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부부 사회생활 못하게 하고 처부모 공황장애 만든 김용호 재판 공개, 그가 물어야 할 어마어마한 피해보상금

전직 기자이자 유튜버인 김용호 씨와 법적 싸움 중인 박수홍 씨 부부는 많은 증거와 증인들을 내세워 반드시 승소하겠다는 각오인데요.

반면 김용호 씨는 사전에 합의를 요청했으나, 박수홍 씨 측에서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법적 싸움의 승패를 가늠케 하고 있습니다.

박수홍 씨 부부가 형사 소송에서 승소하면 민사 소송에서도 절대적으로 유리한 반면

패소하는 김용호 씨는 박수홍 씨의 방송 활동과 광고 모델 활동 등 미수행에 따른 피해금

아내 김다예 씨의 사회생활 미수행에 따른 피해금

부모님의 공황장애로 인해 받은 위자료까지 모두를 배상해야 하기 때문에 김영호 씨의 입장에서는 치명적입니다. 


과연 최종 결론은 어떻게 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1회 명예훼손

방송인 박수홍 씨의 아내 김다예 씨가 9일 유튜버 김용호 씨의 공소장을 공개하며 답답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김다예 씨는 “김용호는 진짜 이해가 안 가서 그러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 돈 벌려고 그러나?” 라며 답답한 심경을 피력했습니다. 


유튜버 김용호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용호의 명예부장 채널과 가로세로 연구소 방송 등에 출연해 무려 31회에 걸쳐 박수홍 씨과 배우자에 대한 명예훼손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소장에도 31회에 걸쳐 비방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며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였다고 적혀 있습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다예 씨가 김용호 씨의 재판이 열리는 날 법원을 찾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법원을 태어나서 처음 가본다는 김다예 씨는 해당 유튜버가 기소돼서 첫 재판이 열리기까지 1년 4개월이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다예 씨는 김용호 씨에 대해 “실제로 그를 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히며

“처음에는 그런 말을 믿는 사람이 있느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사람들이 믿더라”

“내가 사회 생활을 못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고 부모님도 공황 장애에 빠질 만큼 주변 사람들이 모두 괴로워졌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김용호 씨가 방송한 두 채널에서 관련 내용을 들어보면 거기에는 박수홍 씨는 성추행범, 김다예 씨는 마약 중독자 등으로 묘사되어 있고 일반인이 들어보더라도 마치 박수홍 씨 부부가 비정상적인 사람들인 것처럼 설명되어 있습니다.

한편 검찰이 김용호 씨를 기소한 것은 박수홍 씨 측에서 제출한 증거는 설득력이 있는 데 반하여 김용호 씨 측에서는 증인과 증거를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김용호 씨가 방송을 통하여 주장한 것들에 대하여 뒷받침할 만한 증거나 증인을 법원에서 내세우면 김용호 씨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겠죠.

하지만 김용호 씨에게 박수홍 씨 부부에 대하여 좋지 않은 말을 해줬던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법원에 출두하여 증언해 줄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 보입니다.

더구나 법원에서 거짓 증언을 하면 위증죄로 처벌받기 때문에 섣불리 출두하기 어렵습니다. 

김용호 씨가 불리한 이유입니다. 

한편 박수홍 씨의 사생활 등을 폭로한다고 주장했던 김용호 씨는 지난해 6월 명예훼손, 모욕, 강요 미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송치됐습니다. 

당시 박수홍 씨 측 노조원 변호사는 이 수사 결과를 통해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 반려묘 다홍이를 향한 그동안의 김용호 주장들이 전부 허위이자 거짓임이 입증됐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박수홍 씨의 와이프 김다혜 씨가 물티슈 업체의 전 대표 유 씨와 연인 사이였고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과 마약을 같이 하던 사이이며 유 씨로부터 벤츠와 용돈 등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정원 변호사는

“김용호 측은 증거 자료 하나 제출하지 못한 채 일방적인 주장만 되풀이하며 제대로 된 반박조차 하지 못했다”

“이에 반해 박수홍 부부 측은 휴대폰 포렌식, 출입국 기록, 자동차 보험 기록, 마약 검사, 신용카드 내역 통장 내역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수홍 씨 측은 “반려묘 다홍이가 길 고양이가 아니라는 주장도 허위로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변호인은 “2019년 9월 28일 구조 당시 영상 동물병원 기록 전문가의 증언 등 피의자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할 수 있는 관련된 모든 자료를 토대로 피의자의 주장이 모두 허위사실임이 밝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시에 “피의자 김용호는 피해자들이 고소한 이후에도 전혀 반성 없이 또 다른 허위 주장을 펼쳐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혔다”라며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친형의 횡령죄에 대해 시비를 가리는 중인 박수홍 씨 역시 변호사 앞에서

“살면서 한 번도 싸우려고 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미워할 수 있는 용기가 드디어 생겼고 해방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박수홍 씨는 “내 마음이 강해지기까지는 한 3년 걸렸다”

“제가 다예 씨를 지킬 거고 보란듯이 일어설 겁니다”라고 다짐했습니다. 

공소장에는 김용호는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에 출연하여 31회에 걸쳐 비방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남 인생 망치려면 본인 인생도 걸어야..

김용호 씨를 향한 김다애 씨의 강경한 태도에 누리꾼들은

“수홍 님 다연 님, 선량한 사람들의 마음에 비수를 꽂고 상처를 입힌 저 나쁜 사람 죗값 꼭 치르게 해주세요”

  
“김영호 씨 남의 인생 망칠 생각 있으면 본인 인생도 당연히 걸어야겠죠? 꼭 벌 받으세요. 그게 인생의 진리입니다” 라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무튼 지금까지 정황으로 보면 재판의 결론은 김영호 씨에게 크게 불리하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유명 연예인들이나 관련 사람들을 비난할 때에는 확실한 증거가 확보된 연후에 비난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사실이 아닐 경우 치명적인 손해를 입기 때문입니다. 

하루 속히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가고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은 반성하고 앞으로는 선량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