가자, 피해 본 참가자! 우승자는 결국 황영웅이 결정한다?

혹시 ‘한여름 밤의 꿈’이라는 희곡을 아시나요?

  
연극계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세익스피어의 대표적인 낭만 희극 ‘한 여름밤의 꿈’은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벌어지는 연인들 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이 희곡 자체가 너무나 유명해진 나머지 요즘에는 ‘한 여름밤의 꿈’이라는 말 자체가 하나의 비유적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죠.

‘호접지몽’이라는 사자성어가 그렇듯 인생의 무상함, 덧없음을 상징하는 관용어으로 자주 쓰인다고 합니다.

 
최근 트로계에는 바로 이 ‘한 여름밤의 꿈’ 또는 ‘호접지몽’을 제대로 경험하고 있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불타는 트롯맨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에서 순식간에 학급 따돌림 가해자로 추락해버린 황영웅 씨죠

결국 얼마 전 스스로 불타는 트롯맨에 대한 하차 의사를 밝히며 방송에서 뿐만 아니라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일정에서 발을 빼게 되었는데요.

그의 하차로 인해 덕을 본 인물과 오히려 피해를 본 인물까지 황영웅 하차의 모든 것 오늘 자세히 알아보시겠습니다.

황영웅 전격 하차와 탑7의 입장

최근 황영웅 씨가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하게 되었는데요.


용기를 내서 과거에 있었던 일을 고백하고 알렸던 피해자 그리고 그런 그들을 향해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대중들과 수많은 이들의 행동과 성토가 있었기에 지금의 결과가 있었던 것이죠.

아마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 방송계 역시 대중들의 파워를 절실하게 느끼게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사실 이번 사태로 인해 고통받았던 이들은 단순히 황영웅 씨의 과거 피해자들뿐만이 아닙니다.


그와 함께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했던 타 참가자들 그중에서도 특히 탑7 혹은 탑8에 들어간 멤버들은 이번 황영웅 사태로 인해 적지 않은 피해를 봐야 했죠. 

‘경쟁자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황영웅 씨의 탈락이 반가운 소식이 아니냐?’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지금은 이미 결승전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탑8까지 결정된 것으로도 모자라 이제는 최종 우승자를 뽑아야 할 때죠

그러니 경쟁자들의 입장에서는 황영웅 씨의 뒤늦은 하차 결정으로 인해 오히려 더 큰 리스크를 견딜 수 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이번 탑7 진출 참가자들의 입장을 상상해 보시겠습니다. 

불타는 트롯맨과 미스터트롯2의 기로에서 고민과 고민을 반복한 끝에 힘겹게 결정한 ‘불타는 트롯맨’

그리고 출전 전부터 이어왔을 그 어마어마한 노력까지 게다가 경연이 시작된 뒤부터는 예선부터 본선에 이르기까지 매 무대마다 뼈를 깎아내는 듯한 고통과 노력이 뒤따랐을 겁니다. 


말 그대로 피와 땀 그리고 눈물까지 흘려가며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하기 위한 시간을 보냈겠죠. 

그렇게 힘겨운 시간을 이겨낸 뒤 겨우 얻어낸 결승 진출은 농사에 비유하자면 가을 수확을 앞둔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씨앗을 뿌리고 뜨거운 뙤약볕 아래에서 밭을 맨 뒤 드디어 잘 익은 곡식을 수확하듯 불타는 트롯맨의 참가자들 역시 연습실에서 보냈던 그 긴 고난의 시간들을 보상받아야 할 때가 온 것이죠. 

하지만 지금 불타는 트롯맨의 상황은 어떤가요?

황영웅 씨에 대한 과거 논란으로 인해 프로그램의 이미지는 엉망이 되었고 경연 과정에서 발생했던 이슈들 떄문에 참가자들의 불안은 극에 달해 있을 것으로 보이죠.

이런 상황이니 만큼 남겨진 탑7 참가자들을 떠올리면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이 아플 따름입니다. 

이미 황영웅 씨에 대한 마땅한 처분이 이루어진 만큼 남겨진 참가자들을 위해서라도 ‘불타는 트롯맨’의 마무리는 성공적이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승자는?


그럼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오늘 저녁 방송될 결승 무대와 최종 우승자를 예측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황영웅 씨가 순위에서 빠져나간 만큼 그의 뒤를 맹렬히 쫓으며 2위를 유지해 왔던 손태진 씨가 새로운 1위 후보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게다가 손태진 씨는 이미 결승 1차전 최종 순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을 뿐더러 실시간 문자 투표 결과 역시도 황영웅 씨를 제외한다면 압도적인 1위를 자랑하는 참가자입니다. 

손태진 씨는 심지어 스타성과 실력을 모두 겸비한 인물로 이미 많은 이들로부터 하이클래스 트롯 명품 음색 등의 찬사를 받고 있기도 하죠.

심사위원들 역시 그를 향해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는 만큼 아마도 큰 이변이나 실수가 없는 한 ‘불타는 트롯맨’의 우승컵은 손태진 씨에게 쥐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상황입니다. 

이런 점들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황영웅 씨의 하차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누리게 된 이가 바로 손태진 씨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현재의 상황 이전에 그의 노력과 재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그런데 여기에도 한 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황영웅 씨를 향한 표수죠

그간 자신들이 응원해왔던 참가자가 하차한 만큼 황정욱 씨의 팬들의 표는 말 그대로 공중분해된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가장 응원하던 참가자가 하차를 하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황영웅 씨의 팬들 역시 결승전까지는 꾸준히 시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어느 정도는 투표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죠. 

그러니 어떻게 보면 손태진 씨를 제외한 참가자들 역시도 아직까지는 기회가 있는 셈입니다.

이런 상황이니 만큼 황영웅 씨 팬들의 표를 사로잡는 참가자 또한 1위에 근접한 인물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그래도 현재로서는 우선은 손태진 씨의 우승을 가정하고 그의 뒤를 잇는 2위와 3위는 누가 될지까지 예측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2위부터 5위권까지는 신성 씨와 공훈 씨 민수현 씨 그리고 박민수 씨까지 수많은 실력자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낙 안정적인 실력과 세련된 무대를 보여줘 왔던 이들이기에 톱7 참가자들의 최종 순위가 어떻게 결정될지 살펴보는 것도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과연 불타는 트롯맨의 결승전은 어떻게 마무리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