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자식이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겠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아마도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해 최선을 다해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지만 누구나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같을 테지만 가수 설운도는 자식에 대한 사랑의 방식은 달랐습니다.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단 속에 앉은 설운도는 냉정하게 자신의 아들인 참가자 이승현에게 한 표를 던지지 않아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죠.

결국 이승현은 심사위원들의 맹혹한 평가에 따라 다른 참가자들과 극명한 실력차를 보이며 탈락의 쓴맛을 볼 수밖에 없었는데요.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후배한테만큼은 무한한 애정과 남다른 인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미스터 트롯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영웅인데요.

가수 임영웅에게 인생곡이라고 알려진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설운도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미스터 트롯 레전드로 초청받았을 당시 ‘보라빛 엽서’를 부르는 임영웅을 보며 감동받아 선물한 곡입니다.

미스터 트롯 레전드로 초청을 받고 갔을 때 ‘보라빛 엽서’를 처음에는 임영웅, 이찬원 두 후배가 하겠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임영웅한테 부르라고 했고 임영웅은 그의 생각대로 서정적으로 불러 설운도에게 감동을 주었고 결국 임영웅에게 이 곡을 선물을 했죠.
그 정도로 후배 가수 임영웅을 아꼈던 가수 설운도입니다.

하지만 최근 시청자와 함께 그가 실망감을 넘어 거센 분노까지 표출할 만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과연 무슨 일인지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시청률이 상승세를 한 가운데 시청자의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일부 참가자를 둘러싼 밀어주기 의혹과 과도한 가수 임영웅과의 관계엮기 등 이런 상황에 시청자들도 나서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 설 연휴 방송 이후 이와 같은 비판이 거세지고 있죠.

물론 불타는 트롯맨의 경우 설운도의 행동 덕분에 밀어주기 논란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었는데요.
한솥밥을 뛰어넘어 심사위원이 친 아들을 심사해야 하는 상황도 펼쳐졌지만 공정성 논란 따위 제기될 수가 없었죠.
왜냐하면 심사위원단 속에 앉은 설운도는 냉정하게 자신의 아들인 참가자 이승현에게 한 표를 던지지 않았고, 아들 이승현은 심사위원들의 냉혹한 평가에 따라 다른 참가자들과 극명한 실력차를 보이며 탈락의 쓴맛을 봤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런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판이 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참가자 황영웅의 논란 때문인데요.
안타깝게도 그의 위주로 짜인 듯한 제작진의 연출과 그가 보여준 모습은 정말 충격적이었죠.

오디션 경쟁 프로그램인만큼 다양한 출연진들이 공평하게 방송에 나와 시청자들이 오로지 실력으로 평가할 수 있게 도움을 줘야 하는데요.

제작진이 황영웅이 동료 참가자 민수현과 동거하고 있는 모습까지 따로 집중해 방송한 것에 이어 무대에서 방송되는 불량조차 황영웅에게 치우쳐져 있는 모습에 ‘일방적인 밀어주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그가 지나치게 임영웅과 함께 거론한다는 점과 황영웅 팬카페 운영 관계자가 최근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입장권 100장을 응모하겠다는 공지를 띄워 황영웅 특혜에 대한 비판이 더욱 커지고 있죠.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과연, 어떻게 입장권 100장을 한 개인의 가수의 팬 카페에서 제공되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놀랍게도 불타는 트롯 1편에서 1위를 차지한 가수 임영웅을 떠오르게 하는 이름이라는 이유로 단숨에 관심을 받았는데요.
1,2위가 바뀐 한 주였음에도 국민 응원투표 1 2차에 이어 4주 차까지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그는 그 어느 가수보다 놀라운 성장 속도와 굳건하게 1위의 자리를 지키는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그의 서사는 시청자들을 감동시키기 충분했죠.
그는 집안 사정이 너무 좋지 않아 오랜 기간 하청업체에서 일하다 ‘이쯤 되면 직장에 다니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음악으로 밥 보러 먹고 살 수 있을까?’란 두려움과 의심을 가득 안고서 불타는 트롯맨에 지원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이후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은 사라진 상태지만 황영웅의 부모님은 앞으로 2년 동안은 지원해 줄 테니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하셨던 일화는 모두를 감동하게 만들었죠.
아직은 팬덤이 다른 가수들보다 부족하지만 순수하게 노래 실력 하나만으로 조회수 탑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보면 괜히 우승 후보라고 말하는 게 아닌 것 같은데요.

그는 특유의 중점 보이스로 잘 녹여내 방송 초반부터 심사위원들과 방청석 평가단에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으며 윤일상은 또 다른 영웅의 탄생이라고 박수를 보냈죠.
하지만 성공의 길로만 가고 있는 듯한 그에게는 여전히 많은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바로 가수 임영웅과 너무나 비슷하게 행동하는 모습들인데요.
첫 번째로 그가 선곡한 ‘미운 사랑’이라는 곡은 임영웅이 애창하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미스터트롯 출전 과정에서 불렀던 곡일 뿐만 아니라 불후의 명곡 ‘사랑의 콜센타’에서도 연이어 불렀던 곡이라고 하죠.

두 번째로 의상과 창법 또한 닮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비슷한 정장과 넥타이 차림이 비슷했고 창법 역시 임영웅의 창복과 굉장히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그래서 일부 네티즌들은 ‘새로운 원석을 발굴하겠다는 프로그램이 맞나?’ ‘혹시 제 2의 임영웅을 만들어 프로그램을 띄우려고 하는 거냐?’ 등 제작진과 그의 행동에 의아해 하고 있는데요.

물론 아직 그의 무대가 많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밀어주기와 같은 논란이 지속된다면 아들에게도 냉정한 판정을 했던 설운도 님의 평가도 긍정적으로 평가를 할 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한 가수만 4주 연속 1위를 하고 있는데 방송 시간을 너무 많이 가져가는 것은 아닐까요?
다양한 출연진에게 공평하게 방송 시간을 배정해주는 것이 시청자들 또한 한 가수에게 치우치지 않고 오로지 실력으로 평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