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조심 할 것이지” 임영웅, 이찬원, 김호중을 놀래킨 최근 서혜진의 충격 폭로, 오히려 독이 된 이유?

모두의 궁금증과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의 대결

바로 TV조선 미스터트롯2와 MBN 불타는 트롯맨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곧 그 승부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불타는 트롯맨의 서혜진 PD가 황당한 이야기를 꺼내서 미스터트롯 탑7인 임영웅 씨, 이찬원 씨, 김호중 씨의 팬들을 자극하고 있는데요.

그 진상을 알아봤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승부

mbn 불타는 트롯맨은 1월 20일 화요일, tv조선 미스터트롯2는 12월 22일 목요일 10시에 첫 방송을 시작하는데요. 

그 본격적인 뚜껑이 열리기 전 얼마 전까지의 분위기로는 미스터트롯2가 조금 앞서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탑7 멤버인 장민호 씨, 김희재 씨가 출연을 확정했을 뿐 아니라 mc 김성주,장윤정, 붐이 함께하는 황금 라인도 지켜냈죠.


거기다 공개된 오디션 참가자들 역시 박서진 씨, 진해성 씨, 제아 씨 등등 꽤 커다란 팬덤을 보유 중인 타 오디션 우승자 준우승자들이 즐비한 상황인데요. 

그런 가운데 최근 mbn에서 불타는 트롯맨을 준비 중인 서혜진 pd가 황당한 인터뷰를 해서 분위기를 묘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황당한 인터뷰

먼저 서혜진 pd는 불타는 트롯맨에 대해 “불타는 트롯맨이 대형 트로트 오디션의 마지막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유종의 미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전 오디션과 다른 흥미로운 포맷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했는데요.

뭐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인터뷰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후 충격적인 발언이 이어졌는데요.

임영웅, 이찬원 팬들의 분노


한 기자가 불타는 트롯맨에서 원픽 출연자가 있냐라는 질문을 던졌는데요. 

그러자 서혜진 pd는 뜬금없이 미스터트롯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나는 미스터트롯을 할 때 처음에 김호중 씨가 1등 할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사람이 1등이 됐다”


“이찬원 씨는 예선에서 작가들이 그렇게 노래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하다가 3위까지 올랐다”

“어디서 어떻게 무슨 반응이 일어날지 모르겠다”라는 답변을 했는데요.

아니 불타는 트롯맨 원픽에 대한 대답은 안 하고 왜 갑자기 김호중 씨를 거론했을까요. 

게다가 임영웅 씨에 대해서는 이름도 말하지도 않으면서 전혀 다른 사람이 1등이 됐다라는 식으로 약간 비꼬는 듯하게 이야기를 했죠.

또 이찬원 씨는 어쩌다 보니 3위까지 올랐다라는 말투로 언급을 했습니다. 

정말 황당한데요. 이건 누가 봐도 서혜진 pd가 임영웅 씨와 이찬호 씨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품고 있음이 느껴지는 대답입니다.


이에 대해 임영웅 씨, 이찬원 씨 팬들도 모두 분노를 터뜨리고 있습니다. 

특히 임영웅 씨 팬들은

“김호중과 직접적인 비교를 하다니 예의가 없다”

“전혀 다른 사람? 왜 임영웅 그 세 글자를 부르지도 못하냐” 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한 네티즌은 온라인 투표 1주 차부터 임영웅 씨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캡처 장면을 공개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탑7의 득표 수를 전하며 김호중 72표 / 이찬원 85만표 / 영탁 98만 표 그리고 임영웅이 137만 표를 받아 넘사벽 1등임을 증명했죠.


도대체 이런 기록들이 버젓이 있는데 서혜진 pd는 대체 왜 ‘전혀 다른 사람이 1등했다’ 이런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편 이찬원 씨의 팬들 역시

“초반에 이찬원 재방송 통편집 되고 나중에 대중 반응 알고 나서 그다음부터 보여준 거잖아”

“서혜진이 이찬원에게 보컬 선생님도 안 붙여줬는데 이찬원은 예의 갖춰 인터뷰했어” 라며 지난 미스터트롯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모두 폭로했습니다. 

그런데 난감한 입장은 김호중 씨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현재 김호중 씨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킬 만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의 이런 결과는 어찌 됐든 스스로 끝없이 노력하는 시간을 보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서혜진 pd의 인터뷰는 마치 서혜진이 김호중을 밀어줬다라는 느낌을 들게 만들었는데요. 

즉 결과적으로 서혜진 pd의 한 마디가 3명의 미스터 트롯 멤버들과 팬들에게 커다란 상처를 준 셈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그녀는 왜 이런 황당한 발언을 했을까요?

그녀의 의도


그녀가 황당하면서도 화를 불러일으키는을 이야기를 한 이유는 일단 어그로 때문입니다. 

서혜진 pd는 tv조선에서부터 퇴사를 한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슈와 논란을 동시에 만들어 왔습니다. 

그녀가 tv조선으로 처음 이적했을 때 만들었던 ‘아내의 맛’은 끝없이 논란을 일으키다가 결국 폐지되었고도

최근 불타는 트롯맨 mc 역시 미스터트로 2 마스터 장윤정 씨의 남편 도경완 씨로 낙점하며 묘한 경쟁 심리를 발동시켰습니다.

더군다나 논문 표절로 문매를 맞았던 홍진영 씨를 불타는 트롯맨 군단으로 결정한 것 역시 비판도 받으며 궁금증도 일으키는 효과를 노린 것이죠. 

이처럼 서혜진 pd는 어그로의 달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즉 이번 인터뷰 역시 김호중 씨와 이찬원 씨 그리고 차마 이름은 말하지 못한 임영웅 씨까지 거론하며 불타는 트로맨이 언제 시작하는지조차 몰랐던 사람들도 더 관심을 갖게 만들려는 전략인 셈이죠.

두 번째 서혜진 pd의 황당 발언 인터뷰 이유는 임영웅 씨 이찬호 씨 김호중 씨 등이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서운함을 표출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이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미스터트롯 탑 7이 함께하지 못해 섭섭하지만 우리가 만들어내야 하는 새로운 그림에 대해 더 많이 고민했다”라며 속내를 직접 드러냈습니다.


아마도 서혜진 pd는 무명이었던 탑7에게 자신이 날개를 달아줬다고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그러니 자신의 말 한마디면 당연히 탑7이 출연할 거라고 생각했던 거겠죠. 

글쎄요..물론 서혜진 pd가 ‘내일은 미스터 트롯’이란 판을 깔아준 것은 맞지만 그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무대를 만들고 끼를 발산한 것은 바로 탑7 본인들입니다.


사실 서혜진 pd는 탑7과 예능을 하며 계속 트러블이 있었고 김호중 씨는 tv조선을 일찌감치 하차했으며 더 이상 못 버틴 임영웅 씨가 계약이 끝나 프로그램을 떠날 땐 방송에 마지막 인사 말 한마디 담기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본인이 한 행동은 생각 안 하고 섭섭해하기만 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라고 볼 수 있죠

이러한 서혜진 PD의 의도와는 달리 오히려 네티즌들은 대부분 그녀의 의도를 알아채고,

“전혀 신경 쓸 필요없음. 그냥 팬들이나 자극시키려는 의도”

“그냥 관심이나 끌려는 의도로 밖엔 안 보이네요”

등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불타는 트롯맨 보지말자”라는 캠페인까지 일어나는 것을 보면 홍보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손해만 본 격인데요.

부디 앞으로 상대를 깎아내리는 화법으로 어그로만 끌지 말고, 선의의 경쟁을 해나가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