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박서진, 시청률만 띄우고 결국 탈락? 전유진까지 재조명 되는 이유와 임영웅의 조언

미스터트롯2 재미있게 보고 계신가요?

매회 방송될 때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어떤 가수가 어떤 무대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본선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누가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누가 결승 무대에 진출할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입니다. 

그 중에서도 장구의 신 박서진 씨가 무대에서 보여준 실력에 많은 분들이 엄지척 손을 들어올리며 찬사를 보내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박서진 씨가 결승 무대에 가기 힘들고 탈락이 예상된다는 충격적인 얘기가 등장해 알아봤습니다. 

과연 박서진 씨는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압도적 1위


장구채 하나로 흔들린 듯한 무대를 꾸미며 전국을 뒤흔드는 주인공 바로 박서진 씨입니다.

그의 어마어마한 팬덤은 유명하죠. 

그의 공식 팬카페 박별의 회원 수는 이미 3만 명이 넘었고 박서진 씨가 출연하는 지방 행사장엔 고속버스 34대에 나눠 탄 팬들이 우르르 몰려와 뜨거운 환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미 현재 트로트계 최고 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박서진 씨가 이번에 미스터트롯2에 참가한다는 사실은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겨줬습니다. 


한편 지난 12월 22일 미스터트롯2 첫 방송에 현역부 참가자로 박서진 씨가 모습을 드러내자 많은 사람들은 또 한 번 장구를 치며 무대를 꾸밀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하지만 그는 아무런 도구 없이 혼자 무대에 등장했고 손을 탈탈 털면서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는 미스터트롯2 출전 이유에 대해 

“어디를 가든 이름 대신 장구잡이 장구치는 얘로 불렸습니다”

“이제는 가수 박서진이라고 듣고 싶어 나왔습니다” 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이야기했죠. 

이어서 박서진 씨는 나훈아 씨의 ‘붉은 입술’을 열창했습니다. 

처음엔 마이크가 떨릴 정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점점 자신의 실력을 찾아가며 특유의 맑고 강한 목소리를 뽐냈고 결국 극적으로 올하트를 받았는데요.


노래를 마친 후 눈물까지 흘린 그에게 김연자 씨는 “장구가 없으니 목소리가 정말 잘 들린다” 라는 심사평을 했고

장민호 씨는 “미스터트롯2를 통해 좋은 동료들과 친분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는 따뜻한 조언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박서진 씨의 무대가 끝난 후 역시 그의 열풍은 대단했습니다. 

tv조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박서진의 붉은 입술 영상은 1월 첫째 주 현재 무려 조회 수가 133만 회를 기록 중인데요. 


다른 참가자들이 많아야 50만에서 60만인데 비해 박서진 씨 영상은 두 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아마 본선이 진행되고 회가 거듭되어도 박서진 씨의 이런 뜨거운 흐름을 뒤집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데 이런 장면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나요?

전유진과의 평행이론

지금 미스터 트롯2에서 박서진 씨와 비슷한 상황이었던 인물이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바로 미스트롯 2의 전유진 양입니다. 

미스트롯 송가인 언니를 보고 트로트를 좋아하게 됐다는 전유진 양은 2019년 한 번 경험삼아 포항 해변 전국가요제에 지원했는데 덜컥 대상을 받게 됩니다. 

이후 같은 해 kbs ‘노래가 좋아’에 트로트 신동으로 출연해 놀라운 무대들을 선보였는데요. 

이후 전유진 양이 노래하는 영상은 유튜브에서 어마어마한 조회수를 기록합니다.

그렇게 팬덤을 쌓게 된 전유진 양은 2020년 연말 미스트롯2에 전격 출전을 하는데요. 

역시 예선 무대에서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 1차 팀미션에서도 올하트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본선 2차 1대1 데스 매치에선 성민지 씨와 대결하여 패했지만 추가 합격했죠. 

이런 과정을 거치는 동안 전유진 양은 미스&미스터트롯 공식 어플에서 진행했던 응원 투표에서 1주, 2주 모두 하트 퀸을 차지했습니다.

당시 다른 참가자들이 받았던 하트의 숫자를 모두 합쳐도 전유진 양의 하트 수보다 적을 정도로 독보적인 팬덤을 증명했는데요. 

또한 대국민 응원투표에서도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랬는데 14명이 진출하는 준결승의 결과 기억하시나요?

충격적이게도 전유진 양은 허무하게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전 국민은 분노를 터트렸고 화가 난 일부 시청자들은 전유진 양에게 좋지 않은 평을 한 박선주 마스터 sns에 달려가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죠.

지금 돌이켜 생각해봐도 솔직히 대국민 문자 투표에서 항상 1위를 하던 임무를 준결승도 못 가서 탈락시켰다는 건 사실 말이 안 됩니다. 


그런데 그런 황당하면서도 안타까운 일이 또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설마 박서진도?

전유진 양에게 쏟아진 문자 투표의 양을 보면 tv조선의 입장에선 그 수익도 대단했을 겁니다. 

그리고 미스트롯2 초반부터 중반까지 시청률을 높인 주인공도 역시 전유진 양이었죠.

그래서 만약 전유진 양이 탈락하지 않고 준결승에 진출했다면 미스트롯2의 우승자가 되는 것은 거의 확실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미스&미스터트롯의 시스템이 준결승부터는 심사위원의 판단보다 국민투표가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즉 쏟아지는 문자 투표에 의해 전유진 양은 우승이 되고도 남았을 겁니다. 

그러나 제작진은 너무 뻔한 결말을 사전에 차단하고 맙니다.

결국 전유진 양은 시청률을 높이고 미스트롯2의 화제성만 만들다가 탈락한 비운의 참가자가 되고 말았는데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얘기를 하자면 이런 전유진 양의 상황이 박서진 씨의 지금 모습과 너무나 닮아 있습니다.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넘사벽 기록을 세운 유튜브 조회수, 최고의 화제성

어쩌면 제작진은 뻔한 결말을 우려하여 박서진 씨를 전유진 양처럼 탈락시킬 가능성도 있는 것이죠. 

하지만 또 그런 상황이 온다면 납득하고 받아들이실 수 있나요?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용기를 내어 장구를 내려놓은 채 노래를 부른 박서진 씨를 또다시 희생양이 되도록 만드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 상황에서 박서진 씨에게 누군가가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임영웅의 조언


미스터트롯 시즌 1의 우승자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임영웅 씨와 박서진 씨의 인연은 아주 특별합니다.


두 사람은 아침마당의 수요일 코너 ‘전 꿈의 무대’를 통해 만나게 되었는데요. 


박서진 씨는 1대 5승 우승자였고 임영욱 씨는 3대 5승 가수였습니다. 

거기다 두 사람은 5승 가수 특집 무대에서 ‘뿐이고’를 함께 불렀는데요. 


그렇게 친해진 두 사람은 함께 공연도 다니고 음원도 발표하며 전국을 누볐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박서진 씨의 경우 이미 뮤직뱅크까지 출연하는 인기 트로트 가수였고 임영웅 씨는 아직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무명 가수였습니다.


그래서 박서진 씨가 임영웅 씨를 많이 챙겨줬고 같이 공연할 수 있는 자리를 박서진 씨가 마련하여 임영웅 씨를 불러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임영웅 씨가 2020년 미스터트롯의 출전을 전격적으로 결정하게 되죠. 


당시 박서진 씨에게도 제작진이 여러 번 출연 제의를 했지만 그는 거절을 했습니다.


미스터트롯의 출전은 포기한 대신 박서진 씨는 임영웅 씨를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그는 팬들에게 “임영웅에게 투표해달라”고 적극적으로 어필도 했죠.


결국 임영웅 씨는 감격스러운 진을 차지하고 최고 톱스타가 되었죠.


그리고 박서진 씨가 새 앨범을 발표하자 임영웅 씨는 자신의 팬 카페에 

“제가 무명으로 보낸 시간 동안 용기와 희망 그리고 자신감 잃지 않게 도와준 내 인생의 친구입니다”

“새 앨범 많이 사랑해주세요” 라며 직접 홍보에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끈끈한 관계인 만큼 박서진 씨가 미스터트롯2 무대에 선 지금의 상황에 대해 임영웅 씨는 분명 응원을 해줬을 겁니다. 


거기다 아마도 자신이 우승을 했던 과정과 미스트롯2에서 마스터까지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소중한 알짜 조언들을 해주지 않았을까요. 


이렇게 절친 임영웅 씨를 비롯해 수많은 팬들이 응원하고 있으니 박서진 씨가 앞으로 긴장하지 말고 멋지게 실력을 발휘해서 무대를 꾸며 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