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돈 보고?..” 밤의 황태자 연규진 준재벌급 재력의 진짜 출처, 한가인 연정훈의 엄청난 씀씀이


최근 배우 연정훈 씨의 아버지, 배우 한가인 씨의 시아버지로 유명한 배우 연규진 씨의 근황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통해 공개되었는데요.

사실 한가인 씨는 한창 뜨고 있던 때, 갑자기 연정훈 씨와 결혼하며 거의 활동을 중단해 버렸는데요.

연정훈 씨가 당시 톱스타도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그 배경에 대해 말이 많았죠. 

그때 시아버지 연규진 씨의 재력을 보고 결혼했다는 말이 많았는데요. 

연규진 씨의 재력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의 연기생활

연규진 씨는 1945년생으로 고향은 강원도 평창이라고 해요. 

1969년 TBC 공채 8기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TBC 전속 시절 서민적 이미지로 대단한 인기 몰이를 했는데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와 ‘달동네’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똠방각하, 토지, 영웅시대, 산 넘어 남촌에는2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평범한 얼굴이었지만 연기력이 좋아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었죠. 

1980년대에서 1990년대에 걸쳐 10년 가까이 김영애 씨 등과 함께 식품회사 오뚜기 전속 모델로도 활약했죠. 

그에 비하면 오히려 아들은 다소 약한 편이죠.

대를 이은 연기자 생활

연규진 씨는 아들 연정훈 씨가 연기자가 되는 것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연규진 씨 본인은 서울문화예술원이라는 연기학원을 운영했던 원장이었지만 아들이 데뷔하는 것을 도와주지 않았어요. 

부친의 반대가 심하자 연정훈 씨는 몰래 연기학원에 다니며 오디션을 보러 돌아다녔습니다.


심지어 연정훈 씨는 아버지가 연규진 씨라는 사실을 숨기고 데뷔했는데 무려 5년을 공개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연정훈 씨는 방송에서 “과거 오디션을 수백 번 떨어졌는데 그런 과정이 없으면 이렇게 올라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죠.

특히 연정훈 씨는 과거 아버지인 연규진 씨로부터 장동건 씨와 비교당한 사연을 전하며 

“아버지 고향 친구분의 아들이 장동건이다. 그래서 비교를 많이 당했다”

“장동건처럼 생기지도 않았는데 왜 그러냐?” 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데뷔 이후에도 연규진 씨는 아들의 연기 지도는 물론 방송 모니터조차 거의 해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어요. 

연기라는 게 가르친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아들이 출연하는 드라마를 볼 때면 아버지로서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하죠.

그러나 아들 연정훈 씨는 부모 앞에서 얼굴 한 번 찡그린 적 없고 뭘 물어봐도 항상 밝은 표정으로 경쾌하게 대답하는 착한 아들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아들이 한가인 씨와 결혼하겠다고 했을 때 연규진 씨는 흔쾌히 허락을 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인지도 면에서 한가인 씨가 워낙 높고 상대적으로 연정훈 씨가 낮다보니 연정훈 씨 집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연규진 씨가 연예계의 숨은 부자였다는 사실이 이때 알려졌죠. 

한가인 씨가 돈을 보고 결혼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연규진 씨의 재력은 과연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준 재벌 수준?

과거 TV조선의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형자 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연규진 씨가 거의 준 재벌에 가깝고 어찌나 수단이 좋은지 박사님처럼 모르는 게 없고 엄청난 부를 축적한 것 같다”

연예부 기자의 말에 따르면 그는 원래부터 부자라는 소문도 있었다고 해요. 완전 자수성가는 아니라는 말이죠. 

부모님이 약사였고 부모님이 모았던 재산으로 연규진 씨가 연홍 극장을 운영하고 연기 학원도 같이 운영해서 번 돈으로 부동산 재테크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약사였던 것은 맞다고 해요. 

연규진 씨의 어머니는 평창에서 아버지는 원주에서 약국을 운영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부모님 모두 약사인데 게다가 할아버지는 한의사로 병원을 포함해 많은 재산을 보유한 남다른 집이었습니다.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연규진 씨의 부인은 서울대 무용과를 나왔다고 해요. 

그래서 연정훈 씨가 알고 보니 금수저 로열 패밀리 집안이라고 하죠. 

그리고 연규진 씨는 연기도 뛰어나지만 사업에도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87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연규진 씨는 뉴서울 호텔 관광 나이트를 인수해 사장이 됐습니다. 

한 때 ‘밤의 황태자’로 불리기도 했다고 해요. 

1996년에는 서울문화예술학원이라는 연기학원을 세워 연기자를 양성했어요.


매니지먼트도 함께 설립해 학원에서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이들이 방송이나 영화 cf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연규진 씨는 최근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재력과 소문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요. 

“극장을 소유 중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작가들이나 기자들이 쓴 소설이다”

“나와 관계없는 족보상의 먼 친척들이 운영했던 것”이라고 해명했죠. 

그리고 나서 “재테크를 잘하긴 했다”라며 자신의 재력을 인정하는 발언을 합니다. 

연주진 씨 일가는 현재 경기도 시흥동에 있는 최고급 타운하우스 판교 컬리넌 타운하우스를 소유하고 있다고 해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배우 송강호 씨, 탤런트 전인화 씨도 이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규진 씨의 집은 대지면적 약 300여 평 부지 50평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내부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와인바 전용 사우나 및 수영장이 있는 고급 타운하우스입니다.


2021년 기준 매매가는 100억 원에 육박하는데요.

연정훈 씨는 한가인 씨와 결혼 후 아버지 어머니가 사는 판교 대저택에서 5년가량 같이 살다가 지난 2010년 남산자락 해발 150미터에 위치한 강북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고급 빌라의 신혼집을 차리게 됩니다.


이 집은 2021년 기준 매매가는 60억 정도라고 해요. 

연정훈 한가인 부부는 신혼집인 이곳으로 이주 당시 인테리어 비용으로만 10억 가량을 썼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준 재벌급의 부동산 재력가인 탓에 그래서인지 연정훈 씨는 남자 배우들 중에서도 화려한 사생활로 유명합니다.

우선 최고급 럭셔리 스포츠카 덕후로 유명한 그는 슈퍼카 컬렉션에도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무려 5억 원이 넘는다는 람보르기니, 벤틀리,  포르쉐, 페라리, 벤츠 등이 연정훈 씨를 거쳐 갔거나 현재 연정훈 씨 소유로 확인된 슈퍼카 목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수천만 원대 시계들을 콜렉팅하고 프로급의 사진을 찍는 것으로도 유명한 연정훈 씨는 1억 가까운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죠. 


그렇다면 아버지 연규진 씨는 어떤 애마를 사용할까요?

77살이 된 연규진 씨는 여전히 세련된 모습으로 ‘같이 삽시다’에 등장했는데 마세라티를 몰고 온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청 씨가 요즘도 “차 모시냐?”고 묻자 연규진 씨는 “차를 좋아하니까 자주 바꿔 탔지”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한가인 연정훈 부부는 결혼 이후 아이가 생기지 않아 불화설에 시달렸는데 10년의 기다림 끝에 손녀 연재희, 손주 연재준을 안겨주었습니다. 

연규진 씨는 자상한 할아버지이자 취미는 레이싱을 즐기는 멋진 삶을 만끽하는 중이죠. 

원로 연예인들이 어렵게 사는 모습을 많이 봐서 그런지 이렇게 잘 사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보기가 좋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 되시기를 기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