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에 미스코리아까지??” 방송에선 못 밝히는 선우은숙, 이영하의 재결합이 불가능했던 3가지 이유

선우은숙은 재혼 소식을 전하기 전까지만 해도 전 남편 이영하와 재결합을 하는 것은 아닌지 많은 기대를 불러 모았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물과 재혼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선우은숙이 이영하와 재결합하지 않았던 이유를 크게 3가지로 분리해 얘기드리도록 하겟습니다.

여배우 유지인과 외도?


사실 선우은숙과 이영하의 재결합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것은 바로 지난 2020년에 방송된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의 영향이 컸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선우은숙의 상처는 깊어 보였습니다.


선우은숙은 결혼 생활 중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마음에서 정리되지 않은 여배우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과거 자신이 한 여배우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털어놓으며

“내가 아무 이유 없이 한 여배우에게 미움을 받았고 그것 때문에 방송국도 가기 싫을 정도였던 것 알지?” 라고 이영하에게 물었습니다.

선우은숙은

“나는 불편하다고 몇 번을 이야기했는데 당신은 들어주지 않았다”

“계속 그 여배우랑 작품도 같이 하고 만나더라”라고 서운해 했습니다.


이어

“어느 날 집에서 일하는 아줌마가 그 여자가 우리 집 주차장에 와 있다는 거다”

“이영하와 골프를 같이 가기로 했다더라”

“그 여자도 미웠지만 자기도 너무 보기 싫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영하는 “모르는 일” 이라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 사람은 결국 갈등을 좁히지 못한 채 이별을 맞아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선우은숙을 괴롭혔던 여배우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가졌습니다.

과거에도 선우은숙은 한 방송에 출연해 이혼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남편의 직장 동료이자 제 직장 동료인 배우라며 해당 여배우를 언급한 바 있는데요.

선우은숙은

“저희 부부가 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잘 지내는데 왜 헤어졌냐고 하세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바람, 외도 등 루머가 많아요” 라며 사실은 동료 여배우의 외도로 시작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우은숙은 동료 배우의 외도와 양다리를 알게 됐고 시간이 지나니 자신이 이야기를 지어낸 것처럼 오해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더구나 상대 여배우는 자신을 모함한 것처럼 몰아갔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런 오해에도 이영하는 나서서 아내 편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이혼하게 되는데요.


여러 이야기를 종합해 보았을 때 선우은숙을 힘들게 한 해당 여배우로 유지인이 꼽혔습니다.


이영하는 당시 유지인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는데 그는 이 관계에 대해


“유지인 씨와 저는 1970년대 같이 영화를 많이 찍었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을 나왔어요”

“유지인 씨가 성격이 아주 괄괄해서 대학원 동문끼리 여행도 같이 가고 있어요” 라며 매우 친한 관계였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렇게 친밀한 관계 때문에 둘은 많은 오해를 받기도 했는데 결국 이는 외도설로 커지기도 했습니다.


많은 이들은 당시 데뷔하자마자 미모로 많은 인기를 얻은 데다 자신과 친한 이영하와 결혼까지 한 선우은숙에게 유지인이 질투를 느낀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이로 인해 선우은숙과 이영하의 이혼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여전히 생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선우은숙 골프장 회장 스폰서설

한편 선우은숙이 이영하와 쉽게 재결합을 하지 못했던 또다른 이유로 대중들은 그녀가 “골프장 스폰서 루머로 우울증·대인기피증을 앓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선우은숙은 지난 8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 출연해 배우 박원숙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는데요.


본인의 취미였던 골프를 그만 둔 이유에 대해 선우은숙은 

“골프장의 모 회장인데 그분이 내 스폰서라는 루머가 돌았다”

“골프장에서 내 얼굴을 알아본 사람들이 ‘은숙이가 골프장 회장의 애인이잖아’라고 해서 밖에 다닐 수가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렇게 골프를 그만두고 새롭게 자전거를 타는 취미를 들였는데, 이마저도 사고로 접게 된 사연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녀는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졌는데) 누가 날 알아볼까봐 얼굴을 가리고 아파서 45분을 누워있었다” 

“다음날 병원에 갔는데 갈비뼈 5대가 나갔다더라”

“취미를 또 바꿨다. 유일하게 쉴 수 있는 곳이 산이더라”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습니다.

이영하, 미스코리아 여배우 성폭행했나?

이영하는 70~80년대 꽃미남 배우로 유명했죠.

게다가 평소 친절하고 사교적인 스타일이다보니, ‘바람둥이’의 이미지가 있었는데요.

이영하는 이에 대해 오해라고 해명했지만, 2018년 아주 큰 사건이 터지며 그의 이미지는 완전히 추락해버리는데요.

이영하는 2018년 3월 미투 폭로의 주요 인물로 지목되었죠.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 김혜란이 36년 전 자신이 신인이었던 시절, 선배 이영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고등학생 신분이었던 김혜란은 선배 이영하의 호출을 받았고, 그의 호텔 방으로 찾아갔다고 털어놓았는데요.


김혜란은

“호텔방으로 올라갔다. 당시 이영하씨가 이미 술을 마셨는지 술 냄새가 많이 났다”

“갑자기 나를 강압적으로 침대에 눕히며 한 손으로 저의 목과 가슴을 압박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른 손으로는 제 몸을 만지며 청바지를 벗기려고 했다”

“너무 당황스러웠고 놀란 나머지 저항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녀는

“이영하에게 살려달라고 빌었고, 그가 방심한 틈을 타 호텔 방에서 탈출했다”고 합니다.

“이영하는 연예계 톱스타였기 때문에 그가 주최하는 회식이나 집들이에 참석했고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지내왔다”

“하지만 결국 견디지 못할 만큼 괴로워서 연예계를 은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이 논란이 된 후 이영하는 김혜란에게 사과의 뜻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김혜란은 

“이 문자는 어떤 진심이나 진정성이 전혀 없다”며 해당 메시지를 그대로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시 네티즌들은

“당시 경찰에 신고를 하거나 해결했어야지 이런 식으로 밝히는 것은 이영하를 흠집내려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고,

“X추행도 아니고 유사 X폭행이면 100년 지나도 잊기 힘든 일이 당연한 것”

“저 정도는 빙산의 일각이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X폭행을 저질렀을까”라며 김혜란을 지지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또한 “누가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 하는 분들도 있었죠.

이후 이영하는 해당 사건에 대한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 때문에 이영하는 한동안 방송 출연을 하지 못할 정도로 타격이 컸기에, 이 부분 또한 선우은숙이 재결합하지 않은 데에 영향을 끼쳤으리라 추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