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이효리도 차버리고..” 53세 이서진 아직도 싱글로 지내는 충격 이유, 배우 정유미와 결혼설의 속사정?

이제 우리 사회에서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 분위기입니다. 

우리 연예계에도 50대이지만 결혼이 필수가 아닌 것처럼 보이는 스타가 있죠. 

바로 이서진 씨입니다. 그런데 최근 그가 결혼설에 휩싸였다는 놀라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거기다 그 뉴스는 충격적인 반전을 안고 있었는데요.

그에게 얽힌 결혼설과 그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서진의 여인들

명망 있는 금융가 집안의 뉴욕대 출신 거기에 까칠한 듯 하면서도 주위 사람들을 챙겨주는 이서진 씨

워낙 매력이 많은 만큼 그간 여러 여자 스타들과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죠.


심지어 정식 데뷔 1년 전인 1998년부터 당시 최고 여배우였던 심은하 씨와의 열애설로 유명세를 탔는데요. 

그 때 심은하 씨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었는데 그 옆자리 조수석에 바로 이서진 씨가 타고 있었습니다.

심은하 씨는 “옆자리 남자는 친척이다” 라고 둘러댔지만 그녀가 운전했던 차량이 이서진 씨 어머니의 차로 밝혀지면서 더욱 두 사람의 관계는 의심을 받았죠. 

이에 대해 그는 연예계에 데뷔한 후 직접 해명을 했고 결국 이서진 씨와 심은하 씨의 열애설은 그렇게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후 그는 또 한 차례 이효리 씨와 열애설을 겪게 됩니다.

이효리 씨 조카 돌잔치에 이서진 씨가 참석한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를 일으킨 두 사람은 함께 일본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하는 사진까지 공개됐는데요. 

게다가 이서진 씨 아버지가 2005년 세상을 떠났을 때 빈소를 방문했던 사람들은 이효리 씨가 이서진 씨와 함께 상복을 입고 있어서 너무나 놀랐다고 전했죠. 

그러나 이 같은 열애 정황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당시 끝까지 또 열애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서진 씨도 공개 연애를 인정하고 당당하게 교제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상대는 바로 2007년 방영된 드라마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김정은 씨였습니다. 

이서진 씨는 드라마 종영 후 김정은 씨에게 전화를 걸어 “드라마 끝났으니까 우리 데이트 해도 되죠?” 라고 담백하게 고백을 했다고 하죠. 

드라마 제목처럼 실제 연인이 된 두 사람은 김정은 씨가 진행 중이던 음악 토크쇼를 비롯해 공식적인 자리에 종종 함께 모습을 드러냈고
자연스레 결혼 임박에 대한 추측이 자주 나왔는데요. 

그러나 이서진 씨와 김정은 씨는 교제 2년 만에 결별을 발표했습니다. 

특히나 김정은 씨는 결별 후 인터뷰를 통해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를 당한 기분이었다”

“서진 씨로부터 헤어지자는 통보를 일방적으로 받았다” 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죠. 

이에 대해 이서진 씨의 지인은

“이서진, 김정은이 뉴욕으로 동반 화보 촬영을 간 적이 있다”

“그 때 결제한 고가의 쇼핑 내역을 이서진 어머니가 우연히 보게 되었고 이에 실망감을 표출하였다” 

“김정은이 사과하기 위해 이서진 어머니를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라고 전하며 이서진 씨 어머니가 두 사람의 연애를 반대했음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아마도 이서진 씨가 어머니의 말을 따라 결별을 결정했을 거라는 게 당시 연애 관계자들의 추측이었습니다.

그렇게 이서진 씨는 여러 번의 열애설을 뒤로 하고 싱글인 채로 벌써 50세가 넘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최근 이서진이 결혼했다는 깜짝 뉴스가 들려왔습니다. 

정유미와 결혼?

최근 각종 커뮤니티에 눈에 띄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다름 아닌 “정유미와 이서진 씨가 사귀나요? 결혼하나요?” 라는 내용의 글입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게 된 걸까요?

찾아보니 바로 두 사람이 미국에서 농구 경기를 관람하는 사진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11월 말 한 연예 신문은 이서진 씨와 정유미 씨가 미국 LA에서 함께 NBA 경기를 관람 중인 사진을 제보받아 공개했는데요. 

이후 이 사진은 커다란 화제가 되었고 ‘둘이 사귀는 게 틀림없다’라는 추측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정유미 씨 소속사는 최근 개인 일정으로 미국에 갔다고 열애설을 일축했죠. 

그런데 이 와중에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BTS 뷔까지 이들이 멕시코에서 나영석 pd의 tvn 새 예능 ‘서진이네’를 11월 말부터 촬영 중이라는 것입니다. 


제작진과 이서진 씨는 11월 중순 전에 일찍 미국으로 건너갔고 뒤따라 도착한 정유미 씨와 합류한 듯합니다. 

이 촬영 정보는 사전에 새나가지 않도록 극비리에 진행되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정유미 씨 소속사에서도 ‘서진이네’ 촬영을 언급할 수 없어 개인 일정으로 미국에 갔다고 밝힌 듯합니다.

즉 두 사람이 미국에서 만난 건 내년 초 방영 예정인 예능 ‘서진이네’와 연관이 있는 것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이서진 씨의 결혼 이야기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대체 어디서 흘러나오는 것일까요?

선 넘은 가짜뉴스

일단 한 유튜브 채널 화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 마디로 가관인데요. 

전혀 관련 없는 사진을 깔고 이서진 정유미가 파리에서 포착됐다고 할 뿐 아니라 “두 사람이 결혼을 약속했다”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결혼 날짜를 12월 25일로 밝혔다”는 등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들만 전했습니다.

게다가 더 경악을 금치 못하는 내용은 정유미 씨가 임신을 해서 sns에 12월 16일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윤여정 씨가 축하 댓글을 달았고 유재석 씨가 축하 선물을 줬다는 얘기도 있었는데요. 

그러나 정유미 씨의 sns에 그 어느 곳을 찾아봐도 초음파 사진은 없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 가짜 뉴스를 보고 믿은 사람들이 주변에 “정유미 임신했대” 라고 전파를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그렇게 퍼진 가짜 뉴스는 어느새 진짜로 둔갑해 버렸고 해당 연예인을 비롯해 측근까지 수많은 피해자를 낳고 있는데요. 

한편 이처럼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쏟아지는 건 아무래도 굉장한 스펙을 지녔지만 여전히 이서진 씨가 미혼이라 이런저런 추측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기 때문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서진 씨는 왜 여태 결혼을 하지 않았을까요?

이서진 씨가 방송에서 털어놨던 말을 돌아보면 그는 혼자 사는 걸 너무나 편안하게 생각하는 듯합니다. 

결혼 하지 않는 이유

2018년 스페인에서 펼쳐졌던 tvn 예능 윤식당에서 윤여정 씨가 이서진 씨에게 “이제 결혼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얘기하자 그는
“혼자 사는 게 더 편해졌다. 집도 다 내 의지로 고쳤다”라고 답했죠.

 
그러면서 “나이 50 넘었는데 무슨 결혼이냐 옛날 같으면 손자 손녀 볼 나이지”라고 이제 결혼의 마음이 없음을 드러냈는데요. 


한편 지난 2019년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던 이서진 씨는 이승기 씨가 “사랑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라고 질문하자 “사랑은 3개월이다” 라고 답해 웃음을 주기도 했죠. 

재밌게 얘기하긴 했지만 아마 이서진 씨는 그간 여러 사랑을 거치며 상처도 받고 회의적인 감정까지 들었나 봅니다.


그래서 이제는 마치 비혼주의자처럼 결혼을 거부하는 건 아니지만 결혼을 위해 열심히 노력은 하지 않는 상태인 거죠. 

한 예로 2015년 이서진 씨, 최지우 씨와 함께 꽃보다 할배 촬영을 갔다 온 스태프에게 들은 얘기가 하나 있는데요. 

당시 현장에서 이서진 씨와 최지우 씨가 너무 친해서 두 사람이 사귀는 게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의심했지만 전혀 아니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이서진 씨는 동료들과는 언제나 친하게 지내며 까칠한 듯 챙겨주는 특유의 매력을 항상 발휘했다는데요. 

만약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었으면 최지우 씨와 잘 발전하기 위해 노력했겠지만 이서진 씨에겐 전혀 그런 시도가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항상 조카들을 많이 예뻐하며 지내서 자식에 대한 욕심도 없다는군요.

어떤 면에서는 이처럼 여유와 매력이 넘치는 모습이 참 이서진 씨 답다는 생각도 듭니다. 

혼자면 어떤가요? 아마 앞으로도 이서진 씨는 혼자서도 충분히 멋있게 살아갈 수 있을 듯 합니다. 

물론 운명의 여인을 만난다면 그 역시 축복할 일이겠지만 지금은 솔로로 행복한 그의 삶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