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야 누나도 속았어..” 이승기 사태를 본 고현정의 눈물, 전 매니저가 폭로한 그 날의 진실은?

얼마 전 미국의 유명 사전 출판사에서 올해의 단어를 발표했는데요.


지난해에 비해 무려 17배나 검색량이 증가한 단어 바로 가스라이팅이었습니다.

타인의 심리를 교묘하게 조작해서 지배하는 정신적 학대, 가스라이팅은 이승기 씨를 통해 최근 들어 더욱 화제의 단어가 되었는데요.

최근 이러한 이승기 씨 사태가 좀 잠잠해지는가 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이승기 씨의 데뷔 시절 당시 매니저를 맡았던 인물의 충격적인 폭로가 터져 나왔는데요.

그 내용을 지금부터 자세히 정리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나아가 고현정까지 거론되는 속사정도 말해보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만행들

배우 가수 예능인으로 데뷔하자마자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게 된 국민 스타 이승기

그런데 그가 지난 18년 동안 활동하며 받은 음원 수익이 0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우리 사회 전반을 뒤흔든 최고의 뉴스로 부각됐습니다.


이후 밝혀지는 이승기 씨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그 수장인 권진영 대표의 만행은 더욱 충격적이었는데요.

이와 관련한 사실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아래 기사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승기, 데뷔 후 지금까지 한번도 정산 안 해주고 ‘한물 간 연예인’이라며 무시한 소속사 대표에 날린 마지막 한 마디

👉 “결국 또 당하나..” 여론과는 달리 최근 곤경에 빠져버린 이승기, 이미 시작된 ‘흠집 내기’


결국 이승기 씨는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고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승기 씨는 지난 12월 1일 후크엔터테인먼트에게 전속 계약 해지를 통지했습니다.


이승기 씨 측 법률대리인은 “가족처럼 의지해왔던 후크 및 권진영 대표와의 신뢰 관계가 이제는 지속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라고 전했는데요.


이렇게 계약이 해지됨에 따라 지난 2일 이승기 씨 공식 홈페이지도 폐쇄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배우 윤여정 씨와 후크의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이로써 후크에는 현재 이선희 씨 이서진 씨 박민영 씨와 신인 배우 두 명만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후크의 운명이 또 어떻게 흔들릴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최근 이승기 씨의 전 매니저가 또 하나의 충격적인 폭로를 전해왔습니다.

충격 폭로


2004년 이승기 씨가 데뷔하던 당시 매니저를 맡았다는 a 씨


지금은 매니저를 그만둔 상태이지만 18년 전이 상세하게 떠오른다며 최근 충격적인 폭로를 하여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a 씨에 따르면 당시 권진영 대표는 청담동 가라오케에서 술을 마시다 뜬금없이 이승기 씨를 불러서 노래를 시키곤 했다고 합니다.


그때 이승기 씨 집이 상계동이었는데 청담동까지 그 먼 거리를 이승기 씨는 새벽에 움직였는데요.


하루는 a 씨가 새벽에 스케줄 때문에 이승기 씨를 데리러 갔더니 너무 피곤해하기에 “어제 못 잤니”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이승기 씨는 “어제 새벽에 대표님이 부르셔서 잠깐 나갔다왔어요” 라고 했다죠.


나중에 코디가 얘기해주길 “권 대표가 술 먹고 노는데 애 불러서 노래를 시켰어” 라는 황당한 얘기를 했다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당시 이승기 씨가 고등학생이었다는 사실이죠.


그리고 a 씨는 진행비에 대해서도 자세히 털어놨습니다.


당시 이승기 씨가 논스톱에 출연 중이었는데 이승기 씨, 매니저 코디 이렇게 한 팀에게 전달되는 일주일 진행비가 고작 15만 원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월요일 논스톱 대본 리딩, 화요일~수요일 야외 촬영, 목요일 스튜디오 촬영을 하면 15만 원은 당연히 모자랄 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이승기 씨는 거의 분식집에서 끼니를 때워야 했는데요.


하지만 화~목 3일을 연달아 새벽 촬영을 하니 아무리 분식만 먹어도 15만 원은 모자라고 늘 배가 고팠다고 합니다.


당시 너무 배가 고픈 이승기 씨는 새벽에 스케줄 나가면 항상 “형 저희 삼각 김밥 하나 먹을 수 있어요?”라고 물어봤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김밥 하나에 망설인 이승기 씨는 그때의 기억 때문에 이제는 참치마요 삼각김밥을 쳐다보지도 않는다죠

특히나 그때 a 씨는 커피 마신 돈을 영수증 처리하는 건 꿈도 못 꿨다고 하는데요.


왜냐하면 권 대표는 이승기 씨가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려고 하면

“야 네가 무슨 스타벅스를 먹니” 이러면서 아예 무시하는 발언을 쏟아냈기 때문이죠.


어쨌든 그래서 이승기 씨는 종종 a 씨에게

“형 진행비 얼마 남았어요?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요?” 그러며 자신의 카드를 건네줬고 그걸로 마음 놓고 밥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닙니다.


a 씨에 따르면 얼마 전 공개된 권진영 대표의 폭언과 욕설은 18년 전에도 똑같았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했던 말이 “미친 거 아니야?”였다는데요.


게다가 이승기 씨는 논스톱 출연이 끝날 때까지 휴대폰이 없어서 이승기 씨를 향한 모든 연락은 a 씨가 받았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이승기 씨 기를 죽이는 권 대표의 실상을 자세히 봤다고 하는데요.

권 대표는 맨날 “승기야 넌 그래서 안 돼” 라는 말을 반복했고 뭐 하나 마음에 안 들면 바로 전화 와서 “승기 바꿔” 라며 난리를 치니 이승기 씨는 항상 긴장을 할 수밖에 없었죠.

권 대표와 통화를 하고 나면 이승기 씨가 표정은 안 좋지만 애써 밝은 척 했다는데요.

그러나 이승기 씨는 반항 한 번 없이 성숙하고 성실했다고 합니다.

스케줄 끝나면 항상 집에서 연습하고 대본 보고 밖에 나가지도 않았다는데요.

그러니까 18년 동안 후크와 아무런 문제 없이 지낸 건 오로지 이승기 씨가 다 참으며 희생하고 주눅든 상태로 지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a 씨 폭로에 너무나 화가 나는 놀라운 사실이 하나 담겨 있었는데요.


먼저 이승기 씨와 고현정 씨의 관계에 대해 말씀드리면서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이승기와 고현정과의 차이

2000년대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던 이승기와 고현정은 친남매같은 관계로 알려져 있는데요.

당시 고현정은 같은 소속사 가수인 이승기와 자연스럽게 많은 식사자리를 했었죠.


‘논스톱 5’ 출연 당시 고현정은 개인시간까지 할애해, 이승기의 연기를 직접 모니터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정 누나가 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연기에 대한 충고를 해주시면, 내 연기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다”

“연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 자주 못보지만, 이전에는 누나와 식사자리를 자주 했다” 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이승기는 자신의 첫 앨범의 special thanks to에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현정이 누나”

“누나가 진짜 이 세상에서 제일 이쁜 거 아시죠?”라고 고현정에게 감사의 뜻까지 전했는데요.

그런데 당시 권진영 대표가 이승기 씨 그리고 고현정 씨에게 차별대우를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a 씨에 따르면 권 대표가 먹는 비용으로 압박하는 건 오직 이승기 씨에게만 가하는 행위였습니다.

a 씨가 하루는 고현정 팀 팀에 지원을 나가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는데요.

거기는 중식 요리를 6~7개까지 시키고 식사까지 각자 하나씩 시켰다는 겁니다.

즉 권 대표는 고현정 씨에겐 진행비에 대한 제안을 두지 않았다는 거죠.

물론 그때 고현정 씨는 톱스타였고 이승기 씨는 신인이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그런 차별을 할 수가 있을까요?


당시 비록 신인이었지만 이승기 씨가 행사 한 번 가면 700만 원~1천만 원의 큰 수익을 벌어다 주었는데도 말이죠.

게다가 이제는 이승기 씨가 톱스타 반열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 끼마다 체크하며 이승기 씨 본인 카드를 쓰도록 종용했죠.

이러한 사실들을 고현정 씨는 최근 뉴스를 통해서나 접하게 되었을텐데요.


하나 확실한 것은 이승기 씨 사태를 뒤늦게 접한 고현정 씨는 너무나 가슴 아파 하고 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당시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동생이 연예 대상까지 받을 정도로 성장한 모습에 그녀는 흐뭇하게 지켜보며 응원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이승기 씨에게 이런 충격적인 아픔이 있을 줄은 전혀 상상도 못했겠죠.


더욱이 영악한 권진영 대표가 고현정 씨와 이승기 씨를 차별대우 했기에, 진행비에 대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 속고 있던 그녀는 더욱이 이러한 문제가 있는지 인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이제 이승기 사태를 그만 듣고 싶다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승기 씨가 18년 동안 받아온 고통을 생각한다면 지금 나온 것들은 어쩌면 빙산의 일각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 더 이승기 사태에 대한 진실과 정의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바랍니다.

또한 연예계 선배인 고현정 씨가 현재 고통스러워하는 이승기 씨에게 많은 위로와 조언을 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