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현실이구나” 이승기 사태에 윤여정과 이서진이 침묵하는 이유, 스승 이선희의 이해 못할 행동

오늘은 본 이야기에 앞서서 미담 한 가지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승기는 오랫동안 한 종합병원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데요.


그 병원의 소아병동의 아이들을 위해 2019년과 올해 각각 1억씩을 기부하고,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병원에서 음악회까지 열어 노래를 열창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 병원에 기부를 하게 된 계기가 뭔 줄 아시나요?


과거 권진영 대표가 그 병원에 입원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당시 이승기 씨는 자주 병문안을 왔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소아병동의 아이들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껴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을 걱정해서 병문안을 왔다가 기부를 결심한 사람에게 어떻게 그런 잔인한 저주를 퍼부을 수 있는지…


오늘은 외로운 싸움을 하게 된 이승기 씨의 현재 상황

그리고 현재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같은 소속사 동료들의 각기 다른 입장에 대해 파헤쳐 보겠습니다.

그들은 대체 왜 이승기 씨 사태에 묵묵부답으로 침묵하고 있는 것일까요?

진짜 몰랐다고?


지난번 글에서 이승기 씨의 스승이자 후크 권진영 대표와 오랜 인연을 맺은 이선희 씨에 대한 의문을 거론한 적이 있었습니다.


과연 이선희 씨가 이승기 씨의 음원 수익 영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가능했을까?

이 의혹에 대해 수많은 대중들은 궁금하게 생각했죠.

그런데 최근 너무나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 내용은 다름 아닌 이선희 씨도 후크 권진영 대표와의 관계에서 철저히 을의 입장이었다는 것인데요.


이선희 씨는 비록 사내이사로 등재되어 있었지만 후크의 단 1%도 지분이 없는 소속 연예인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후크 경영에 대해 아무런 권한도 없고 이선희 씨가 후크의 자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알 수 있는 방법도 없었죠.

거기다 최근 밝혀진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었는데요.


바로 이선희 씨도 이승기 씨와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음원 정산을 단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이선희 씨는 음반 판매 수익을 한 번도 요구한 적도 없을 뿐 아니라 아예 나눌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겁니다.

이것은 과거 70~80년대부터 내려온 우리나라 가요계의 고질적인 시스템 문제 때문인데요.

과거엔 앨범이 잘 팔려도 가수에게 수익을 분배하는 체계가 제대로 잡혀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최고의 가수 조용필 씨도 약 10여 년간 어마어마한 앨범 판매를 이루었지만 인세를 단 10원도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하죠.

즉 과거에는 앨범을 판 돈은 그냥 앨범을 제작한 회사에서 가져가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졌다고 합니다.


그러면 과거 가수들은 무슨 수익으로 살았을까요?

그냥 소속사에서 가끔씩 ‘조용필 인기 많으니 아파트 한 채 사줘 차 뽑아줘’ 이러면 받는 구조였다고 합니다.

못 믿으시겠지만 과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수들의 대우는 이처럼 매우 열악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이선희 씨와 권진영 대표의 인연은 1998년부터였는데 지난 24년간 이선희 씨는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선희 씨는 앞서 말씀드린 상황 때문에 음원 수익 분배 시스템 자체를 아예 몰랐습니다.


이선희 씨는 이승기 씨가 음원 정산을 한 푼도 못 받았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치더라도 그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그녀는 인식조차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선희 씨는 지금도 여전히 권진영 씨에게 문제 제기를 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본인조차 그동안 잃어버린 음원 수익을 찾을 생각이 없는데 이승기 씨를 돕는다는 게 사실 말이 안 되는 상황인 거죠.

이서진, 윤여정 왜 가만히 있나?


이번 이승기 사태가 터진 뒤, 이승기 씨와도 친분이 두터운 같은 소속사의 이서진 씨와 윤여정 씨는 왜 침묵을 지키는지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농구를 좋아하는 이서진 씨가 동료 배우 정유미 씨와 미국에서 NBA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같은 소속사 동료들인 그들은 왜 여전히 침묵하고 있을까요?

이서진 씨는 물론 윤여정 씨 역시 음원 정상 시스템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배우들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서진 씨와 윤여정 씨는 음원 수익 배분 비율은 복잡해서 알고 싶지도 않고 알려고 노력도 안 했을 겁니다.

거기다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후크는 그간 드라마, 영화 광고 등의 출연료와 행사비는 제대로 정산을 해왔다는데요.


가수가 아닌 이서진 씨와 윤여정 씨는 그동안 정산을 제대로 받아왔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하나의 의문이 생기는데요.

권진영 대표는 왜 출연료, 행사 수익 등은 정상적으로 소속 연예인과 나누고 하필 음원 앨범 수익만 오로지 자신이 다 가지려고 한 걸까요?

가족같은 사이

최근 jtbc 뉴스를 통해 공개된 대화 메시지에서 다시 한 번 음원 정산 0원의 증거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후크 소속사 직원이 이사에게

“이승기 7집만으로 1억 원이라는 수익이 났어요” 라고 하자


“이사는 이걸 8 : 2로 나누는 거냐”라고 물어보죠

그러자 직원은

“승기 씨랑요? 음원 수익 한 번도 나눠본 적 없어요” 라는 얘기를 하는데요.

이런 불합리한 얘기를 어떻게 소속사 직원들끼리 당당하게 나눌 수 있을까요.


이 대화만 보더라도 권진영 대표 뿐 아니라 소속사 직원 모두가 이승기 씨에게 음원 수익을 나누지 않는 걸 당연시 한 듯 합니다.

왜 그래왔는지 그 답을 찾기 위해, 후크의 가수는 이선희 씨와 이승기 씨 단 둘 뿐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말은 곧 음원 수익을 줄 사람은 단 둘 뿐이라는 것입니다.


권진영 대표는 이선희 씨와 24년 인연이 있고 고등학생이던 이승기 씨를 발탁해서 키웠으니 세 사람은 얼마나 끈끈할까요.

특히 이선희 씨가 이혼을 금전적으로 어려웠을 때 권진영 대표가 큰 도움을 주기까지 한 사실도 있고


권진영 대표가 이승기 씨에게 무려 47억 원을 7년간 무이자로 빌렸다는 걸 보면 세 사람은 거의 가족 같은 관계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가족 같은 관계를 나쁘게 악용한다면 얼마든지 만만하게 이용하고 함부로 대할 수도 있는 것이죠.

우리는 주변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목격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 점이 앞서 이서진과 윤여정과의 결정적인 차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거기다 권진영 대표는 이선희 씨 매니저를 맡기도 전인 아주 과거에 트로트 가수 회사의 직원으로 일해왔습니다.

그러니 그녀는 음반 수익을 어떻게 챙겨야 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었죠.


음원 수익에 대해 빠삭한 권진영 대표

만만하게 대할 수 있는 이선희, 이승기, 권진영 대표가 두 사람에게 정당하게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은 채 어물쩍 넘어갈 수 있었던 이유


심지어 이승기 씨에게 ‘너는 마이너스 가수야’ 라는 깎아내리는 듯한 얘기를 쉽게 할 수 있었던 이유 모두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같은 소속사 동료들인 이서진, 윤여정, 이선희 씨는 대외적으로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현재 이승기는 홀로 영화 ‘대가족’ 촬영을 위해 삭발 투혼까지 한 상태에서 외로운 싸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들리는 이야기에 따르면 현재 촬영을 하고 있는 선배 배우인 김윤석 씨에게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고 있다는데요.


물론 이선희 씨, 이서진 씨도 겉으론 드러나진 않지만 다른 방법으로 현재 이승기 씨에게 힘을 주고 있을 수도 있으니 후크의 다른 연예인들을 비난하는 일은 있어선 안 되겠습니다.


이승기 씨가 이 싸움에서 지치지 않고 나아가서 그동안의 힘든 시간들을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