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 탈출은 지능순” 이승기 이어 결국 난파선 탈출한 윤여정, 이서진과 이선희의 선택은? 무너진 권대표

온갖 비리와 불법 갑질 논란으로 조용한 날이 없었던 후크 엔터


이승기 씨에 이어 결국 배우 윤여정 씨도 하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과연 이선희 씨와 이서진 씨는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또한 조만간 수사기관의 조사와 법적 다툼이 벌어지면서 후크와 권진영 대표가 온전히 버텨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난달 10일 중대범죄수사과의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일주일 후인 17일 윤여정 씨가 후크를 떠난다는 뉴스가 보도됐습니다

하지만 후크는 사실무근이라며 윤여정 씨의 하차설을 일축한 바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네티즌들은 소속사 때문에 가장 손해 본 것 같은 스타 1위에 이승기 씨를 선정했고, 조만간 후크를 대상으로 국세청의 강도 높은 세무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승기 씨가 어려움에 처해 있음에도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이선희에 네티즌들의 따가운 눈총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윤여정 씨도 후크를 떠나게 된 마당에 이선희 씨와 이서진 씨의 선택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결국 윤여정 씨도 이승기 씨의 뒤를 이어 난파선 후크에서 하차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후크는 권진영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소속 배우 이승기 씨의 정산 문제 폭언 녹취록 공개 28억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으로 시끄러운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또 다른 소속 배우인 윤여정 씨가 후크를 떠납니다.

후크는 5일 지난 2017년 3월부터 함께한 윤여정과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윤여정 씨가 고심 끝에 후크와의 이별을 결정, 회사를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경 부인한 후크는 약 보름 만에 입장을 뒤집고 윤여정 씨와의 결별을 공식화했습니다.

사실 윤여정 씨는 후크와 함께 하면서 국제적인 시상도 여러 차례 하는 등 잘 나갔습니다.


어지간 하면 계속 머무를 텐데 도저히 참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후크는 약 5년 9개월간 함께해 온 윤여정 씨에 대해 앞으로도 늘 건강이 좋은 작품으로 만나뵐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고도 했습니다.

피차간에 말이야 우아하게 하는 것에 불과하고 속으로는 불신이 쌓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승기 씨는 18년간 후크로부터 음원과 관련된 정산을 받지 못했다며 정산 내역을 공개해달라는 취지의 내용 증명을 후크 측에 보냈습니다.


이에 후크는 당초 음원 정산과 관련해 떳떳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후크 권진영 대표가 이승기 씨를 향해 폭언하는 녹취록 법인카드를 이용해 호화로운 생활을 했다는 정황 등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습니다.


권 대표는 지난달 30일 이승기 씨 관련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그럼에도 후크를 향한 여론은 아주 좋지 않습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미 사태를 훤히 내다보고 있으며 소속사 때문에 가장 손해 본 것 같은 스타 1위로 이승기 씨를 뽑았습니다.

2위는 츄 3위는 박수홍 씨였습니다.

5일 dc 인사이드에 따르면 네티즌들은 소속사 때문에 가장 손해 본 것 같은 스타로 이승기 씨를 뽑았습니다.

이 투표는 지난달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습니다.


총 투표수 7112표로 1위에 오른 이승기 씨는 가수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이승기 씨는 권진영 대표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등 온갖 부당한 대우를 받아오다가 결국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발송하며 결별을 택했습니다.


2위는 22%를 얻은 츄가 차지했습니다.

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로 지구를 지켜 추 등 광고와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최근 소속사로부터 이달의 소녀에서 제명 및 퇴출 당했습니다.


3위는 2092표로 11%를 차지한 박수홍 씨가 선정됐습니다.

박수홍 씨는 소속사 대표이자 친형으로부터 100억 원 이상을 횡령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제자인 이승기 씨는 후크와 싸우느라 고통을 받고 있는데 스승인 이선희 씨는 초록뱀 미디어의 주요 주주의 위치에 있고 이승기 사태에 대한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았죠.

이선희 씨는 프로의 명곡에 출연하여 페트김 씨와 각별한 관계였고 자신의 롤 모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은 “이선희 패티김 관계가 애틋했듯이 이승기 이선희 관계도 그 이상이 아니었냐”며 실망스럽다는 표정이었습니다.

이승기 씨 파문으로 이선희 씨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백은영 기자는 “이승기에게는 이선희가 롤 모델인데 이 사태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사건이 최고조에 있을 무렵 공중파 출연을 강행한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선희는 경영에 관심이 많다.


“지난 7월 초록뱀 미디어 주식을 13억 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초록뱀 미디어의 주요 주주가 됐다”


“이선희는 후크의 주요 아티스트이자 초록뱀 미디어의 주요 주주에 올라선 셈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자꾸만 이선희 씨의 책임론이 불거지는 이유입니다.


그런가 하면 최근 국세청 관계자는 후크의 세무 검증에 대해서 “과세 및 추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개별 납세자의 세무 상황을 외부에 비교적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후크에 대하여 세무조사를 반드시 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며 후크의 앞날이 평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여정 씨는 전후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최종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후크에 대한 여론이 아주 좋지 않고 세무조사가 이어지고 조만간 수사기관의 조사가 이뤄지면 후크의 이름은 물론 소속 연예인들의 이름까지 오르내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연예인들의 이미지 손상에도 좋지 않은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 것 같습니다.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이 후쿠와 소속 연예인들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동안 연예 매니지먼트 및 기획사와 연예인들 간에 투명하지 못한 금전적 거래 문제로 여러 차례 사건화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투명하게 제도화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번 이승기 씨 사태의 경우 후크의 권지영 대표가 스스로 언급했듯이 모든 것을 책임지는 자세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말로만 책임진다고 해놓고 뒤에서는 사활을 걸고 법적인 준비를 하는 것을 보면 말과 행동이 다른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후크의 미래가 밝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과연 이선희 씨와 이서진 씨는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