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서혜진 충격적인 공식 입장 밝혀..왜 진달래는 버리고 황영웅은 아끼나? 결정적 이유 3가지

연예부 기자출신 한 유튜버가 황영웅 씨에 대한 과거 상해 전과 학폭 문신 의혹을 제기하면서 ‘하차가 답이다’는 주장과 ‘밝혀지지 않은 의혹만으로 젊은이의 꿈을 짓밟아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밤 ‘불타는 트롯맨’ 톱8 스페셜 쇼는 황영웅 편집 없이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그렇다면 서혜진 사단은 왜 과거 미스트롯2 당시 학폭 의혹이 제기된 진달래 씨는 바로 버리고 이번 황영웅 씨는 버리지 않고 아끼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나올 수 있는데요.

거기엔 이유 세 가지가 따로 있습니다. 

서해진 사단은 비슷한 논란임에도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스트로 2 당시 학폭 의혹 문제가 제기된 진달래 씨는 가차 없이 버렸지만 이번 불타는 토론맨 황영웅 씨에 대해서는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표했습니다. 

어쩌면 가장 당황스러운 것은 시청자들일 텐데도 말입니다. 

아시다시피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 중인 황영웅 씨가 한 유튜버의 폭로에 의하여 상해 전과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황영웅 씨가 20대 초반 가까운 친구를 술자리에서 폭행했고 제대로 사과조차 하지 않아 큰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온몸이 문신으로 뒤덮인 황영웅 씨의 과거 사진도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입니다. 

늘 그래왔듯이 이 같은 논란에 일부 시청자들은 ‘불타는 트롯맨’ 공식 홈페이지 내에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황영웅의 하차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제작진은 입을 굳게 다물고 침묵을 지키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지난 23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그 공식 입장문에는 ‘꿈, 성실, 울림’ 등 논란과는 다소 초점이 빗나간 단어들이 포함됐습니다. 

제작진은 “오디션 당시 참여를 원하는 이들의 동의를 얻어 결격 사유 여부를 확인한 바 있다”

  
“논란이 된 참가자 또한 해당 과정을 거쳐 참가하게 됐다”


“이후 다른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에게 울림을 줬기에 제작진 역시 과거사와 관련해 갑작스레 불거진 논란이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작진이 “한 개인의 과거사를 세세하게 파헤치고 파악하기엔 한계가 있다”  

“이로 인해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조속한 상황 파악 후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불타는 트롯맨을 이끌고 있는 서혜진 사단은 TV조선에 재직하던 당시 미스트롯2를 만들었는데 당시 준결승까지 올랐던 진달래 씨가 학교 폭력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일이 있었습니다. 


진달래 씨는 학교 폭력 가해를 인정하며 미스트롯2에서 자진 하차했고 미스트롯2 제작진은 그의 의견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때는 먼저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었기에 프로그램에서 물러나는 게 가능했고 지금은 논란의 주인공인 황영웅 씨가 입을 다물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하차시킬 수 없다는 의미로 읽혀집니다.

하지만 서혜진 사단이 황영웅 씨를 쉽게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1. 황영웅 하차 = 불타는 트롯맨 실패

첫째 황영웅 씨를 버린다는 것은 불타는 트롯맨 자체의 실패를 자인하는 꼴이기 때문입니다. 

오디션의 성패 여부는 탄생되는 진의 실력 수준에 좌우됩니다. 

미스터트롯 시즌1이 대박난 이유는 진으로 선정된 임영웅 씨의 탁월함 때문입니다. 

그는 진으로 탄생된 지 꼭 3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인기 최절정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1등만 기억하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습니다. 

서해진 사단은 일찌감치 황 영웅을 제2의 임영웅으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오디션을 운영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황영웅과 불타는 트롯맨은 일심 동체인 셈입니다. 

제작진은 다소 욕을 먹어가면서까지 여러 방식으로 그의 분량을 늘려서 방송했습니다. 

신주단지 모시듯 준비시켜 온 인물을 다소 문제가 생겼다고 하여 쉽게 버릴 수는 없는 입장인 것입니다. 

더구나 황영웅 문제가 크게 부각된 시점은 28일 결승전을 불과 닷새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황영웅을 배제한다는 것은 스스로 불트 폭망의 길이고 물리적으로도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불과 코앞으로 다가온 현 시점에서 황영웅 씨나 제작진이 오해를 풀기 위하여 어떤 입장을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여론이 이를 쉽게 믿어줄 리는 만무합니다. 

2. 팩트 확인

둘째 아직 황영웅 관련 팩트가 온전히 드러난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는 한 유튜버가 방송한 내용에만 주로 의존하여 모든 것이 사실인양 보도되고 있지만 정확한 팩트는 아직 모르며 양쪽의 의견을 다 들어봐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주장을 반박하는 반론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한 유튜버의 주장에 사실이 아닌 것이 있을 수 있듯이 다음 소개하는 내용도 과장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러 사람의 얘기를 들어봐야 합니다. 

다른 유튜브에 올라온 내용을 축약하여 소개해드립니다. 

“황영웅 친구입니다. 제가 거짓말 하나 안 치고 아는 것에 대하여 다 설명드릴게요”

“유튜브에 나온 누구누구 기자 채널에 피해자가 주장하는 것 대부분이 거짓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같이 쌍방으로 싸운 거 맞고요 그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반대로 얘기했어요”


“그 피해자분 생일날 친구들끼리 모여서 삼산동에서 술을 먹었는데 다들 취해 있는 상태에서 술을 더 먹으러 가자고 피해자가 말했습니다”

  
“거기에 영웅이가 집에 간다고 빠지려고 하자 그 피해자분이 내 생일인데 술 더 안 먹어줄 거냐?”고 그랬습니다. 


“그 이후에 밖에 나와서 그 피해자분이 술이 많이 취했는지 길에 쓰레기라든지 의자 같은 걸 자꾸 발로 차서 영웅이가 그만하라고 했는데 그때부터 말싸움을 시작으로 쌍방으로 폭행이 일어난 겁니다”

  
“결국에는 그 피해자분이 더 다치긴 했습니다”


“하지만 진단서도 하나 없이 그쪽 부모님께서 말도 안 되는 합의금을 부르시니 어쩔 수 없이 돈을 못 주겠다고 해서 법원까지 간 거고요 벌금 50만 원 나오고 끝났습니다”


“영웅이 어머니가 친구들을 만나 회유를 했다니요 진짜 익명 보장이라고 너무 거짓말 치시는 거 아닙니까?”

“영웅이 어머니는 그쪽 친구들을 한 번도 만난 적 없습니다”


“유튜브에 나온 고등학생 사진이라고 올라와 있는 것들은 절반은 성인 때 찍힌 겁니다”


“그리고 공원 학폭 이야기 하시는데 천상 중학교 가시는 길 와보시면 아시겠지만 지나가는 일이 수도 없이 많아요”


“한 곳 밖에 없어서 공원 지나가다가 맞았다고요? 가만히 등교하는데 불러서 목 조르고 배를 왜 때립니까? 정상적으로 생각해 봐도 말도 안 되는 얘기입니다”


“언양고등학교 언양농고에서 학교 다닐 때 동창들한테 물어봐도 황영웅은 조용히 학교 다녔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보면 지금 유튜브에 있는 내용을 모든 사람들이 다 믿으실 텐데 물론 영웅이가 철 없을 때 사고 치고 친구들끼리 싸움도 하고 문신도 하고 방황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항상 소문과 말들은 옮겨갈 때 과장이 되고 한마디씩 더 붓게 되고 그러더라고요 영웅이가 잘못 없다는 게 아닙니다”


“지금 유튜브 피해자들이 지어내고 거짓말 치고 과장하는 부분이 많다는 말입니다”


“너무 어이없는 이야기들이 과장되고 만들어지니까 이건 아니다 싶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이상의 내용은 그쪽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작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팩트가 다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불트 제작진은 실제로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만약 제작진이 한 유튜버의 방송만 듣고 황영웅 씨를 강제로 퇴출시켰을 때 황영웅 씨가 제작진을 법적으로 고소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3. 황영웅 재기 불가

셋째 폭행, 학교 폭력, 일진 등을 자인하는 순간 재개할 가능성이 쉽지 않다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입니다.

진달래 씨는 자인하고 물러난 후 복귀를 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다른 몇몇 가수들은 학폭 등을 부인하고 법적 조치를 취하면서 살아남은 현실적인 사례가 많습니다. 

만약에 황영웅 씨가 “맞습니다. 피해자들과 유튜버가 주장하는 상해 전과 학폭 일진 등 모든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이제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물러나 자숙하겠습니다” 라고 자인하는 순간 그가 과연 연예계에 복귀할 수 있을까요?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수년이 걸릴지도 모를 일입니다. 

또한 공인인 정치인들은 별짓 다 하고도 방송에 출연하고 의정 활동을 하는데 연예인은 뭐 그리 대단한 자리라고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물러나야만 하는 것이냐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연예인들도 공적 혹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대중들로부터 자연스럽게 외면받게 되는 것이지 특정 유튜버나 언론이 그를 강제할 아무런 권한이 없습니다.

정리하면 서해진 사단 왜 진달래는 버리고 황영웅은 아끼나에 대한 세 가지 이유는

첫째 황영웅 씨를 버린다는 것은 불타는 트론맨 자체의 실패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아직 황영혼 관련 팩트가 온전히 드러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셋째 폭행 학폭 일진 등을 자인하는 순간 재개할 가능성이 쉽지 않다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입니다. 

하지만 불타는 트롯맨은 결승전이 끝난 후에라도 사실 파악을 정확히 해야 합니다. 

논란이 사실이라면 손해를 보더라도 상응한 대책을 세워야 하고 거짓이라면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취하여 참가자를 보호해야 합니다.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같은 진달래 환경 논란에 계속 편파적으로 대응한다면 공정성이 훼손돼 장기적으로는 손해가 될 것입니다. 

우승 후보인 황영웅 논란에 제작진의 고민도 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승 무대가 끝난 후라도 이번 사태의 전후 관계를 소상히 밝혀 시청자들을 납득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글은 황영웅 씨를 편드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좀 더 다양한 관점에서 이번 사태를 바라보셨으면 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