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 씨는 후크의 권진영 대표로부터 음원료와 광고 수익금을 빼앗겼다가 강제로 돌려받은 50억 원 중에서 우선 20억 원의 거금을 발전기금 명목으로 서울대 어린이 병원에 기부했습니다.
이로써 후크의 권 대표에게도 아름다운 복수를 했습니다.
이승기 씨에게 돈을 빼앗고 가스라이팅까지 가한 권진영 대표를 비롯하여 어려움에 처한 이승기 씨를 방관했던 스승 이선희 씨와 다른 소속 연예인들의 속마음은 과연 어떨까요?
조금이라도 부끄러움을 알기나 하는 것인지 또한 딸이 권 대표로부터 4억 4천만 원이나 받은 이선희 씨는 과연 언제까지 침묵을 계속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약속 지킨 이승기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29일 가수 이승기로부터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기금 20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소아 청소년을 위해 꾸준한 후원과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는 이승기 씨의 각별한 관심에서 시작됐습니다.
이승기 씨는 후크의 권 대표로부터 돌려받은 돈을 기부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켰고 그의 이런 선행은 과거부터 쭉 해왔던 것이기도 합니다.
그는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방문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아픈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선사하고자 했습니다.
이에 더해 환아를 치료할 수 있도록 적자가 발생하는 어린이 병원의 구조적 문제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이 급감하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진료 환경 개선 기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이번 후원금을 입원 중인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노후화된 설비를 개선하는 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후원인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개선된 병동 일부는 이승기 병동으로 이름을 바꿀 계획입니다.
이승기 씨의 선행은 후쿠 권진영 대표의 악행과는 완전히 대비되는 것이어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합니다.
이승기 씨는 “저출산은 국가 존립의 문제이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
“일회성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번 후원으로 소아 청소년 환자를 위한 환경을 구축하는데 사회적 관심을 끄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두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기 씨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동시에 저출산과 위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현명한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깊이 헤아려 결정해 주신 마음에 감사하다”며
“하나의 치료뿐 아니라 전인적인 성장을 돕고 나아가 그 가족들의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도록 서울대병원의 모든 교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승기 씨는 2019년과 2022년 소아 환자를 위한 치료비와 의료 재활을 위한 보조기기를 후원한 바 있으며
코로나 감염에 취약한 저소득층 아동의 안전을 위해 기부하는 등 소아 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의 따뜻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승기 씨가 이날 서울대에 20억 원을 기부한 것은 지난 중순경 소속사로부터 받은 50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약속을 지킨 것입니다.
이승기 씨는 지난 16일 오늘 아침 50억 원 정도 금액이 제 통장에 입금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승기 씨는 후크와의 법적 분쟁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하며 후배 연예인들이 소속사에게 받는 불이익을 근원적으로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후크로부터 받게 될 미정산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승기 씨는 “후크와 싸움을 결심한 순간에 제가 받은 돈을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전액 쓰고자 결심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그는 “진짜 몸이 불편해 거동조차 힘든 분들이 많다”
“꿈이 있지만 형편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는 친구들이 많다”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제대로 조치를 받지 못하는 분들도 있다”
“그런 분들을 다 돕기에 50억 원은 부족하지만 작은 한 걸음부터 실천에 옮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이승기 씨 진짜 좋은 일 많이 한다 장애 아동들 휠체어 거의 모두 지원해 준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커뮤니티에 글을 쓴 a 씨는 “이번에 우리 아들도 척수 손상으로 휠체어 받았는데 너무 감사했어요”
“힘든 시기 잘 이겨내셔서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늘 응원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승기 씨는 기부 스타로 유명합니다.
지난 2009년부터 kbs 1tv ‘현장 르포 동행’에 출연한 가족들에게 매주 100만 원씩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에는 재활병원 환자 위해 1억 원을 2020년에는 저소득층 아동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안전한 보호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18년을 몸담아온 소속사와의 분쟁 속에서도 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사회에 돌려드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는 이승기 씨의 행보에 대중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후크에 대한 논란
그런가 하면 이선희 씨가 제자인 이승기 사태에 대하여 침묵하고 있는 이유를 두고 이선희 딸이 권진영 대표로부터 4억 4천만 원 상당의 주식을 양도받았기 때문이라고 언론은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유튜브 이진호 씨는 이선희 씨가 침묵하는 이유에 대하여
“먼저 이선희가 이승기를 도울 위치에 있느냐를 따져야 하는데 회사 관련 지분을 단 1퍼센트도 갖고 있지 않은 전속 계약을 맺은 연예인일 뿐”이라며 이승기의 미정산 문제에 대해 개입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서진 윤여정 박민영도 이승기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선희를 비난하기는 어렵다” 라고 전했습니다.
이진호 씨는 이선희 씨의 처지를 이해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지만 대중의 생각은 다른 것 같습니다.
이선희 씨 자신이 받은 26억 원 정도와 딸이 받은 4억여 원을 합치면 30억 원에 달합니다.
문제는 이선희 씨 딸이 후크에서 일한 경력이 없음에도 거금이 전달됐다는 데 있습니다.
더욱이 후크네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직원들이 받은 무상증여 금액은 4천400만 원에 불과했기 때문에 공평하지 못한 처사입니다.
이에 대해 후크 측은 권 대표가 이선희 딸에게 4억 4천만 원 상당의 주식을 양도한 것은 사실이지만 권 대표의 개인적인 재산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황당한 주장입니다. 대중의 시선이 곱지 않은 이유입니다.
회사의 부정과 비리를 알고 있을 이선희 씨의 입을 막고 자기 편이 되어달라는 의미로 돈을 줬을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계속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선희 씨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침묵을 중단하고 속히 해명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려운 여건에 있음에도 꿋꿋하게 자기 할 일을 다 하며 선행을 펼치고 있는 이승기 씨에게 찬사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