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속상했어요” 불타는트롯맨 황영웅 뒤늦게 밝혀진 남동생의 충격 정체, 미스터트롯 임영웅 따라한 이유

올해 미스터트롯과 불타는 트롯맨이 뜨겁게 경쟁하고 있는데요. 


인정하기 싫지만 불타는 트롯맨을 지휘하고 있는 서혜진 피디가 트로트 오디션에 한 획을 그은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그녀는 tv조선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으로 신드롬을 일으켰고 전 세대가 열광하게 만들었는데요. 

스스로도 트로트 오디션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난 그녀는 특히 가수 임영웅을 시작으로 정동원, 송가인, 이찬원, 영탁, 김희재 등 보석 같은 스타를 발굴해 많은 논란에도 그녀를 좋아하는 시청자들도 꽤 있었죠.

그래서 이 많은 스타를 탄생시킨 히트작 미스터트롯2를 서혜진 본부장이 이를 진두지휘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결코 그녀는 TV조선을 떠나 본인의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독자 행보에 나섰고 MBN에서 불타는 트롯맨을 제작했죠. 

비록 미스터트롯2에게 시청률은 밀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불타는트롯맨은 5주 연속 시청률 화요일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최고 시청률 14.3%를 기록하며 순항중입니다.


하지만 이런 그녀가 불타는 트롯맨에서 지금 앞세우고 있는 인물이 한 명 있는데요. 

바로 황영웅이라는 가수입니다.

그는 놀랍게도 미스터트롯1에서 1위를 차지한 가수 임영웅을 떠오르게 하는 이름이라는 이유로 단숨에 관심을 받았고 국민 응원투표 1, 2차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그의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 황영웅 팬카페는 불타는 트롯맨 1회 방송 이후 회원 수가 급등하는 성장세를 보이는가 하면 시청자들은 영웅 천하, 골든 히어로 등 아직까지 이름을 갖지 못한 황영웅의 팬카페 이름을 앞다퉈 작명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궁금한 그의 이름은 왜 가수 임영웅과 비슷하게 작명했는지?

혜성같이 등장한 그는 왜 임영웅의 행동까지 비슷하게 하는 것인지?

도대체 그는 누구일지 지금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또 다른 영웅의 탄생


20일 첫 방송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지원자들의 첫 경연이 펼쳐졌는데요. 

6조 마지막 순서로 울산에서 온 황영웅이 등장했는데 모두들 깜짝 놀랐습니다.

황영웅은 진미령의 ‘미운 사랑’을 선곡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트롯의 교과서 같다”는 평을 듣는 등 심사위원의 극찬을 이끌어 냈고 윤일상은 “또 다른 영웅의 탄생”이라고 박수를 보냈죠. 


설운도도 “역시 영웅이라는 이름값을 한다 곡 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호평세례 속에 황영웅은 올인을 터뜨리며 본선에 진출했고 방송이 끝나자 그의 이름에 대해 궁금해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이름과 비슷한 가수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우승자로 트롯맨들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기에 혹시나 그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궁금증 때문인데요.

황영웅은 1994년생으로 2023년 기준 나이 30세로 어릴 때부터 가수를 꿈을 키워왔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꿈을 접고 자동차 하청업체에 취업했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꿈을 포기할 수 없어 아버지를 설득해 여러 가요제에 도전했다고 하는데요.

탈락의 고배를 마신적도 있지만, 보통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다보니 2020년 울산옹기축제 ‘글로벌 옹기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고 ‘고복수가요제’ 대상 등 지역 가요제에서 우승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사실 그는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영웅이라는 이름이 부담스러워 개명도 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할머니가 지어주신 의미 있는 이름이라 자랑스럽게 지키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첫째만 찬밥 신세

그는 과거 방송에서 kbs ‘노래가 좋아’에 출연해 ‘첫째만 찬밥 신세’라는 팀명으로 등장했는데요.

당시의 영상은 ‘불타는 트롯맨’에서 황영웅이 큰 인기를 끌면서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황영웅은 무대에서 ‘그리움만 쌓이네’, ‘미운사랑’ 등을 불렀고 이 과정에서 황영웅의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 등 가족들이 공개됐는데 모두들 그 자리에서 오열했다고 하죠. 

그는 “지난 28년 동안 아버지에게 찬밥 취급을 받았는데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나오게 되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중학교 3학년 때 예고를 가고 싶었는데 ‘헛소리 말고 공부나 하라’고 하셨던 것이 기억난다. 인문계에 갔지만 적응도 못했고 전학도 여러번 갔다”

“저는 주워 온 자식인가 싶을 정도로 동생에게는 한없이 천사같은 아버지였다”

“동생이 뭘하고 싶다고 하면 용돈까지 쥐어주셨고, 동생이 운동을 하겠다고 하니 바로 흔쾌히 허락했다. 당시 ‘같은 예체능인데 왜 동생은 되고 나는 안 됬을까?’라는 생각에 서러웠다’ ” 라고 덧붙였는데요. 

황영웅의 아버지는 “장남이 잘 돼야 동생도 잘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노래만 하겠다고 하니 트러블이 생겼다. 속상했다”라고 설명했죠.

황영웅의 동생은 “아버지가 저한테만 뭐든 해줬는데 제가 형이었어도 형이 미웠을거에요”

“하지만 형은 저를 항상 격려해주고 응원해줘서 ‘역시 형이구나’ 싶었어요”

“이제는 아버지도 형을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라며 형을 응원했습니다.

당시 방송 이후에도 그는 집안 사정이 너무 좋지 않아 오랜 기간 하청업체에서 일했는데요.

‘집안 사정도 나아지지 않는데 계속 직장에 다니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음악으로 밥 보러 먹고 살 수 있을까?’란 두려움과 의심을 가득 안고서 이번 불타는 트롯맨에 지원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후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은 사라진 상태지만 이제 황영웅의 부모님은 “앞으로 2년 동안은 어떻게든 지원해 줄 테니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하시며 그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었죠. 

아직은 팬덤이 형성되지 않았지만, 순수하게 노래 실력 하나만으로 조회수 탑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보면 괜히 우승 후보라고 말하는 게 아닌 것 같은데요. 


그는 특유의 중저음보이스를 잘 녹여내 방송 초반부터 심사위원들과 방청석 평가단에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윤일상은 “또 다른 영웅의 탄생”이라고 박수를 보냈고 설운도는 “영웅이라는 이름값을 한다 내 곡을 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성공의 길로만 가고 있는 듯한 그에게 여전히 남은 숙제가 있는데요.

임영웅 따라했나?


바로 가수 임영웅과 너무나 비슷하게 행동하는 모습들이라고 합니다. 


첫 번째로 그가 선곡한 ‘미운 사랑’이라는 곡은 임영웅이 애창하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미스터트롯 출전 과정에서 불렀던 곡일 뿐만 아니라 불후의 명곡 사랑의 콜센타에서도 연이어 불렀던 곡이라고 하죠.

두 번째로 의상과 창복 또한 닮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비슷한 정장과 넥타이 차림이 비슷했고 창법 역시 임영웅의 창복과 굉장히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그래서 일부 네티즌들은 “새로운 원석을 발굴하겠다는 프로그램이 맞나?”

“혹시 제 2의 임영웅을 만들어 프로그램을 띄우려고 하는 거냐?” 등 제작진과 그의 행동에 의아해 하고 있는데요. 

물론 아직 그의 무대가 많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비슷하게 시작한 서혜진 PD가 떠난 미스터트롯

그리고 서혜진 피디 현재 지휘하고 있는 불타는 트롯맨 두 프로그램의 끝은 누가 우승하게 될지 너무나 궁금한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