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없다면서?” 박진영이 그동안 감춰온 충격 진실과 10년만에 공개된 재혼 아내, 두 딸의 정체

가수이자 음악 프로듀서, 작곡가, 작사가, 안무가, 기업인 이 모두를 하고 있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박진영인데요. 

대한민국 음악계에 큰 영향을 끼쳤던 그였지만, 그 역시 많은 연예인들처럼 논란을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 그가 최근 sns를 통해 가족들을 최초로 공개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또한 작년 6월 아내의 사진 역시 sns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박진영 씨는 과거 가족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극도로 꺼리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오늘은 그가 그동안 가족을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

그리고 과거 그가 일으켰던 큰 논란과 이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에 대해 하나 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의 첫번째 결혼


박진영은 1992년 ‘박진영과 신세대’로 데뷔했는데요.

당시에는 무명 가수로 아무도 그의 존재를 몰랐습니다.

그러다 1993년 연세대 재학 중 지인의 소개로 서 씨를 만나 첫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원했지만 여자 쪽 집안에서는 연예인 사위를 반대했습니다. 

‘날 떠나지 마’, ‘그녀는 예뻤다’로 탑가수 반열에 오른 박진영은 첫사랑 서 씨와 결혼하기 위해 가수를 1999년 은퇴하게 됩니다. 


하지만 2001년 이를 번복하고 다시 복귀하죠. 

당시 박진영은 미국 진출을 위해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었는데, 부인과는 별거 상태였습니다.

박진영 부부는 결혼 기간 10년동안 끊임없이 불화와 이혼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결국 2009년 박진영은 가수 은퇴까지 결심하게 만든 첫 사랑 서 씨와 이혼하게 됩니다.

서로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내린 결정이었죠.

이혼 조정 과정에서 아내는 박진영 명의로 20억원 상당의 jyp 사업, 15억 상당의 아파트에 대한 압류를 신청했습니다.

이는 박진영의 일방적인 이혼 요구로 아내가 큰 상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혼 조정 결과 박진영은 전 부인에게 30억 위자료과 월 2천만 원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결론이 납니다.

아이를 키우지도 않는데, 매달 2천만 원이라는 엄청난 액수에 또 한 번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국내 연예인 위자료 중 가장 높은 위자료라고 합니다.

법조계에서는 이렇게 막대한 생활비와 위자료에 대해 협의 조정이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판결로 가면 박진영이 그렇게 많은 위자료와 생활비를 내지않아도 되겠지만, 전 부인과 좋게 헤어지기 위해 그런 결정을 내린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두번째 결혼과 구원파

박진영의 아내 (왼쪽)


박진영은 이후 2013년 9살 연하의 아내 유 씨와 재혼합니다. 

그는 아내에 대해 말하기를 “나보다 9살 어린 평범한 친구이다” 

“그녀는 평범하게 살기를 원했기에 결혼에 우여곡적이 많았다”

“나는 대중과 교류를 계속 해야하지만, 아내는 평범한 삶을 살도록 해주고 싶다”며 

재혼 아내의 사진이나 사생활이 공개되지를 원치 않는 것을 보입니다. 

이후 박진영은 행복하게 재혼 생활을 하는가 싶었는데 이듬해인  2014년 국가적 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침몰 참사 이후 실소유주로 알려진 세모그룹의 유 전 회장이 연일 사회면을 달구게 됩니다. 


유 전 회장의 조카 딸이 박진영의 부인이라는 소식이 나온 후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당시 증권가 찌라시에서는 유 전 회장의 동생인 유 모 씨가 박진영의 장인이고 유 전 회장의 자금이 jyp 엔터테인먼트로 흘러들어갔다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이에 박진영의 회사인 jyp 측은 “단 10원이라도 불법적인 금전 유입이 없음을 밝힐 것”이라고 즉각 보도 자료를 냈습니다.

하지만 박진영의 아내가 유 전 회장의 조카라는 사실은 인정했죠. 

박진영 또한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는데요.  

“제 아내가 문제가 된 해당 회사 소유주들과 친척이라는 것 이외 아무런 연관도 없는데, 아무 얘기나 막 써도 되는건가요?”


“저는 수년 동안  많은 종교를 공부했지만 여전히 무교입니다”


“더 이상 근거 없는 루머가 떠돌지 않길 바랍니다” 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습니다.

박진영 측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 이전 유 전 회장의 출판기념회에 박진영이 참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또 한 번 이슈가 됩니다. 

그리고 유 전 회장이 전파했던 것이 바로 구원파였죠. 


이에 박진영도 구원파 교인이 아니냐는 이야기에 휩싸이게 되죠. 

시간이 흘러, 2018년경 박진영이 구원파의 집회에 참석했다는 이야기와 사진이 함께 돌게 됩니다.

이때 배용준도 함께 포착되었죠. 

집회 참여를 위해 임시로 빌린 장소에서 책상과 의자를 나르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습니다. 

이러한 보도에 박진영은 직접

“구원파 집회요? 제가 돈 내고 장소를 빌려 진행한 성경 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인가요?”

“100명이 제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그 중에 속칭 구원파 몇 분이 제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와서 앉아있었던 것이 구원파 모임인가요?”

“개인적으로 혹은 jyp회사 차원에서 저는구원파 모임의 사업들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라며 구원파 모임에 참석했다는 주장에 반박했습니다.


이어 2019년에 아빠가 된다고 밝혀 한 번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과거 박진영은 재혼 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2세 계획은 없다”고 여러 차례 말했기에 임신 소식은 놀라운 소식이였습니다. 

이후 박진영은 재혼한 아내와 슬화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박진영은 방송에서 자신을 둘러싼 구원파 이야기에 대해 직접 해명하기도 합니다. 

“과거 예루살렘에서 2달간 성경 공부를 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내 친구가 나에게 성경 좀 가르쳐달라고 부탁하는 거예요”


” 난 무교다라고 했더니 내가 가르쳐주는 게 가장 이해가 쉽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공부를 시작했고, 5일차에 친구가 ‘나 믿어져’ 라고 했어요”  

“그 친구가 아는 후배까지 성경 공부 모임에 초대했어요”

“그래서 점점 규모가 커져버렸죠”

“당시엔 나는 안 믿으니까 괴로웠어요”

“그런데 여러 사람과 공부하던 중 저도 믿음이 찾아왔어요”


“처음으로 믿음을 갖고 가르치니까 얼마나 신나겠어요?”라고 밝혔는데요.

그러자 과거 불거진 사이비 논란이 언급됐고 박진영은 단호하게

“배용준 씨와 사진이 찍혔다는 보도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에요”


“근데 기자가 저를 특정 종교 단체와 관련 있는 것을 오인하는 기사를 냈다”

“나는 어떤 조직과도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박진영은 

“다른 기자분들이 취재해보니 진짜 아닌 거죠”

“제가 어떤 종교 단체와도 연관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아무도 아니라고 정정 기사를 쓰지 않더라고요” 라고 토로했습니다.

이내 박진영은

“이렇게 흥분할 일이 아니라 책을 써야겠다 싶었어요”

“저는 종파가 없어요. 아직도 우리끼리 종교 모임을 하고 있어요”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이후 잠잠해지는가 했던 박진영으로부터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집니다.

암암리에 성경 공부를 주도하던 박진영이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인데요.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박진영은 첫 영상에서

“저는 목사님이 아니고 신학도 배운 적이 없다”

“제가 이런 데 서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목사님께서 자꾸 서도 된다고 해서 용기 내 섰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박진영은 “성경을 믿기 전까지는 몇 년 날라리처럼 살았던 적이 있는데 지금은 달라졌어요”


“그전에도 불법적인 일을 한 건 아니었는데 날라리처럼 살았어요”

“원래 꿈이 영원히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었는데, 그런 삶을 살아도 안 메꿔지는 부분이 있었어요” 라면서 중간중간 간증을 섞어 강의를 이끌었습니다. 


2010년에 처음 성경을 폈다는 박진영은 구원과 전도를 강조했는데요.

특히 그는 “박진영이 이상한 종교에 빠져 있다는 소문이 굉장히 많은데 저는 세상에서 종교가 제일 싫어요”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진리를 사람을 자유롭게 한다”며 성경을 찬양했습니다. 

여기서 이상한 종교는 구원파를 얘기하는 것이죠. 

종교적으로는 여전히 그를 두고 의견이 나뉘지만 음악적으로는 많은 이들이 그의 재능을 인정합니다.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칠지 계속해서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