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물론 남자친구로도..” 이용식 예비사위 원혁 미스터트롯 탈락 후 결혼 포기? 방송에서 입장 밝힌 이용식

15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측은 이용식과 이수민이 다투는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영상 속 이용식과 이수민의 딸은 차 안에서 ‘결혼’에 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수민은 “몇 살에 결혼할 수 있겠어?”라고 묻자

이용식은 “넌 아직은 어려..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현재 딸의 결혼을 승락해 줄 마음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이어 이용식이 “한 번도 (남자친구)를 만난 적도 없는데..”라고 하자


이수민은 “그러니까 왜 한번도 안 만나주는데? 남자친구라는 단어도 자극적이라는 사람한테 내가 만나달라고 어떻게 얘기하냐?” 라고 언성까지 높였는데요.

이용식은 “내가 만나주지 않는게 아니라 지금은 내가 남자친구를 보기가 힘들어서 그랬지”라고 아버지 입장을 설명한 뒤 이수민의 남자친구를 만나지 않은 진짜 이유를 밝혔는데요.

그는 “너 남자친구를 만나면 내가 그 자리에서 쓰러질 것 같았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수민이 “왜?”라고 묻자, 이용식은 “그건 말로 표현할 수 없다”라고 말하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영상의 끝에서 이용식은 “몰래 만났으면 좋겠어..내가 힘들어”라면서 딸 이수민의 연애에 대해 알고싶지 않다는 입장을 보여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2 첫 회 방송에서 원혁 씨는 코미디언 이용식 씨의 딸 이수민의 남자친구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죠. 

그는 “이용식 씨의 딸과 결혼하고 싶은데 아버지가 저를 보려하지 않으신다” 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어 “이용식 선생님이 트로트를 너무 사랑하셔, 이렇게 도전하게 되었다”라고 도전 이유를 밝혔는데요.

그런데 원혁 씨는 안타깝게 본선 1차전 팀 미션에서 안타깝게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원혁 씨가 다음 라운드에 통과했더라면 이용식 씨로부터 승락을 받아내는 데 좀 더 도움이 되었을텐데요.

한편 13일 오전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이용식 씨는 딸의 결혼과 관련하여 입을 열었습니다. 

사회자가 이용식 씨에게 “딸 결혼은 어떻게 되어가냐?”고 질문했고

이에 이용식 씨는 “자식을 이기는 부모가 있겠나”라며 승인하는 것처럼 답을 했습니다. 

하지만 사회자가 “다시 그렇다면 승낙을 한 것이냐?”라고 묻자

이에 이용식 씨는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1회차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이용식 씨의 딸 이수민과 남자친구 원혁은 연인 관계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상태이기에 부모님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이들이 결혼을 포기할 것 같지는 않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