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가장 응원하는 불타는 트롯맨 출연진은 누구신가요?
또한 여러분을 화나게 했던 논란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불타는 트롯맨’ 본선에 오른 가수들의 국민투표 결과 TOP3가 공개되면서 다시금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1월 24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지난주까지 이어진 본선 무대 1위, 2위, 3위가 공개됐죠.

1위는 황영웅으로 183cm의 큰 키와 선한 인상, 독보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첫 무대부터 심사단, 관객 평가단을 매료시켰죠.

이어 2위는 의외의 인물인 민수현이 차지했는데요.
혜성 같이 등장한 그는 나훈아의 ‘영영’을 섬세하게 열창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민수현에 대해 모르시고 있고 그래서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그의 파란만장했던 삶과 지금까지 결혼하지 못하고 지나갔던 여인까지 전해드리겠습니다.
가수 민수현은 무려 40여차례나 가요 무대에 출연했다는 엄청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의 나이가 아직 30세에 불과하기에 이 기록은 더욱 빛납니다.
그는 항상 정통 트로트에 충실하여 트로트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주는데요.

놀랍게도 민수현은 가수 임영웅과 인연이 아주 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임영웅은 1991년생, 민수현은 1994년생으로 민수현이 동생입니다.
혹시 임명웅이 불렀던 ‘홍랑’이라는 곡을 기억하시나요?
그의 감성적인 ‘홍랑’ 무대 영상은 유튜브에서 무려 12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노래 제목인 ‘홍랑’은 조선 선조시절의 기생의 이름에서 따왔는데요, 홍랑이라는 인물은 뛰어난 문예작품을 남긴 것으로 유명합니다.
임명웅은 한 여인의 애절한 정서를 담은 ‘홍랑’을 재해석해 감성 장인 면모를 빛냈습니다.

과거 임영웅은 TV조선 ‘뽕숭아학당’에 출연해
“홍랑은 제가 미스터트롯 나오기 전 무명 시절을 함께 보냈던 친구의 노래다”라고 밝혔는데요.
여기서 임영웅이 말하는 친구가 바로 민수현입니다.

놀랍게도 이 아름다운 곡을 작사한 민수현은 작곡과를 졸업했습니다.
민수현의 아버지는 오래전부터 배우, 가수로 활동하셨고 민수현은 아버지의 음악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은 듯한데요.

민수현은 처음엔 클래식 작곡을 전공했지만 자신에게 트로트의 재능이 있음을 발견하고 가수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아버지의 천부적인 끼를 그대로 물려받았고, 실력파 작곡가 이호섭을 만난 인연이 가수 활동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불타는 트롯맨’에서 혜성같이 등장한 줄만 알았던 그는 ‘홍랑’을 작곡한 것도 모자라 어마어마한 경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지난 2014년에 23살이라는 나이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 데뷔앨범 ‘내 청춘아’를 시작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2016년 ‘홍랑’, 2018년 ‘연모’, 2019년 ‘첫사랑’을 연달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죠.

2014년 민수현은 ‘히든싱어3 태진아 편’에서 마지막 라운드까지 올라가며 주목을 받았고, 남진 50주년 기념 콘서트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불타는 트롯맨’에서 그를 처음 본 시청자들이 노래 실력에 놀랄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태안국 말리포 가요제 홍보대사, 각종 교통방송, 지역 방송 등에 다수 출연하며 노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곳에서 끼 많은 모습과 젊음의 패기를 보여주고 있는 민수현
그는 올해 나이 30세로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며 현재까지도 그의 여자친구에 대해서는 공개된 바가 없는데요.
딱 한 번 여자친구에 대한 소문이 돌았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최향이라는 가수의 손을 갑자기 잡았을 때의 일인데요.
당시 그는 kbs ‘트롯전국체전’에서 최향과 듀엣 무대를 하게 되었는데요.
무대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후 갑자기 동료 가수 최향의 손을 덥썩 잡았습니다.

그 때 그들을 본 감독과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그들만의 세계에 빠져든 둘을 향해
“팀워크는 좋은데 너무 과하다, 이 정도면 사귀는 거 아니야?”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제주팀 코치 주영훈은 “연애는 우리가 우승할 떄까지 하지마. 한눈팔 시기가 아니야”
“제주도 사람들이 다 보고 있다. 지금 연애할 때가 아니야”라고 말해 방송이 끝난 뒤에도 논란을 불러일으켰죠.
아마도 그 모습이 너무나 예뻐 이런 얘기를 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오히려 열애설의 화제성 덕분에 2위에 올랐습니다.
과연 민수현이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어떤 화제성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사실 처음으로 큰 화제를 끈 황영웅과의 1:1 대결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했죠.
그는 특유의 맑은 목소리와 신명나는 흥으로 무대 자체를 즐겼고 재치 있는 안무와 감각적인 표정으로 무대에 재미를 더했습니다.
윤명선은 “두 분의 무대에 빠져들이 처음으로 심사지를 완성하지도 못 했다”
“황영웅 씨는 남진의 노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했는데 중년 남성의 쓸쓸한 뒷모습을 담담하고 묵직하며 담백하게 표현한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죠.

황영웅과 민수현 모두 앞으로 어떤 무대와 성과를 보여줄지 다음주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