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건 서민이건 죽는 건 똑같잖아요..” 삼성 이건희 막내 딸 故 이윤형, 그 죽음의 진실은? 측근의 놀라운 증언

2020년 10월 25일 작고한 이건희 씨의 막내 딸이 사망했는데 그 후 밝혀진 내용이 충격적입니다. 

대한민국에 제일 가는 기업인 삼성을 현재의 위치까지 이끌어 온 고 이건희 회장은 원래 자녀가 4명이었습니다. 

잘 알려진 대로 삼성전자 부회장을 맡고 있는 장남 이재용 씨

호텔 신라 사장을 맡고 있는 장녀 이부진 씨

그리고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직을 달고 있는 차녀 이서현 씨 그리고 막내 딸 이윤형 씨죠

그런데 이건희 회장이 생전 가장 아꼈던 자녀는 과연 누구였을까요. 

막내딸 이윤형 씨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20대의 꽃다운 나이에 죽음을 맞이했죠.

최근 고 이윤형 씨의 사망 원인이 재조명되며 네티즌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윤형의 생애

이윤형 씨는 1979년 4월 26일생으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의 막내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늦둥이로 태어나 더 특별한 사랑을 받았다고 해요. 

위에 형제들과 나이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났는데 오빠인 이재용 씨와는 11살 차이 언니인 이부진 씨와는 9살 차이 그리고 바로 위인 이서현 씨보다도 6살이나 더 어렸습니다. 

이윤형 씨는 예술계 엘리트 중학교인 예원학교 음악과를 나와 대원외고에서 프랑스어과를 거쳐 이화여대 불어불문과를 졸업했습니다.


후에 뉴욕대학교 대학원 예술경영학을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학창시절 당시 주변 지인들의 평이 상당히 좋았어요. 

대원외고 시절 그녀는 학교 옆에서 파는 햄버거를 먹으려고 쉬는 시간 종이 치자마자 달려가서 줄을 서서 사 먹기도 했는데
그 당시에도 삼성그룹 딸로 유명해서 주변 친구들은 ‘재벌가 딸도 저런 음식을 먹는구나’ 라고 했다고 합니다. 

당시 그녀의 소원은 경호원 없이 친구들과 소박하게 떡볶이를 사 먹는 것이었다고 해요.

기사나 경호원에게도 자유롭게 다니지 못하게 하면 단호한 목소리로 거부하는 모습을 학생들이 많이 봤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여느 고등학생들처럼 평범한 독서실에서 공부를 해서 학생들을 놀래 키기도 했죠. 


학생들은 우스갯소리로 ‘왜 사서 고생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평범한 생활을 했다고 해요. 

그리고 친구들과는 사이좋게 지내서 재벌가 딸이라는 위화감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성향은 대학에 가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윤형 씨의 과 후배는 “저희들에게는 언니가 재벌가의 막내 딸이라는 느낌이 전혀 없어요”


“보통 학생들처럼 친한 친구들이랑 이야기도 잘하고 수업에도 잘 들어와요”라고 웃으면서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윤형 씨는 2003년 9월 싸이월드에 ‘이뿌니 윤형이네’ 라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자신의 일상을 담았습니다. 

재벌가 딸이 홈페이지를 만들었다는 소문이 퍼지자 네티즌들의 방문이 이어졌죠.

당시 네티즌들은 철옹성처럼 쌓여 있는 재벌가의 사생활 엿볼 수 있어 이윤형 씨의 홈페이지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습니다.

여느 홈페이지처럼 이윤형 씨의 홈페이지에 처음에는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과 개인 사진이 올라와 있었어요.

자신과 친구와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와 사진도 올렸죠

특히 이윤형 씨의 홈페이지에는 좀처럼 외부에 드러나지 않던 아버지 이건희 회장과의 일화, 이윤형 씨와 남자친구 사이에 에피소드 등이 담겨 있어 네티즌 사이에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 밖에도 가족과 함께 보낸 성탄절 이야기, 치아 교정으로 고생한 이야기, 집에서 김장한 이야기 등 재벌가의 사생활도 담겨 있었어요.

이렇게 재벌 딸 티내고 다니는 면이 전혀 없었고 성격이 소탈했다고 합니다. 


오히려 2003년 태풍 매미 때 익명으로 1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주위에 불우한 사람들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고 도와주는 착한 성격을 지녔다고 해요. 

이런 막내 딸을 이건희 회장은 끔찍하게 아끼기로 유명했습니다. 

이처럼 아버지의 사랑과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던 이윤형 씨는 2005년 미국에서 돌연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교통사고로 알려졌었죠. 

그러나 그게 아니었습니다. 

이윤형 사망사건의 진실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삼성가에서는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못마땅해 하며 결혼에 크게 반대했다고 합니다.


그 남자친구가 바로 싸이월드에서 이미 대중들에게 공개한 남자친구죠.

남자친구는 신 씨인데 신격호 회장의 호적에 기록이 안 된 자식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사실이 아니고 중견기업을 운영하는 사업가 집안 자제였다고 합니다.

결국 부모인 이건희 씨와 홍라희 씨는 이윤형 씨를 반 강제로 미국에 유학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이윤형씨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할 행동을 했다고 해요. 

그녀는 남자친구를 몰래 불러 미국에서 함께 지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삼성가에서 알게 되자 이윤형 씨와 가족들의 갈등은 극단으로 치달았다고 전해집니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이윤형 씨의 남자친구 역시 그녀와의 만남을 포기하고 결국 다른 여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좀 더 뚝심을 가지고 밀어붙이거나 좀 더 기다려 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기는데 그러기에는 나이가 무척 어렸습니다. 


남자친구는 당시 27살이었죠.


삼성가가 보기에 대기업이 아닌 중견기업 자재는 자기들과 레벨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지 몰라도 그 남자친구 또한 한 가정에서는 누구보다 소중한 자식이었을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아들 딸은 출신에 관계없이 부모의 가장 소중한 자식이잖아요. 

그래서 이 과정에서 그가 얼마나 상심하고 자존심이 상했을지도 짐작 가능합니다. 


그런데 남자친구의 마음이 변한 것을 알게 된 이윤형 씨는 이런 사실을 견디기 어려워 했습니다. 

예술가적 기질이 농후했던 그녀는 그만큼 순수했고 나이 또한 당시 26살 밖에 안됬는데, 그녀는 큰 충격을 받고 우울한 증세에 시달리다가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윤형 씨가 뉴욕 맨해튼에 있는 아파트에서 전기줄로 일을 내고 만 것이죠. 

더욱 가슴 아픈 것은 그녀의 사망을 몇 시간 후 남자친구가 가장 먼저 발견했다고 해요.

그녀가 마지막으로 그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가 가장 먼저 발견하지 않았을까요. 

이렇게 너무나 가슴 아픈 이윤형 씨의 러브스토리가 최근 다시 재조명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입니다. 

요즘처럼 성공하고 화려한 인생을 인스타 등에 자랑하며 사는 사람들을 보니 그녀의 모습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또한 돈이 차고 넘치는 삼성가에서 역설적이게도 사랑으로 세상을 등진 이윤형 씨를 보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과연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재벌가의 딸답게 어렸을 때부터 부친인 이건희 회장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받았기 때문에 25살의 나이에 1950억 원으로 국내 재산 순위 32위에 등극한 이윤형

이 많은 돈도 이윤형 씨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했는데요.

하늘나라에서는 정말 행복한 사람으로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측근의 증언

이윤형 씨의 지인은 일부 네티즌에게 막말하지 말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용기를 내서 씁니다. 욕을 먹을지도 모르겠지만 가슴이 터질 것 같아서요”

“그녀는 머리를 쓰지 않고 가슴으로 사람을 대했고 늘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아주머니, 기사 아저씨한테도 꼬박꼬박 존댓말했고 자기가 가진 것을 남에게도 베풀 줄 알았습니다.”

“친구들이 자신을 특별히 볼까 봐 절대로 모임이나 놀러 갈 때도 자기 분량의 돈만 냈던, 좀 있다고 자랑하지 않던 속 깊은 사람이었습니다”

 
“한 때 온 가족들이 내 적같고 난 여자라서 안 되겠지라는 못된 생각을 하던 내게 아니라고 그런 생각 하지말라고 가족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단 하나의 든든한 백이라며 예쁘게 웃던 언니였습니다 ” 

“근데 그렇게 갑자기 죽었습니다”

“왜 사람들은 우리 언니가 죽었는데 젊은 나이에 그렇게 가버렸는데 욕할까요..”

“나도 만약 내가 죽으면 그때도 사람들이 똑같은 이유로 우리 가족을 나를 욕할까요?”


“신문에서 읽은 글들 뿐이면서 누군가에겐 소중했을 친구를 자식을 이런 식으로 욕해도 되는 건가요”


“부모라면 삼성이고 돈이고 필요 없이 자식이 죽었는데 가슴이 터질 것처럼 미칠 텐데 왜 이해를 못하시고 그런 리플들을 다시나요”

“부자건 서민이건 죽는 건 똑같잖아요”


“자식이 10명이건 돈이 100억이건 자식이 죽으면 숨도 쉴 수 없을 만큼 슬픈 게 당연한데 이 부분에서도 비난받는 이건희 회장님이 안타깝습니다”

“당신들은 원하는 외모에 원하는 성별을 가지고 대재벌가의 자손으로 태어나서 26세에 생을 마감하라면 그쪽을 택하시겠습니까?”

“그냥 명복을 빌어주세요. 하늘나라에서도 편안하기를 부탁드립니다”

“다른 이유로 욕하지 마시고 이미 세상에 없는 사람 그렇게 욕하시지 마세요”

“언니 안녕히 가세요. 10년 전 처음 봤던 그 때부터 정말 언니를 좋아했었어요” 

“안녕히 안녕히 가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