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생도 같은편’ 나한일 유혜영과의 3번째 재결합 소식에 정은숙 일침, 결국 참지 못하고…

요즘 예능 프로그램 ‘이번생은 같은편’에 나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나한일과 유혜영입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아시다시피 두 사람은 두 번의 결혼과 또 두 번의 이혼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나한일 씨는 이 외에도 이후에 또 한 번 배우 정은숙 씨와 결혼을 했다가 이혼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한일 씨가 최근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함께 나온 건 정은숙 씨가 아닌 유혜영 씨였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방송에 나온 나한일 씨의 모습을 보는 정은숙 씨의 심경은 어땠을까요?

결혼 직전까지 간 정은숙과의 인연

배우 나한일 씨 1955년 출생으로 원래는 1978년 CBS 성우극회 12기로 입사를 한 성우 출신이었으나 이후 1982년에 kbs 특채 탤런트로 방향을 전환하였습니다.


그리고 1989년의 드라마 ‘무풍지대’의 주인공 유지광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오른 나한일 씨는 당시 드라마의 상대 배우였던 유혜영 씨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나한일 씨 배우 유혜영 씨를 만나 결혼을 하기 전 그는 사실 배우 정은숙 씨와 교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단순히 연애가 아닌 결혼을 전제로 4년간 교제를 한 사이로 그 중 3년은 동거 생활을 하였다고 합니다.

정은숙 씨는 나한일씨의 어머니 환갑 잔치에도 참석할 만큼 나한일 씨의 가족과 각별하게 지냈기에 나한일 씨의 집에서는 정은숙 씨를 막내 며느리라고 불렀을 정도였는데요. 

결정적으로 정은숙 씨는 당시 나한일 씨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두 사람 결국 결혼하지 못하고 헤어지게 되는데요.

고무신을 거꾸로 신는 바람에 헤어졌다는 두 사람

이에 대해 나한일씨가 말하길 “제가 나쁜 놈입니다. 할 말이 없습니다. 한 여인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게 맞습니다”


“부끄러운 말이지만 그때 제 아이까지 임신했었어요”


“제 주장으로 낫진 않았지만 그만큼 진지하게 만난 사이였고 그래서 더 평생 잊지 못하고 죄스러운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자 입장에서 얼마나 큰 상처였겠어요” 라며 과거의 행동을 반성하였습니다.


당시 비공개로 사귀던 두 사람 결혼도 아직 안 했는데 스캔들이 나고 아이가 생기면 어떡하나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임신한 아이를 이런 것들이 이유가 되어 결국 두 사람은 끝내 결혼을 하지 못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이야 어찌 되었듯 시어머니의 환갑 잔치에도 참여하며 막내 며느리로 불렸었던 정은숙 씨

그리고 임신까지 하였었는데 그 끝이 이런 결말이라니 큰 상처가 되었음은 분명해 보입니다. 

유혜영과의 초스피드 결혼 그리고…


그리고 나한일 씨 기존 mbc에서 kbs로 소속을 옮기고 얼마 뒤 드라마 ‘무풍지대’에 출연하며 스타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드라마의 상대 역이었던 유혜영 씨와 가까워지게 되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고 두 사람은 3개월 만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연인에서 결혼까지 단 3개월이라니 이 모든 것은 나한일 씨가 치밀하게 준비한 결과라고 하는데요. 


무명 시절부터 유해영 씨를 몰래 16년간 짝사랑하고 있었다는 나한일 씨 

그는 드라마에 유혜영 씨를 추천하는 등 자신이 직접 섭외를 하였고 그 후 기자들에게 열애설까지 직접 유포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여 당시 톱 모델 출신의 배우로서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던 유혜영 씨와 결혼을 할 수 있었던 것인데요. 


그야말로 치밀한 준비 하에 이루어진 3개월짜리 초스피드 결혼 계획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4년간의 연애 기간 중 3년 가까이 동거를 하고 부모님의 환갑 잔치에까지 참여하고 아이까지 임신했었던 그럼에도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정은숙 씨와의 경우와는 참으로 상반되는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찌 되었든 그렇게 결혼에 골인하게 된 나한일과 유혜영


두 사람은 딸도 하나 낳으며 행복하게 잘 사는가 싶더니만 1998년 결혼 생활 9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성격 차이로 알려진 두 사람의 이혼 사유 그렇게 헤어져 서로 각자의 길을 가는가 싶더니만 4년 뒤 두 사람은 다시 재혼을 하며 재결합을 하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딸이 힘들어하는 모습에 그리고 나한일 씨의 진심 어린 사과와 구애 끝에 결국 재결합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두 번째 결혼도 그리 오래가지 못하였는데요. 


2009년 나한일 씨는 100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어 의정부 교도소에 복역하게 됩니다.


그런 그가 복역 도중에 모친상까지 당하게 되는데요. 


원칙상 단 하루만 장례를 볼 수 있었기에 결국 모친의 장지까지는 가지 못하고 도중 호송차에 실려서 돌아가게 되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어쨌든 이 사건으로 인해 나한일 씨는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고 이후 지상파 방송에서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유혜영 씨와의 결혼 생활은 유지가 되고 있었는데요. 


문제는 나한일 씨가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은 2015년에 그의 형과 함께 해외 부동산 투자를 믿기로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이 되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또 다시 옥살이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더는 못 참겠는지 유혜영 씨는 옥살이를 하고 있는 나한일 씨에게 이혼을 통보하며 2015년 둘의 두 번째 결혼 생활도 끝이 나게 됩니다. 


그것도 옥살이를 하는 도중에 말이죠. 

훗날 2016년 11월에 출소한 그는 “내 욕심이 지나쳤다”라고 말하며 참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런데 재밌는 것은 2015년에 옥중에서 아내였던 유혜영 씨와 이혼을 하게 된 나한일 씨

정은숙과 극적 옥중 결혼, 그러나…

이듬해인 2016년 4월 뜬금없이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정은숙 씨와 옥중에서 혼인 신고를 하게 됩니다. 

나한일 씨가 옥살이를 하던 중 지인을 통해 정은숙 씨에게 연락이 닿았고 정은숙 씨는 나한일 씨의 면회를 오게 됩니다. 

나한일 씨는 지나간 과거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하였고 정은숙 씨는 이 사과를 받아주었다고 합니다. 

이후 두 사람은 하루도 빠짐없이 편지를 하며 가까워지게 되었고 결국 두 사람은 교도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까지 하게 된 것입니다. 


남녀 사이의 정이 이렇게나 무서운 것인지 과거 나한일 씨에게 큰 상처를 받았지만 세월이 흘러 다시 나한일 씨를 받아준 정은숙 씨입니다. 

그리고 나한일 씨 그 당시에도 정은숙 씨와 헤어진 지 얼마 안 되어 유혜영 씨와 만나 결혼을 하더니 이번에도 유혜영 씨와 이혼한 지 1년도 채 안 됬는데 바로 정은숙 씨와 교도소에서 결혼까지 하다니…

부지런하다고 해야 할지 태세 전환이 참 빠르다는 느낌입니다. 


어찌 되었든 정은숙 씨 본인만 괜찮다면 님 상관이 없을 텐데요. 

그렇게 결혼한 두 사람 결과는 모두 아시다시피 약 4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10년 1월 이혼으로 결론이 나게 됩니다.


알려진 이혼의 사유로는 빚청산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나한일 씨가 빚 때문에 당신에게 피해가 갈 수 있으니 정은숙 씨한테 이혼을 해달라고 요청하였다고 합니다. 


아프고 힘들었지만 결국 나한일 씨가 원하는 대로 해주었던 정은숙 씨


그리고 나한일 씨는 2022년부터 인기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이번생은 같은편’ 등에 출연해 세번째 재결합을 한 유혜영 씨와 함께 예전처럼 인기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왜 정은숙 씨가 아닌 유혜영 씨였을까요?


물론 자식이 있었기에 더 마음이 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정은숙 심경 고백

한편 정은숙 씨는 이런 나한일씨를 보며 “처음엔 코로나가 끝나면 그가 다시 돌아올 것이란 기대도 있었다”


“그래서 주변에 헤어졌다는 얘기도 안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니란 걸 알았다”


“마음을 추스르고 보니 인연이 거기까지란 생각이 들더라”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내게 아픔을 준 사람이지만 나쁜 마음은 갖고 싶지 않다”


“이제 더 이상 가족들에게 상처주지 말고 잘 살았으면 행복했으면 좋겠다”


네 정은숙 씨의 말대로 나한일 씨는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그녀에게 큰 상처를 주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해탈한 듯 체념한 듯 나한일 씨의 행복을 빌어주었는데요. 

현재 정은숙 씨는 대림동에서 전통 찻집을 하고 있지만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겨우 생활만 하는 정도로 어렵게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내 인생을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지 많은 생각이 든다는 정은숙 씨 

요즘 노래만 들으면 눈물이 난다는 정은숙 씨 앞으로 하는 일이 잘 풀리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