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남길 전 부인이 교도소에 출소 후 벌인 충격적인 만행, 외국 도피한지 21년만에 고백…이혼 후 충격 근황

여러분은 만약 배우자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을 알게된다면, 어떠실 것 같나요?

불안함에 밤을 하얗게 지새우고, 물 한 모금 못 넘길 정도로 불안할수도,

배신감에 치가 떨릴 수도,

그럼에도 가정을 지키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한 사람의 불륜으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고 인생마저 180도 바뀌어버린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강남길 씨인데요.


최근 그가  21년 만에 한 토크쇼에 출연 후 전 부인과 이혼에 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밝혔습니다.

과연 그는 그 일이 있고 난 후부터 지금까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지내온 곳일까요? 

오늘은 강남길 씨의 이혼 후 근황에 대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뭘 해도 잘 되던 강남길

사실 강남길 씨만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도 정말 드문데요.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이나 ‘베스트극장’ 다수 시리즈에서는 소시민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드라마 ‘종합병원’에서는 의사, 드라마 ‘식객’에서는 요리사 등을 보여주며 다양한 역할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소화하였습니다. 

심지어 ‘지구방위대 영웅 프레시’라는 어린이 영화에까지 출연한 바 있죠.

그만큼 강남길 씨의 연기력이 굉장히 뛰어났고 감독들 또한 배우로서의 그를 인정하였기 때문에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우연히 감독 앞에서 대본을 읽는 오디션을 본 적이 있는데 박수를 받으며 첫 오디션에서 큰 역할을 따내게 됩니다. 

그 작품이 바로 11살 강남길의 데뷔작이 된 영화 ‘수학여행’이었습니다. 

그 후 ‘수학여행’이라는 작품은 베를린 영화제에서 수상까지 하는 쾌거를 얻게 되며 강남재 씨의 배우로서의 삶이 어릴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여러 작품에서 활약한 강남길 씨는 1986년에 인기 드라마인 ‘한 지붕 세 가족’에서 서민적인 청년 봉수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게 됩니다.  

이 후 mbc 단막극 드라마 ‘달수의 재판’ ‘달수의 집 짓기’ ‘달수의 차차차’ 등 이른바 달수 시리즈를 비롯해 수많은 작품 등에서 우리네 일상과 같은 소시민의 역할을 주로 맡으며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이 당시 그는 연기 활동은 물론 여러 예능 프로그램의 mc를 맡을 정도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수많은 광고로 많은 수입을 얻기도 했는데요.

이 시기의 강남길 씨는 정말 뭘 해도 다 잘 됬습니다. 

심지어 빡빡한 방송 스케줄 와중에도 컴퓨터 관련 서적을 냈는데, 그것마저 대박이 났었죠. 


이렇게 배우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던 강남길 씨 하지만 행복도 잠시 그를 나락으로 떨어지게 만드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아내의 간통 사건

바로 아내의 외도 간통 사건입니다. 

강남길 씨의 아내 홍 모 씨가 대낮에 모텔에서 다른 남자와 애정 행각을 하는 모습이 그대로 발각이 된 것인데요.

더욱 안타까운 것은 사실 강남길 씨는 아내의 외도가 세상에 알려지기 3개월 전에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강남길 씨는 드라마 마지막 전쟁의 촬영을 마친 후 심근경색으로 몸이 안 좋아 일찍 자는 습관이 생겼다는데요.

그러다 우연히 밤에 눈을 떴는데 아내는 보이지 않았고 화장실에 갔다가 우연히 아내의 수첩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수첩에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바로 아내 홍모 씨와 내연남과의 연애 편지 모텔에 간 날짜 등이 암호로 적혀 있었던 것입니다. 


믿어지지 않는 상황 확실한 물증을 가지고 아내를 추궁하자 발뺌을 하다 결국은 실토를 하였습니다. 

아내 홍 모 씨의 내연남은 여섯 일곱 살 연하의 자동차 영업사원이었고 아내가 차량 운전을 하면서 배터리가 방전되었다는 등의 이유로 그를 불러내 자주 관계를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강남길 씨 고민 끝에 가족들에게 이런 사실들을 털어놓았고 강남길 씨의 동생이 미행을 하여 불륜 장소를 발견해 강남길의 형, 남동생과 누나 등이 모텔에서의 관계 현장을 덮치게 된 것입니다.

당시에는 간통죄가 남아 있던 시기로 이런 식으로 현장을 급습하는 일들이 종종 있었던 때입니다. 


이렇게 충격적인 현장까지 확보하고 직접 내연남까지 보게 된 강남길 씨 어떻게 되었을까요?


보통이라면 이성을 잃고 사단이 나도 제대로 났을 것입니다. 

하지만, 강남길 씨는 상대 남자들에게 각서만 받은 채 부인을 용서해 주려고 합니다.

단지 그것 뿐이라니 정말 대단한 인내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더욱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으니 같은 시기 아내 홍모 씨의 내연남이 이 내연남 말고 또 한 명이 더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에 더욱 황당한 건 이번에는 그 상대가 평소 친하게 지냈던 부부의 아들이었다는 것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일 강남길 씨

이번에도 그 내연남에게 더 이상 아내를 만나지 말라라는 각서를 받습니다. 

인상적인 건 충격적인 현장을 그대로 들키고 상대방에 대한 배신감으로 이성을 잃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지만 강남길 씨는 끝까지 가정을 지키려고 했습니다. 


어찌 되었든 강남길 씨의 아내 홍 모 씨는 가족들에게 현장에 적발된 이상 자신의 불륜을 인정하고 간통 사건으로 남양주 경찰서는 사건을 의정부 지원에 송치 아내 홍 모 씨와 내연남 장 모 씨는 구속 수감이 됩니다. 

웃긴 건 이 불륜 콤비 두 사람은 5일 동안 유치장에 있으면서 서로를 위로하는 등 아껴주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아무튼 아내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이후 항소를 통해 최종적으로 징역 10개월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남길 씨의 사건은 그가 심근경색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와중에 벌어진 일이라 그의 건강은 더욱 악화가 되었고 또한 그의 노모는 아들에게 벌어진 불상사에 충격을 받아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지병인 협심증으로 당시 강남길 씨의 어머니는 병원에 입원했었는데요. 

병원에서 누군가가 보던 잡지에서 이번 아들에 대한 기사를 보게 되었고 아들과 관련된 외도 이혼 재판에 대한 기사를 보고 눈물을 흘리던 노모는 며느리들에게 말하길 “지금 내 통장에 3천만 원이 있는데 이것으로 재판 비용에 써라”

“그리고 남길이와 아이들의 뒷바라지를 해주라” 라고 말하며 직후 아들인 강남길 씨에게 전화를 해

“엄마의 유언이니 지금이라도 당장 입원을 하고 수술해라” 라며 30여 분간 아들을 타이른 직후 가슴을 움켜쥐고 쓰러지며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강남길 씨 “마치 나 때문에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 같다”며 어머니의 산소에서 정말 많이 울었다고 합니다. 

당시 얼마나 상심이 컸을지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한편 강남길 씨의 전 아내인 홍 모 씨는 원래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 끝에 결국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이듬해 815 특사로 풀려나게 됩니다. 

또한 이혼 소송을 진행하여 전 남편인 강남길 씨로부터 재산 분할을 요구하여 1억7천만원을 받아 그 돈으로 서울에서 옷 가게를 차린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훗날 그녀는 바람 핀 이유에 대해 말하길 “남편과 아이들은 아무 문제 없이 잘 살고 있는데, 나 혼자 뒤쳐지는 것 같았다. 빈둥지 증후군을 겪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참…강남길 씨의 전 부인은 여러가지로 참 대단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뒷바라지

 
아무튼 그렇게 부인과 이혼을 한 후에 강남길 씨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었던 16살의 딸과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갈 예정이었던 14살 아들 또한 크게 상처를 받아 집 밖에 나가지 않으려 했는데요.

특히 16살의 딸은 증상이 심각해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야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결국 강남길 씨는 건강 상태가 호전되자마자 아이들을 위해 유학을 가기로 결심을 하였고 가족은 영국으로 유학을 가게 됩니다. 

그는 4년동안 영국에서 아이들을 혼자 뒷바라지했는데요.

아이들을 낯선 영국에서 적응시켜 학교로 등하교시키는 일 빨래와 청소 등등의 집안일 강남길 씨는 4년간 철저히 주부가 되어 아이들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는 “아이들 뒷바라지를 위해 4년간 영국에서 살면서 온갖 요리를 해서 아이들에게 식사를 준비했어요”

“그래도 다행히 제가 요리에 관심이 있었고 과거 요리 프로그램 mc로 1년간 일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지요”

“아이들이 제가 만든 요리를 잘 먹으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어요”라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하였는데요. 

강남길 씨는 영국에서 엄마의 몫까지 사랑을 주려고 정말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4년이 흘러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그는 동생 내외에게 아이들을 부탁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의 작품 활동을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한국에 돌아온 그는 정말 왕성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1년에 대략 4~5 작품을 하며 정신없이 일만 하게 됩니다. 

4년간 연기를 못했던 데서 오는 갈증도 있었겠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아이들의 영국 유학생활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강남길 씨의 경제적인 뒷바라지로 자식들은 무사히 영국에서 대학 생활까지 마쳤고 지금은 한국에 돌아와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백발이 된 강남길

최근 21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강남길 씨는 하얀 백발로 그 모습을 드러내 대중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얼마나 컸을지가 오롯이 느껴졌는데요.

그래도 이내 유쾌하게 웃으며 이야기하는 강남길 씨의 얼굴을 보니 예전 모습도 그대로 보였고 나이에 비해 그리 늙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그동안 이야기하지 못했던 당시의 심경에 대해서 밝히기도 하였는데요. 

“당시 가정사 때문에 너무나 힘들어서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앨범 속에 있는 사진을 모두 찍고 전부인과 둘이 찍은 사진도 반으로 다 찢었다”


“함께 찍은 테이프도 전부 다 버렸다”


이후 강남길 씨는 “영국에서 4년간 지내면서 아이들과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미워도 다시 한번’을 한 100편 정도 찍고 왔다”

“지금 생각하니 참 아픔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러나 나중에 지나고 나니까 아이들과 함께 했던 4년이라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역시 사람의 인생은 현재를 모르고 지나고 나서야 그 의미와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했던 그 시절이 때론 그립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라는 고백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가장 가깝다고 느낀 사람에게 너무나 큰 배신감과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얻게 된 그의 마음 화려한 전성기를 뒤로 하고 엄마 없이 영국이란 낯선 땅에서 두 아이를 키우던 아버지 강남길의 마음

그동안에 그가 느꼈을 여러 가지 감정들의 무게를 생각하니 갑자기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그동안에 강남길 씨의 마음을 누가 헤아릴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서든지 용서를 통해 가족을 지키려고 했고 한때 부부였던 상대로부터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던 강남길 씨의 모습은 많은 부부들과 가족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앞으로도 강남길 씨를 tv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