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없이는 볼 수 없던 박수홍 김다예의 결혼식 현장, 돌발상황 발생에 박수홍이 깜짝 놀란 이유는?

바로 어제 박수홍 씨와 김다예 씨의 결혼식이 열렸는데요.

이 날 결혼식은 박수홍의 가족들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소수의 지인들만 초대해 진행되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공개되는 결혼식인 만큼 박수홍 씨의 연예계 절친들이 총 출동했는데요.

박수홍 씨 그리고 박수홍 씨 지인은 결혼식 도중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결혼식 도중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의외의 인물이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쏟아진 눈물

박수홍 김다예는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혼인 신고를 마친 지 1년 5개월 만입니다.


박수홍의 절친 손헌수 씨는 1부 사회를 맡았는데요.

박수홍 씨가 이제 아내 김다희 씨와 입장을 하려고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소개하는 멘트를 하면서 벌써 울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박수홍 씨가 “왜 네가 우냐”고 계속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일단 박수홍과 김다예는 동시 입장을 했습니다. 

이어서 두 사람이 결혼 서약을 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서 하나씩 읽어 내려가는데요.

박수홍은 “내가 당신에게 받은 것 그 이상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하나뿐인 동반자로 아끼고 사랑하며 건강 잘 챙겨서 오랫동안 당신과 다홍이 그리고 미래의 아이까지 지키며 평생을 함께 할 것을 맹세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후 아내 강수지 씨와 함께 결혼식에 참석한 김국진 씨가 무대에 올라 성혼 선언문(결혼이 완성됬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 문서) 을 낭독했습니다.


김국진 씨는 “굉장히 오랜 기간 나와 가장 친한 친구 박수홍, 그런데 이 자리를 이제 물려주겠다”라고 밝혔는데요. 

박수홍의 가장 친한 친구는 내가 아니라 이제는 아내인 김다예 씨가 됐다는 뜻입니다. 

이 대목에서 굉장히 큰 박수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어 신부의 어머님과 아버지의 축사가 나오게 되었는데요. 

“장모님은 장모 누나, 장인어른은 장인 형으로 대해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날 박수홍의 어머니, 아버지를 포함한 모든 가족은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알려져있는데요.

박수홍은 방송에서 결혼식에 가족들은 초대하지 않을 것이라 밝힌 바 있죠.


김수용 씨와 박경림 씨가  혼주로 참석해 하객분들에게 하나하나 인사를 드리면서, 가족들의 그 빈자리를 채웠다고 합니다.

박경림 씨는 이날 축가도 불렀는데 계량 한복을 입고 딱 누가 봐도 혼주 느낌으로 와서 박수홍 씨의 결혼식을 축하했습니다. 

축사와 성혼 선언문 낭독까지 마친 후에 본격적인 축하 무대가 시작됐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는데 이날 축하 무려 13팀이었습니다. 

박수홍의 결혼식을 너도 나도 축하해 주고 싶다고 하는데 박수홍 씨가 이를 거절할 수가 없었고, 또 박수홍 씨 본인이  너무 축하를 부탁하고 싶었던 지인들에게 다 부탁을 하다보니 13팀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축가는 오히려 결혼식 입장도 전에 멜로망스의 김민석 씨가 ‘선물’을 불러줬습니다.

 
성혼 선언문 낭독 후에는 박수홍 씨의 절친한 개그맨 동료인 이동우 씨가 나와서 ‘나만의 그대 그대만의 나’를 불렀습니다. 

그 배턴을 이어받아서 박수홍 씨가 나섰는데요.

그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개사를 해서 불렀습니다. 

사실 박수홍 씨는 박경림 씨와 함께 ‘박고테’라는 앨범까지 낸 가수출신인데, 정말 진심이 담긴 노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박수홍 씨 이 노래가 끝나자마자 아내에게 “마지막으로 한 번만 리듬 좀 탈게” 하면서 춤을 춰, 갑자기 분위기를 띄웠는데요.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고 이 분위기는 바로 박수홍 팬클럽 회장 출신인 박경림 씨가 이어갔습니다. 

박경림 씨는 과거 박수홍 씨와 함께 부른 ‘착각의 늪’을 개사해서 ‘사랑의 늪’으로 부르기 시작을 했습니다.

박수홍 씨가 올라오니 주변에 친한 사람들이 다 올라와서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꾸몄다고 합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손님?

이후 아무도 예상치못한 가수의 깜짝 축가가 있었는데요.

이 분의 노래를 박수홍 씨 그리고 아내 김다예 씨가 힘든 시기에 굉장히 많이 들으면서 위로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 가수 바로 김호중 씨였어요. 

김호중 씨가 갑작스럽게 등장을 해서 ‘고맙소’를 불렀습니다.


그가 결혼식에 참석하고 심지어 축가까지 부를 줄은 박수홍 씨도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박수홍 씨가 MC를 맡은 ‘조선의 사랑꾼’ 측에서 박수홍 씨가 그 노래에 대한 애착이 있다는 걸 알고 급히 김호중 씨를 섭외했던 것이라는데요. 

초대 받지 않은 손님의 깜짝 선물에 박수홍과 김다예는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부분은 앞으로 방영될 ‘조선의 사랑꾼’ 박수홍 결혼식 편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1부가 끝나고 2부 시작되었습니다.


2부의 mc는 붐이었고 그는 파란색 톤의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박수홍과 김다예가 케이크 커팅을 하고 축배를 드는 순서를 가졌는데요.

다이아몬드와 연관이 있는 분이 축배제의를 들었습니다. 

그 분은 바로 다이아몬드 스텝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밟는 임화룡 씨였습니다. 

실제로 무대 올라오자마자 다이아몬드 스텝을 가볍게 한번 밟아주셨다고 합니다.

  
이후 또 의외의 축사자가 등장했습니다.

저는 이 분이 박수홍 씨랑 친한지도 몰랐어요. 

바로 메이저리거 최지만 씨였습니다.

지금 리그 끝나고 한국에 귀국해 있는 상태인데 박수홍 씨랑 그렇게 길게 한 건 아니고 안 지 8일이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지인들 어울리는 자리에서 만나게 됐고 자연스럽게 결혼식 초대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박수홍 씨와 23년을 알고 친하게 지냈지만 정작 축가 부탁은 2시간 전에 받은 한 가수가 또 무대에 올랐는데요.


이 가수 바로 이수영 씨입니다. 

아마 축가가 너무 많으니까 부탁을 못하고 있다가, 결혼식에서 와서 인사할 때 “수영아 축가 좀 불러줘”라고 얘기를 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수영 씨는 오늘 모두가 두 사람을 축복하자는 의미에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또 축가가 이어졌는데요. 바로 이찬원 씨입니다.  

그는 무대에 올라서 ‘그댈 만나러 갑니다’와 ‘진또 배기’를 부르며 결혼식장을 들었다놨다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수홍의 오른팔과 왼팔인 손헌수와 김인석의 축가 무대가 이어졌는데요.


특히 김인석 씨 4인조 백댄서까지 데려왔다고 합니다.

  
정작 노래는 본인의 노래인 ‘오메가3’를 불러 홍보성도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날 결혼식에는 정말 많은 하객들이 함께 했는데요.


유재석 씨, 감자골 4인방, 주영훈 씨, 지석진 씨, 현진영 씨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결혼식을 축하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임화룡씨가 한 얘기를 전해드리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결혼 적령기에 박수홍 씨는 결혼을 했다”

“100세 시대에 50년쯤 혼자 살다가 이제 결혼하는 것 나쁘지 않다”


“아들 딸 낳고 알콩달콩 잘 살아라”라는 덕담을 전했는데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이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 한 번 박수홍 씨 결혼식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