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출연정지 받아서 미트2 출연?” <속보> 다시 터진 진해성의 충격 학폭 논란, 증거 자료가 다 있다?

가수 진해성이 tv조선 미스터트로 2를 통해서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타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이기 때문에 첫 무대부터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요. 

기대를 모았던 진해성이 올하트를 받지 못한 것이 큰 이변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날 ‘모종의 세월’을 선곡한 진해성은 실력적으로는 역시나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음정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면서 탈락 위기에 놓였는데요.


결정적인 한 표를 누르지 않았던 인물이 바로 이홍기입니다.


이 때문에 방송 이후 이홍기는 뜻하지 않은 비난 세례를 받아야 했는데요. 

일부 팬덤들이 그의 인스타그램을 찾아서 “심사 기준이 대체 뭔지 모르겠다”

“못 미쳤다는 게 무슨 뜻이냐?”

“트롯을 알지도 못하면서 무슨 평가질이냐?”라는 지적을 이어갔습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진해성은 상위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는데요. 

이후 진해성은 사전투표를 통해서도 박서진에 이어서 압도적인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엄청난 득표의 배경에는 트롯 전국 체전을 통해 쌓은 인지도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대로만 올라간다면 탑7까지 노려볼 만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최근 진해성에 대한 너무나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바로 진해성의 학폭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2021년 A씨의 폭로

사실 이와 같은 내용은 2021년 2월 네이트 판의 폭로글이 올라오면서 촉발이 되었는데요.

작성자는 진해성은 동진중학교 동창이던 A씨에게 책 심부름, 빵셔틀, 구타 등을 가했다고 적었습니다.  


글에서는 “당시 일진의 무리에 속해 있던 진해성은 동창생들에게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밝혔는데요.


이 글에 대해 진해성측의 반박 인터뷰가 나오자 추가 폭로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끝으로 더 이상의 추가 폭로자는 없었습니다. 

중학교 시절에 그렇게 유명한 인물이었다면 추가 폭로자가 나와야 마땅한데 그 이후에 아무도 없었다는 것은 너무나 이상했는데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사실 진해성이란 이름은 예명이고 실제 이름은 이상성인데요.

 
특히 중학교 졸업 당시의 모습과 지금의 얼굴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름과 얼굴이 상당히 달라지면서 당시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같은 인물인지 몰랐다’는 반응까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진해성의 학폭 논란은 사실일까요 사실이 아닐까요?

최근 연예전문 이진호 기자가 이에 대해 취재했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를 밝혔는데요.

  
취재 과정에서 두 가지 의미 있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트롯 매직 유랑단 조기 종영 사태


먼저 진해성은 kbs ‘트롯 전국 체전’ 이후 신설된 예능인 kbs 2tv ‘트롯 매직 유랑단’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조기 종영되었습니다.


진해성, 제하, 오유진 등 트롯 전국 체전 출신 멤버들이 대거 출연을 했는데요. 

시청률 역시 4%에서 5%를 오가는 나쁘지 않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졸업이라는 명목으로 종영이 되었습니다.  

당시 관계자들은 사실 이 프로그램을 19회까지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19회까지 해보고 분위기를 봐서 장기 프로젝트로 갈지 말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그랬던 프로그램이 갑자기 17회에서 종영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그 배경에는 바로 진해성의 학폭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피해자들의 폭로 글이 나온 이후 일부 네티즌들과 시민단체에서는 녹화가 진행되는 kbs로 달려가 시위를 벌이며 적극적으로 항의했습니다.

  
그 때의 사진이 바로 위 사진인데요.


그 결과가 바로 트로트 매직 유랑단의 조기 종영이었다고 합니다.


이 조기 종영설에 대해 당시 담당 pd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이진호 기자의 취재에 의하면 사실과 달랐다고 합니다.

  
당시 kbs 사장단까지 맹렬한 항의가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내부적으로 적극적인 조사를 하고 고위층에서도 회의를 한 끝에 내린 결론이었다고 합니다.

전국 체전에서 파생된 예능이기 때문에 ‘우승자인 진해성이 빠지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대다수의 의견속에서 종영까지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이후 진해성은 약 2년 동안 그 어떠한 방송 활동에도 나서지 못했습니다.


이번 미스터트롯2 출연은 약 2년 만의 활동 시도였는데요. 

이 한 가지 내용만을 가지고는 ‘해당 내용이 사실이다’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죠.

  
그래서 두 번째 사실에 대해 얘기해드리겠습니다.


진해성의 문제를 가장 적극적으로 공론화했던 또 한 명의 인물이 있습니다. 

온 오프라인을 오가면서 적극적으로 학폭 문제를 제기했던 K씨 입니다. 

이 K씨에 대해서 진해성의 소속사 kdh 측은 지난해 10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진해성이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진해성의 명예를 훼손하고 연예 활동을 방해한 사실이 있다”


“관련 게시물에 대한 강제 명령이 인용돼서 게시물 삭제와 동일 표현 금지 결정이 내려졌다. 또한 k 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현재 당사자는 전혀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충격적인 사실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적시 명예훼손?


k 씨가 검찰에 송치된 이유는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 것은 맞지만, 그 혐의는 공공연하게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취지라고 합니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이란 ‘말 그대로 사실을 얘기해 사람의 명예를 훼손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라고 규정되어있는데요.

간단히 실제 예를 들자면, 남편의 불륜 사실을 말한 60대 주부는 ‘사실을 얘기해 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명예를 훼손했기 때문’에 거짓말이 아니지만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처벌받게 됩니다.

그간 제기했던 내용들이 일방적인 허위사실이라고 보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실제로 연예전문 이진호 기자는 추가적인 취재를 통해 최초 폭로자 이외에도 관련 내용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고 하는데요.

진해성 측에서 반박한다면, 앞으로 이에 대한 증거를 하나 하나 공개하기 위함이겠지요.


현재 진해성의 소속사인 kdh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할 말이 없다”라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었고, 연락이 안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진해성은 자신의 문제로 공영방송인 kbs에 출연하기 어렵게 되자 미스터트롯 2를 돌파구로 선택한 것일까요?

미스터트롯2 제작진은 이 사실을 알고도 진해성을 감싸준 것인지 앞으로의 상황을 확인해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