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전부 내가 잘못했어..”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 이혼 위기? 최근 충격적인 상황..

아무리 많은 것을 가지고 많은 것을 이루었다고 한들 건강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건강을 잃어버리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깨닫기도 하는데요.

바로 오늘의 주인공 중 한 명이자 여에스더 씨의 남편 홍혜걸 씨가 바로 이 경우입니다.

최근 홍혜걸 씨는 매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는데요. 

그런데 그의 근황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홍혜걸 씨의 안타까운 근황과 그 근왕에 대한 네티즌들의 서로 다른 반응

나아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홍혜걸 씨와 여에스더 씨의 현재 상황에 대해 자세히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달랐지만 같았던 어린시절

여에스더, 홍혜걸 씨는 의사 부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방송과 강연 사업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사실 비슷하면서도 다른 인생을 걸어왔는데요?


우선 여에스더씨는 일명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입니다. 

그녀의 조부는 대구경북 지역 경제계 건물로 대구 일보의 사주였죠.

이 정도 집안이라면 걱정 없고 행복하게만 살았을 것 같지만 어린 여에스더 씨는 유교적인 집안에서 숨 막힐 정도로 억눌린 삶을 살았다고 고백합니다. 


이런 삶은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 그녀에게 마음의 병을 포함한 여러 가지 질병을 가져다 주었다고 하죠. 

그러나 반대로 홍혜걸 씨는 매우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그의 가족들은 전국의 셋방을 전전했고, 다섯 식구가 겨우 들어갈 만한 작고 허름한 방 하나에서 생활했다고 하죠.


그러나 가족 관계는 썩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이후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 부부 탄생

이렇게 자라온 환경이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만남은 병원에서 시작됩니다. 

여에스더 씨는 홍혜걸 씨의 대학 선배로 홍혜걸 씨가 인턴이었던 시절 여에스더 씨는 레지던트였다고 하는데요. 

홍혜걸 씨는 환자를 인계하는 과정에서 에스더씨에게 한눈에 반했고 여에스더씨는 키도 훤칠하고 젠틀한 홍혜걸 씨의 모습에 호감이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첫 만남은 홍혜걸 씨의 마지막 출근 날이었고 그가 군에 입대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끝이 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인연이 이어지려면 어떻게든 이어지는지, 두 사람은 우연히 재회에 성공했고 93일간의 열렬한 연애 끝에 결국 결혼의 골인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뜨거운 연애를 했다고 한들 결혼 생활에 아무 문제가 없었을 리 없습니다. 

게다가 그녀의 상대는 지금도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킨 홍혜걸 씨죠

대체 여에스더 씨는 어떻게 이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일까요?


그 배경에는 바로 시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여에스더 씨는 큰 아들을 출산할 때 무려 24시간이나 진통을 겪었다고 합니다. 

선천적으로 몸이 매우 약한 여에스더 씨에게 24시간의 긴 진통은 엄청난 무리가 되었죠. 

그런데 그녀의 친정 어머니는 고통스러워하는 딸의 곁에서 “절대 제왕절개는 안 된다” 라며 못을 박으셨다고 합니다. 

오히려 그녀의 시어머니가 발을 동동 구르며 “우리 며느리 제왕절개 좀 시켜주세요” 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하죠. 

참고로 여에스더 씨는 유모 손에서 자라 늘 어머니의 사랑에 목말라 했다고 합니다. 

그런 여에스더 씨에게 어머니보다 깊은 정과 사랑을 주는 시어머니가 큰 의지가 되었습니다.

이러니 남편이 밉고 싫어도 시어머니를 보며 참았다는 말이 이해가 가네요. 

또 한편으로 생각해보니 며느리를 친 자식처럼 여기는 따뜻한 마음의 어머니가 있던 홍혜걸 씨의 가족은 상대적으로 무척 화목했을 것 같습니다.

연 매출 1000억 CEO

여에스더씨는 의사이자 사업가입니다. 

그녀는 몸이 약한 자신의 몸을 스스로 돌보며 기능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건강기능식품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는데요. 

알려진 바에 따르면 여 에스더 씨의 회사의 연 매출은 1천억이 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쯤 되면 연매출 1천억의 아내를 두고도 끊임없이 사고를 치는 홍혜걸 씨가 야속해 보일 것 같은데요. 

실제로 홍혜걸 씨는 하도 사고를 쳐서 회사 직원들에게 폭탄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하죠.

그러나 최근 여에스더 씨의 말에 따르면 홍혜걸 씨가 회사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인사에 관여하여 연 매출 1천억 원 달성에 핵심 인재들을 모은 인물이 바로 홍혜걸 씨라고 하죠. 

비록 회사에서 폭탄이라고 불린 그였지만 사람 보는 눈은 확실했나 봅니다. 

위기의 순간

부잣집 셋째 딸, 의사, 연매출 1천억 회사의 대표 많은 분들이 여에스더씨의 삶이 순탄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업에 관련해서는 ‘집도 잘 산다던데 친정에서 도와준 거겠지’ 라는 반응도 존재하죠. 

그런데 이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여에스더 씨는 친정의 투자를 일절 받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사업의 큰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사실 여에스더 씨는 회사를 전문 경영인에게 맡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회사가 문을 닫을 지경이라는 연락을 받게 되었고 깜짝 놀라 확인해 본 통장 장고는 고작 6만2900원이었다고 하죠.

이후 직접 사업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여에스더 씨는 홍혜걸 씨와 미친 듯이 강의를 다니며 모은 강연료로 사업을 다시 일으킵니다. 

그리고 홍보를 위해 방송에도 출연하기 시작했는데요. 

이 부부의 화제성은 마리텔 출연 이후 급등합니다. 

두 사람의 첫 이미지는 호감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홍혜걸 씨가 sns를 시작하면서 그와 아내, 회사의 이미지는 끝없이 추락하게 되죠.

홍혜걸 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의학 전문 기자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여러 번 논란의 대상에 등극합니다.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야 하는 의학 관련 글에서 애매한 단어를 사용하는가 하면 사회적 분위기와 흐름을 읽지 못하는 발언으로 수차례 논란이 되기도 했죠. 

급기야 코로나19 명칭 논란, 코로나19 진단 키트 정확성 의문 발언 논란 이후에 홍혜걸 씨의 이미지는 걷잡을 수 없이 나빠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급기야 홍혜걸 씨의 논란이 여스더씨의 회사 직원들에게까지 피해가 되자 여에스더 씨는 

“남편이 회사의 폭탄이 되었다”

“언행을 조심하지 않으면 이혼하겠다” 경고했지만, 계속해서 논란이 되자 홍혜걸 씨를 회사에서 해임하기까지 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리기에 이릅니다. 

이후 부부 관계마저 나빠진 여에스더 씨와 남편 홍혜걸 씨는 각 침대, 각 방을 넘어 각자 집에 따로 살고 있는 중이라는데요.

여에스더 씨는 “서로에게 무관심하게 지내고 있다, 눈빛만 봐도 싫은 상태”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게다가 여에스더 씨는 2016년 사랑하는 동생을 우울증으로 잃는 슬픔까지 겪습니다. 

“제가 의산데 동생을 고쳐주지 못했어요” 라며 깊은 자책감까지 겪은 그녀는 본인도 우울증에 빠져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하죠.

안타까운 근황

이런 상황에서 최근 또 다른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홍혜걸 씨의 폐암 수술 소식이었죠.

그는 암으로 인해 폐를 절반이나 절단하는 큰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최근 홍혜걸 씨는 살이 8~9kg이나 빠져서 매우 헬쓱한 모습이었는데요. 

얼핏 보면 못 알아볼 정도로 고생을 많이 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소식을 자세히 살펴보며 조금은 당혹스러운 반응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홍혜걸 씨의 쾌차를 바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암 수술을 받은 그를 관종이라고 칭하는 반응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홍혜걸 씨는 간 유리 음영을 진단받은 후 암이란 병과 간 유리 음영에 대해 정확히 전달하겠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소식을 알립니다. 


여기까지는 좋은 의도로 보이는데요. 문제는 그 타이밍입니다. 


그가 간 유리 음영 진단 사실을 고백한 시기는 유상철 씨가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즉 홍혜걸 씨에게 불만이 있던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보고

“왜 하필 유상철 씨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지 얼마 안 되어서 저런 고백을 한 거냐?”

“관심을 끌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 등등의 비난을 하게 된 거죠. 

물론 홍혜걸 씨가 좋은 의도로 자신의 소식을 전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기상 조금은 경솔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는 없네요. 

거기다 그동안 홍혜걸 씨가 뿌려온 크고 작은 논란의 씨앗이 이번 그의 좋은 의도를 퇴색시키는 데 큰 몫을 한 것이라 짐작됩니다.

그러나 더 이상 잘잘못을 따지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저 지금은 병을 얻은 후 삶에 대한 태도가 바뀌었다는 홍혜걸 씨의 이야기를 믿어보고 싶을 뿐이네요. 

많은 것을 내려놓은 그가 이젠 논란이 아닌 깊이가 있는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