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 세계가 주목” 몸값 폭등 베스트 11에 선정된 조규성 유럽 구단의 관심 폭발 중인 상황, 김민재의 제안

월드컵은 선수들이 자신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인데요.

월드컵이 끝날 때마다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은 유럽리그로 이적하는 경우가 많죠.


실제로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후 박지성과 이영표는 PSV 아인트호벤 송종국과 김남일도 각각 페예노르트, 엑셀시오르 등으로 이적했죠.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한 이번 월드컵에서도 유럽 진출을 해볼만한 선수가 눈에 띄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조규성입니다.

그는 이번 시즌 K리그 득점왕에 가나 전 멀티골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 시켰습니다.


영국 풋볼 365는 최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적시장에서의 가치가 급상승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는데요.

조규성은 베스트11 공격수로 선정되었습니다.

영국 유명 매체 풋볼365는

” ‘가나전 멀티골은 조규성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골이었다”

“조규성은 마스크를 쓴 손흥민으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훔쳐갔고, 헐리우드급 외모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조규성의 시장가치는 140만유로(약 19억원)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확실히 아니다.” 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풋볼365는 시장가치 급상승 베스트11에 공격수로 조규성과 함께 도안 리츠(일본), 코디 각포(네덜란드)를 선정했는데요.


한편 스카이 스포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페네르바체(튀르키에)/ 스타드 렌(프랑스) / 셀틱(스코트랜드) / 발렌시아(스페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일부 팀이 조규성 영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의 전 소속팀으로도 유명하죠. 또한 셀틱은 기성용과 차두리가 뛰었던 구단입니다.

조규성의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유럽에서 (조규성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유럽 리그에서 조규성을 주시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페네르바체에서 뛰었던 김민재(나폴리)는 조규성의 해외 진출에 적극 찬성하며

“규성이의 실력으로는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곳”

“규성이에게 페네르바체는 잘 맞는다, 이곳에서 성장해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7일인 어제 귀국한 조규성 또한 유럽 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혔는데요.

조규성은 인터뷰에서

“선수라면 당연히 세계적 무대로 나가서, 세계적 선수와 부딫혀보고 싶다”

“어렸을 때부터 하나의 꿈이었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조규성은 세계 무대에서 싸울 자신의 무기로, 중볼 경합과 몸싸움을 꼽았는데요.

그는 “상대편과 부딫혔을 때 ‘할만하네??’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나의 강점을 더 발전시켜 경쟁력을 가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미국 데이터 웹사이트 풋볼레퍼런스에 의하면, 조규성은 조별리그 공중볼 경합에서 1위에 올랐죠.

공중볼 경합에서 18번 공을 따내 2위인 마이클 에스트라다(에콰도르·13회)를 큰 격차로 따돌렸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을 들은 네티즌들은

“K리그 득점왕으로써 뭔가 보줬으면 좋겠다”

“잘생겼고, 중앙 공격수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거 아니냐?”

“레알마드리드 공격수들이 조규성에게 몰아주면 좋을 것 같다”

라며 기대의 목소리가 있는 한편


“조규성의 몸싸움, 경합, 헤딩이 유럽수준에서 꾸준히 먹힐까?”

“유럽에서 더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으면 엄청 성장할 것 같다”

“리그앙이나 분데스 하위팀 등 주전 보장이 되는 곳에서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쌓아보자”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어찌 됐든, 한국인으로써 조규성이 해외에서 실력을 빛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모두가 같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조규성의 멋진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