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아침밥 해주냐?’는 질문에 대한 고우림의 답변, 4개월차 김연아 고우림 부부의 최근 신혼 생활 근황

세기의 결혼이라는 말 아시죠?

이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어떤 인물의 결혼에 대해 묘사할 때 쓰는 말이기도 한데요..

피겨의 여왕, 피겨 퀸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김연아 선수는 포레스텔라의 멤버 중 1명인 고우림과 전격 결혼을 발표하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을 모두 놀라게 했었습니다.

국민 모두가 아꼈던 만큼 고우림을 모르고 있던 사람들도 뒤늦게 고우림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한동안 많은 분들의 관심을 갖게 되었죠.

이제 부부가 된 김연아 고우림 부부는 벌써 신혼 4개월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마 그 누구보다 달콤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을 텐데요. 


그런 와중에 고우림 씨가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김연아 선수와의 달콤한 신혼 생활에 대해서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고우림 씨는 어떤 이야기를 했었던 것일까요.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래가 맺어준 인연?


김연아 선수와 고우림 씨는 원래 알고지내던 사이는 아니었습니다.

이들을 특별한 인연으로 만들어 준 곳은 아이러니 하게도 김연아가 참석했었던 ‘2018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 였습니다.

당시 초청가수로 노래를 부르기 위해 이 갈라쇼에 참석 했었던 포레스텔라는 축하 공연 곡으로 ‘In Un’altra Vita’이라는 곡을 불렀다고 하는데요. 


놀랍게도 이 ‘In Un’altra Vita’이라는 곡은 김연아 선수가 평소에 좋아하던 곡들 중에 하나였다고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현장에서 직접 들은 김연아 선수는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결국 이 포레스텔라의 ‘In Un’altra Vita’곡은 고우림 씨와 김연아 선수가 이어지게 만들어 준 연결고리가 된 것이죠.

당시를 두고 고우림 씨는 “(김)연아가 대기실에 있을 때 와서 인사를 해줬다”


“연아가 그 곡을 좋아해서 더 잘 부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그 곡 덕분에 잘 된 것 같다”고 말하며 두 사람이 연인이 될 수 있었던 계기를 설명했죠.

이 때의 만남을 기점으로 두사람은 약 3년간의 연애를 하게 되는데요.

결국은 지난해 10월 22일 모두의 축하를 받는 결혼까지 골인하게 됩니다.

고우림 근황


최근 고우림 씨는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 출연해 ‘피겨 퀸’ 김연아 선수와 신혼 생활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밝혔습니다. 
  
고우림 씨는 영상에서 ‘내가 쓰는 프로필’을 작성해 보기로 했는데요.


그는  ” 별명은 팬분들이 별명을 여러가지로 불러주신다. 곰돌이 느리미 등등”

“좌우명이라고 하면, 각자가 삶에 맡은 팔자가 있는것 같다. 그 팔자대로 살게 되는 것이니 너무 애쓰지 말고 흘러가는대로 살자”라고 말하기도 했죠.


이어서 고우림 씨는 자신의 MBTI가 ISFP라며, “호기심 많은 예술가 유형이다”

“멤버들과 오랫동안 함께 지냈지만, 사실 혼자 있는 것을 되게 좋아하는 편”이라 말하기도 했습니다.

요리하는 가정남


피겨 여왕 김연아의 남편인 만큼, 그의 신혼 생활에 대한 관심이 쏠렸는데요.

‘가장 최근 검색한 것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고우림은 ‘흑미밥 짓는 법’이라며 

“오늘 아침에 밥을 좀 하려고 했다”

“예전에 내가 흑미밥을 한번 해 먹으려고 흑미를 따로 사 놓은 적이 있다”

“근데 밥을 막상 하려니까 흑미, 흰쌀 비율을 몇대몇으로 맞춰야할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검색해봤다. 오늘은 흑미밥 먹고 출근했다”라고 말해 그가 평소 얼마나 가정적인 모습인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장 최근에 한 요리가 무엇인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고우림 씨는

“파채 대패삼겹 돼지두루치기를 했는데 이번엔 실패한 것 같다”

“오랜만에 했더니 간 맞추는 것에 감이 완전히 떨어져버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가장 대성공했던 요리는 어떤 요리냐’는 질문에 고우림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한번 해봤다”

“어려운 음식은 아니지만,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부분들만 봐도 고우림 씨가 김연아 선수와 결혼하며 요리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짐작 할 수 있는데요.
 

그는 요즘 커피에 푹 빠져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우림은 “요즘  커피머신, 그라인더 등 기구에 욕심이 생겨서 주변에 수소문해서 구한다”  

“집에서 혼자만 쓸 수 있는 개인 공간이 하나 있다. 거기서 쓸 예정”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선한 영향력


사실 김연아 선수는 결혼 이전에도 엄청 많은 금액의 기부를 한 기부천사로도 유명합니다.


한 때 전세계 스포츠 스타중 기부 순위만 4위를 차지 할 정도였는데요. 

최근에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를 위해 김연아 부부는 무려 10만달러(1억 2천만원)의 기부금을 냈다고 해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이번 기금은 김연아의 뜻으로 성사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기부금은 김연아의 뜻대로 전액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아이들을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쓰이게 됩니다.


김연아 선수는 2010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된 이후 아이티 대지진, 시리아 내전, 필리핀 하이옌 태풍, 네팔 지진을 비롯해 국내 소년소녀가장 돕기, 코로나19 대구지역 지원 등 국내외 어린이들을 보호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왔습니다. 

김연아 고우림 부부가 앞으로도 행복한 결혼생활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