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직접 밝힌 삼둥이 ‘미디어 노출’ 극도로 자제하는 이유, 사춘기 온 대한/민국/만세 근황, 벌써 여친까지?

송일국은 육아 예능 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대한민국 만세와 함께 출연해 큰 사랑을 한몸에 받았는데요. 


특히 삼둥이들은 서로 저마다 다른 성격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챙겨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줘 더더욱 큰 사랑을 받았죠. 


국민 삼둥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을 정도였습니다. 


최근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송일국은 국민 랜선 조카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의 근황을 전했는데요.


송일국은 놀러 갈 때마다 아이들이 저학년 때부터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기위해 목에 ‘이것’을 꼭 채워준다고 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는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삼둥이의 폭풍성장


어느덧 늠름한 10살 어린이가 된 대한민국 만세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해서 삼둥이 대한민국 만세가 전국의 모든 이모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훌쩍 자랐습니다.


대한민국 만세의 근황 사진부터 보면, 세 쌍둥이 모두 귀요미에다가 대한,민국,만세가 키만 훌적 자라서 커졌는데요.

진짜 만두 먹방하던 아기 시절부터 엄청 잘 먹고 튼튼했는데 여전히 잘 먹고 건강해 보였습니다. 

대한민국 만세는 벌써 초등학교 4학년이라는데 키가 160cm 가까이 컸고 발 사이즈가 265라고 합니다.

송일국은 “사춘기는 아직이긴 한데 슬슬 속을 썩이려 하는 부분이 있고 특히 마지막 대한이가 반항심이 좀 크다”면서 웃음으로 대답했는데요. 

대한민국 만세 중 가장 의젓했던 대한이는 벌써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네요. 

송일국은 삼둥이가 여전히 개성이 넘친다며 첫째 대한이는 밀리터리 마니아인데 여러 가지 장난감 모으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또 송일국은 둘째 민국이는 제 머리 꼭대기에 있다며 민국이가 아빠 머리에 흰머리가 많다고 이야기했다. 

너희가 아빠 속을 썩였기 때문이라고 했더니 그래서 할머니가 흰머리가 많으시다고 말했다라며 민국이의 입담을 소개했는데요. 


송일국은 조혜련과도 오랜 인연이 있다면서 소개했는데

“조혜련 씨가 제 연기 선생님이셨다”

“mbc 베스트 극장 촬영에서 절 도와주셨다”
  
“그게 잘 돼서 아침 드라마 조연도 하고 오늘 이 자리까지 왔다”고 말했습니다.

조혜련은 그때는 송일국이 목소리가 작았다.

감독님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연기할 땐 안 그러실 거죠?” 라고 했고 걱정이 돼서 대기실로 데려가서 “소리 질러봐!” 했다. 

“그때 연습해서 큰 소리를 냈다”라고 회상했죠. 

송일국의 육아법

슈돌 당시 화제가 됐던 육아법에는 ‘생각하는 의자’ ’10초 기다리기’ ‘훈육은 남들 보지 않는 곳에서 하기’가 있었는데 사실 송일국의 아내가 알려준 거라고 합니다.


육아에 관련된 건 아내가 알려주고 자신은 몸으로 하는 걸 하는데 옷은 송일국의 담당이었다고 합니다.

슈돌 녹화 전날부터 미리 옷을 준비해 놓았는데 아이들이 사랑받은 것에는 코디도 한몫했다고 하죠. 

송일국은 삼둥이의 옷은 광장 시장에서 원단을 해다가 만들기도 했다는데 워낙 어렸을 때부터 맞춰서 입히다 보니 아이들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현재도 송일국이 코디 전담이라고 합니다.

송일국의 근황이 궁금했는데 현재 브로드웨이 42번가 뮤지컬에서 ‘까칠한 연출가’ 줄리안 마쉬로 열연 중에 있다고 합니다.

송일국과 삼둥이의 심각한 안구 손상

과거 배우 송일국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당시 녹내장 의심 진단을 받았는데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걱정이 되었는데요.

당시 방송에서 송일국은 삼둥이와 함께 안과를 방문했고 눈과 관련한 정밀 검사와 진료를 진행했습니다.

송일국은 진료를 담당한 의사로부터

“시신경에 손상이 있어 보인다”

“검사 상으로만 보면 이미 80퍼센트 정도가 손상되어 있는 상태”

“지금부터 약물 치료를 시작하지 않을 경우 10년 사이에 실명할 가능성이 높고 만약 치료를 받게 되면 30년까지 버틸 수 있다” 는 내용의 진단을 받았죠.

이에 송일국은

“치료를 하더라도 시력이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 시력을 잃게 되는 것이냐”라고 되물었고

“대한민국 만세가 환갑이 돼서야 삼둥이가 대학에 들어가는데 그때 시력을 잃어버리면 어떡하냐” 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력 검사에 앞서 송일국은 의사에게 “내가 녹내장이 있어 삼둥이 아이들의 시력이나 눈에 대한 걱정이 많다”라고 전했습니다.

(부모가 녹내장이 있으면 자녀가 젊은 나이에 녹내장이 발생할 확률이 정상인에 비해 2배나 더 높다고합니다)

이후 삼둥이들의 시력 검사 결과 또한 좋지 않았죠.

결국 삼둥이 중 대한이와 만세가 6살 때부터 안경을 끼면서,

네티즌들 또한 “어린 나이에 안경이라니” 라는 반응을 보이며 많이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래서 송일국도 아이들의 시력에 대한 걱정이 너무나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라디오 스타에서도 자신도 눈이 안 좋은데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미디어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아서 이를 극도로 자제 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아직 휴대폰조차 안 사줬다고 합니다. 

휴대폰을 사줄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송일국은 

“아직 없다. 셋이 친구여서 서로 친하게 잘 놀고 있다”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다” 라고 답했죠. 

그리고 송일국은 아이들이 아직 휴대폰이 없어서 목에 무전기를 차고 다닌다 놀러 갈 때마다 무전기를 항상 챙긴다 라고 설명했는데요. 

대한, 민국, 만세로 사랑받은 삼둥이가 앞으로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쑥쑥 잘 자라주길 응원해 봅니다.