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야 일어나” 결국 또 다시 수술대에 오른 이동국 딸 재아..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상황


자식을 키우는 일은 때론 힘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자녀는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행복을 안겨줍니다.


이처럼 소중하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녀들이 다섯 명이나 있는 스타가 있는데요.

바로 축구 선수 이동국 씨입니다.


그런데 이동국 씨 자녀 중에 최근 매우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아이가 한 명 있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발생한 건지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슈퍼맨 이동국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금부터 약 7년 전 2015년쯤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그때 출연 멤버들도 굉장히 화려했는데요.


송일국 씨, 쌍둥이 이휘재 씨, 쌍둥이 추성훈 추사랑 부녀가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그 아이들은 실제로 팬클럽이 생길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얻었죠.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최고 화제의 가족이 있는데요.


바로 이동국 선수와 5남매였습니다.


첫 번째 딸 쌍둥이 재시, 재아는 아빠를 도와 요리도 하고 설거지도 하면서 예쁜 모습을 한껏 뽐냈죠.


두 번째 딸 쌍둥이 설아, 수아는 종종 아빠를 향해 깜찍한 표정을 지으며 초강력 애교 퍼레이드를 보여줬는데요.


거기다 막둥이 아들 대박이 시안이는 해맑은 미소와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습니다.


이 같은 이동국 씨의 다섯 아이들은 각양각색의 매력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이동국 씨와 시안이의 부자 케미는 웃음을 자아냈고 거기다 종종 많은 축구 선수들이 깜짝 출연까지 했으니 그 화제성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워낙 이동국 씨 가족 인기가 뜨거웠기에 2015년 7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무려 4년이 넘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고정 출연했는데요.


결국 그는 2018년 kbs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현역 스포츠 선수가 연애대상 후보에 오른 건 이동국 씨가 최초였죠.

이렇게 전 국민의 안방극장을 유쾌하게 만들어줬던 이동국 씨와 다섯 아이들은 지금 어떻게 성장했을까요?

성장의 좋은 예


먼저 이동국 씨의 첫 번째 딸 쌍둥이 2007년생인 재시 재아의 근황을 살펴보면


키 168cm의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제시 양은 지난해부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했고 모델 지망생임을 밝혀왔습니다.


결국 지난 3월엔 제1회 패션 뮤즈 선발대회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는데요.


이어서 파리 패션 위크 밀라노 패션위크 무대까지 장악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0월엔 유명 브랜드의 최연소 메인 모델로 발탁되어 밴쿠버 패션쇼 무대까지 올랐는데요.

아마 재시 양이 이대로 잘 성장하면 분명히 세계적인 모델로 우뚝 설 수 있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그리고 재시 양의 쌍둥이 자매인 제아 양은 테니스의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는데요.


겨우 10살이던 때부터 전국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6월엔 아시아테니스연맹 국제주니어 테니스 대회에서 단식 복식 2관왕을 달성하기까지 했죠.

특히나 아시아 주니어 랭킹 1위를 차지했기에 앞으로 세계 주니어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아왔습니다.


아마도 재시 양은 아빠의 운동 실력을 똑 닮은 듯 한데요.


그리고 2013년생인 두 번째 쌍둥이 딸 설아, 수아는 점점 더 귀여워지고 있습니다.

이동국 씨 아내 이수진 씨는 sns를 통해

“설아, 수아가 한창 클 나이라 뒤만 돌아보면 밥을 달라고 하는데 많이 먹을 때는 하루에 네 끼 다섯 끼도 먹어요”

“그러면 칼로리가 너무 많으니까 곤약밥으로 바꿔서 700 칼로리나 줄였습니다”


라며 설아, 수아가 체중 조절에 신경을 쓰고 있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특히 수아 양은 과체중 진단까지 받았다는데요.

그래서 특단의 조치로 다이어트까지 돌입한 듯 합니다.


그런가 하면 2014년생인 막내 대박이 시안이는 지난 2월 방송된 채널a ‘피는 못 속여’에 출연해 축구 선수가 꿈이라고 당차게 밝혔는데요.

벌써부터 고급 드리블 기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처럼 이동국 씨의 5남매는 잘 성장하고 있는 듯 했는데 그런데 그만 둘째 재아가 최근 가슴을 철렁하게 만드는 소식을 전하고 말았습니다.

안타까운 소식..


재아 양은 지난해 12월 동계 훈련을 하다가 옆으로 넘어졌고 무릎 슬개골의 탈골이 일어났습니다.


특히 이 부상은 이동국 선수의 2006년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던 그 무릎 부상과도 닮아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는데요.

당시 재아 양의 부상을 접한 이동국 씨는 “다른 건 다 닮아도 부상은 아빠 닮으면 안 된다” 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당시 재아는 의사에게 “수술 없이 치료할 경우 재활 성공 확률이 단 20%밖에 되지 않으며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라는 얘기를 듣고 수술을 택했습니다.

사실 수술을 받는다는 게 몸에 칼을 대는 일이라 체력도 떨어뜨릴 수 있고 부작용도 생길 수 있고 운동 선수에겐 특히나 치명적입니다.

10대에 이렇게 심각한 부상을 겪는 경우는 대부분 선수 은퇴의 길을 걸을 정도죠


하지만 재아 양은 수술을 받은 후 그야말로 이를 악물고 재활 과정을 이겨냈는데요.


결국 그녀는 부상의 아픔을 이겨내고 멋지게 테니스 코트에 복귀했고 열심히 시합을 뛰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최근 또다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탈골로 인해 인대가 끊어졌기에 무릎 인대 봉합 수술을 한 지 불과 1년도 안 된 이 시점에 재아 양의 무릎 부위 부상은 또다시 재발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지난 11월 19일 그녀는 또다시 수술대에 올랐는데요.

이동국 씨 아내 이수진 씨는 찢어지는 마음으로 딸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병원복을 입고 휠체어에 앉아 수술 준비를 하는 재아 양의 모습을 sns에 공개하며 찢어지는 마음을 털어놨는데요.

“그동안 시합을 뛰며 여러 번 심한 통증과 증상이 있었지만 엄마 걱정할까 봐 말 한마디 안 해왔다”

“자기는 아프면서 다른 사람이 자기 때문에 아플까 봐 말하지 않는 것도 유전인가보다” 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어서 그녀는

“난 재아의 테니스가 여기서 끝이 났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원장님께 이번 수술이 끝나면 다시 복귀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 묻는 걸 보니 세상 그 무엇도 너를 막을 수가 없구나”

“재아도 아빠처럼 더 강한 선수가 될 것 같다는 확신이 생긴다”

“지금 수술 중인데 너무 불안 초초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라고 걱정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지금 기도하고 있어요”

“재아 꼭 이겨냅니다”

“더 큰 선수가 되기 위해 시련이 왔나 봐요” 등의 댓글을 달며 재아 양에게 응원을 전했는데요.


그리고 재아 양 역시 수술을 받기 전에

“저에게 큰 힘을 주시는 많은 분들께 절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수술을 또 다시 받는 상황이 괴로울 만도 한데 재아 양은 아빠의 운동 실력만 닮은 게 아니라 정신력까지 닮았나 봅니다.


이미 큰 선수가 될 자질을 갖춘 듯하죠.

재아 양 sns에는 아빠 이동국 씨가 “우리 재아 이겨낼 거야” 라는 댓글에 응원을 남겼고

가수 김호중 씨도

“훨씬 더 단단하고 멋진 재아가 되어 돌아올 거라고 생각한다 파이팅” 이라는 댓글로 힘을 보탰습니다.


이처럼 곳곳에서 수많은 응원이 쏟아지는 만큼 재아 양이 수술을 잘 이겨내고 또다시 재활을 통해 일어날 거라고 믿습니다.

멋진 테니스 선수로 성장해가는 재아 양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